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나쁘고
오고 갈 사람도 별로 없는 요즘
아이들은 텔레비젼을 많이 본다.
점점 티브 시청 시간을 줄이려고 하는데
어떤날은 아이들이 티브보고 있으면
나도 그 시간에 내 밀린 일을 한다.
속직히 티블을 없애고 싶은데
신랑 때문에 그렇게 할수도 없고
점점 줄여 나가야지...
세라와 미셀의 텔레비젼 삼매경 모습.
저희 엄마의 경우 이렇게 하셨답니다.
우선 티비를 그냥 보게 놔두곤 책을 읽어요 그리곤 " 야들아 시끄럽다 엄마 책쫌 보자 " 이러면 볼륨을 낮췄어요 그리고나면 울오빠랑나랑 눈치보다가 티비 꺼요 집이 조용~~~~~ 하니깐 웬지 모를 ㅡㅡ 이상한 기분에
그리곤 저도 티비를 안보고 책을 봤던 기억이..
우선 분위기를 티비분위기가 아니라 책분위기로 아니면 요즘 테잎으로된 구연동화같은거로 바꿔보세요 저희엄마 방법입니다 ^-^ 도움이되려나;;;
이때 주의점은 아빠의 역할도 커요 울아빠는 겨우 분위기조성하면 뒤늦게 티비켜서 같이보게만드는타입인데요
그나마 다행인게 뉴스보거나 아니면 끄고 엄마한테 한소리들으면 낚시책이나 바둑책봤거든요 아빠의 행동도 큰 비중인듯 ..^-^
TV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보여주고는 있는데 어느 정도로 조절을 해야할지 고민될 때가 많습니다. 이러다가 완전히 TV에 아이들을 빼앗길 것 같은 기분도 들고요... 적당히 시간을 정해놓고 남는 시간에는 아이들 책을 읽어준다던지... 같이 하는 시간을 많이 할애해야 할 것 같네요.
제 친구집은 부모님이 어릴때부터 티비를 없애버렸다고 하더군요...성인이 된 지금 그 친구는 부모님께 굉장히 감사하고 있었어요... 덕분에 책도 많이 읽고 음악도 많이 듣고 오히려 더 좋았던것 같다구요...^^; 비록 친구들이 드라마 얘기할 때 '뭔 소린가...'하고 있어야 하긴 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