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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감기로 골골중...아침에 외출한 신랑이 점심때쯤 돌아 오면서 사온Sub 샌드위치.........점심으로 먹으라고..아이고........치아에 교정기 해서 먹기 쉽지 않은데...그리고 세라가 지난 며칠동안 너무나 핼쑥해져서정말....불타는 모정의 힘으로 일어나서 닭죽 만들어놓았다네...(그리하여 저 섭 샌드위치는 오후 늦게 간식으로...)세라도 아프고, 나도 골골 거려서 밥 얻어 먹는 것을포기하고 며칠동안 먹으려고 사왔다는 스프.치킨 스프는 세라와 미셸 것이고...아이고.......내가 이래도 엄마라네...닭에다가 양파,마늘, 통후추 넣고 푹푹 끓여서 아이들 먹이려고닭죽 만들어 놓았다구요...물론 세라 아빠는 D.I.Y.미셸이 싱크대 수납장에 있는 초코칩을 보면서엄마...언제 케이크 구워 줄 것인가 물어서...그래...오늘...그리하여 컵 케이크도 구웠다.이번에는 좀 다른 레시피로 구웠더니....휠씬 부드럽고 거의빵집에서 파는 것 같은 맛.물론...........설탕과 코코아 파우더가 엄청 들어간다.그런데........모양은 좀 없지만, 맛은 정말 괜찮았다는...이날 세라가 열이 많이 올라서 많이 걱정을 했는데어제 오늘은 많이 열이 내리고 컨디션도 많이 편안해보인다.아...........건강이 정말 제일 이라는 생각.평소에 아이들 잘 챙겨 먹어야 겠다는 생각도 했고....
세상에,,, 아직도 감기가,, 그 타미플루 먹으면 바로 괜찮아지실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가봐요. ㅜ.ㅜ 세라 빠질 살이 어딨다고 말이죠. 미셸이랑 애들 아빤 안 옮은듯해서 정말 다행이구요. 남편 분이 저리 챙겨주시는걸 생각해서라도 빨리 나으세요 ㅜ.ㅜ
저도 살면서 이렇게 오래가는 감기는 또 처음이네요...그냥 미묘하게 감기 기운이... 아주 심한날 타미플루 먹었더니 정말 다음날 부터 움직이겠더라구요...문제는 감기약하고 같이 먹어야 했는데....감기 뒷끝이 오래 가서 이 바쁜 연말에서 거의 잠수타는 기분 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