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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영국 학교에 촌지가 있는지 없는지 나는 모르겠다. 내가 한번도 주어본 적이 없고 본적도없으므로 그냥 없는것으로 믿는다.그러나 가끔 학교의 큰 행사때 기부금 형식으로돈을 기부하는 것이 있기는 한데, 아주 공식적이고서류와 자료가 남는다고 들었다.학부모로 6년째....일년에 딱 두번 공개적으로 학부모가 선생님에게 뇌물(선물이라고 읽는다...)을줄수 있는데, 그날이 바로 크리스마스 날과, 여름방학을 시작하는 날.그것도 개개인으로 선물을 하기보다는 미리 몇몇엄마들이 돈을 걷어서 백화점 상품권을 구입해서선생님과 보조교사에게 주는 형식이고 각 개인이내는 금액도 거의 1만원 정도...정말 주는 사람도받는 사람도 부담없는 선물..그리하여 나도 이번 크리스마스도 만원만 내고잊어버리려고 했는데, 올해는 각자 알아서 선물을사기로 했다고...계속 감기로 외출하기도 힘들고, 담임 선생님과보조 교사까지 생각하니......적지 않은 돈이 지출될것 같은 걱정.그리하여 수퍼에서 봐둔 화분으로 정말 성의만표시 하기로...방학전날 수퍼에 갔더니 이 화분들이세일을 해서 좀더 저렴하게 구입을..(오늘 갔더니 1개에 2천원에....팔더라는...)세라 선생님은 큰 화분 한개로 끝...미셸은 보조 교사까지 있어서 작은 화분 3개로...쇼핑백도 없어서 집에 있던것 재활용....다른 엄마들은 거의 초코렛, 꽃, 와인이나 케잌 종류..거의 한개 선물 가격이 만원을 넘지 않는선...선생님이 선물을 받기만 하는것이 아니라, 선생님들도일년에 두번씩 학생들에게 선물을 준다.이 사진 말고도 몇가지 더 있었는데, 주로 작은 장난감이나 학용품 종류...이렇게 크리스마스 인사를 ....
미국도 비슷한 것 같아요.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간단한 선물을 선생님꼐 드리죠. 그러면 선생님은 고맙다는 편지를 보내주죠 ^^
아...미국도 영국과 비슷 하군요... 저는 이곳에서 느낀것 중의 하나가 우리나라 처럼 고가품의 선물을 꿈에도 생각하지 않는것 같아요...선생님들도 학부모들도...
ㅎㅎ 선물이라고 쓰고 (뇌물이라고 읽는다)라고 해야하지 않을까요? 그래도 표면상은 선물이니까. ^^;;; 이곳도 크리스마스에 선생님들한테 뭔 선물을 할까 고민하는 엄마들이 널렸습니다.
아...정말 님의 말씀이 맞는것 같아요... 토돌이님...편안하고 넉넉한 연말 보내시구요...자주 뵙으면 좋겠어요... 늘 건강 하시구요
몬트리올선 그다지 난리를 치지 않으니까요. 카드 한장이상의 것을 별로 기대 하지 않는 분위기가 일반이라서 , 해피맘님 고르신 화분 선물로 딱 좋은거 같아요.
이곳은 크리스마스 방학전에 선물은 거의 주고 받는 분위기 입니다.. 제가 자랄때의 학교 모습과 다른것은 꼭 선생님도 아이들에게 선물을 준다는 것...
선생님 선물 챙기는것도 보통일이 아니겠어요... 저의 집에 일년에 한번 저의 신랑 졸업한 학교에서 학교책자가 오는데 거기보면 항상 기부금 환영이라고...ㅎㅎ 제신랑도 일년에 한번 이만원정도의 기부금 내고 있더라구요...ㅎㅎ
저희 신랑 학교에서도 일년에 한두번 브로셔 받는데, 그곳에도 기부금 환영이라고..그래도 기부금이 투명성 있게 받고 사용 되는것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