2년전에 닌텐도 디에스 사준것을 솔직히 후회 한다.

그때는 아이들이 다 가지고 있는데 우리집 아이들만

없으면 너무나 소외감 느낄까봐 사주었는데, 기계값도

만만하지 않고, 게임팩 값도 꽤 비싸다.

그리하여 기계 구입할때 같이 구입 했던 2개의 게임이

가지고 있는 유일한 게임.

세라는 오래전 부터 친구들이 많이 하는 게임팩을

가지고 싶어 했는데...엄마는 게임에 더 이상 돈 쓰는

것 하고 싶지 않다고....


세라에게 생일 선물로 무엇을 가지고 싶은가 물었더니

닌텐도 게임팩이 가지고 싶다고...그리하여 가격을

알아 보았더니..6만원이 넘는다...예산도 초과이고

6만원 이라는 돈을 주고 산다는 것이 좀...

그래서 인터넷에서 찾아 보았더니, 구입을 했는데

선물로 받아서 새것을 저렴한 가격에 판다는 광고가

그리하여 구입을....

하루가 지나고 파는 사람에게서 메일이 왔다.

자기가 요즘 저녁 근무라서 보낼시간이 없어서, 아마

자기 여자친구가 알아서 보내줄 것이라고....

그런데 10일이 넘고, 세라 생일이 지나도 안온다.

그동안 내가 3번이나 메일을 보냈는데, 답장도 없고

어제.........내 계정에 "물건값 아주 빨리 지불하는

좋은 구매자라고" 답글까지 남기고....

"아니..........내 게임팩 도대체 언제 보내줄 것인데.."

어제 저녁때 다시 한번 메일....


아침에 청소하는데 우편함에서 무엇인가 떨어지는

소리가....

"왔다...." 14일 걸려서...

영국의 우체국 시스템은 보통 1-2/3이면 오는데....

그래도 먹퇴하지 않은것에 감사해야지...

오늘 세라 학교에서 돌아오면 좋아하겠네...



신랑에 이베이에서 구입한 아주 오래된 세대의

엠피3... (세라 생일 선물)

무엇이 잘못 되었는지 아이툰이 업로드 되지 않는다고

두 부녀가 머리를 맞대고 어찌하여 노래는 다운

받아서 듣고 있다.



세라 학교 친구 엄마가 준 열쇠고리...

아이고 예뻐라...







이 책은 내 영국인 친구가 세라에게 준 로알드 달

요리책.


그리고 학교 친구들에게 DVD, 조그마한 악세서리를

받아서 왔다.  생일 선물로...


이렇게 세라의 10살 생일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