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프로필     
전체 글보기(4362)
I, Me, Myself
오픈다이어리
Happy mum
Living in England
잡동사니 그리고 책 구경
My mp3 & music lesson
영화,연극,드리마 & TV
Lazy Traveller
Likes 그리고 전시회
Interior(공간의 미학)
Homesick Restaurant & Foods
I Love Seoul
할머니,할아버지 보세요
Good Grief(Snoopy)
견물생심 & made by happymum
스크랩 그리고 자료실
from 중고품점 & 벼룩시장, e-bay
교정일기
개설일 : 2003/10/27
 

아기를 돌보지 않은 값---200파운드

2004.02.11 06:40 | 오픈다이어리 | Happymum

http://kr.blog.yahoo.com/gayong19/146943 주소복사

-= IMAGE 1 =-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 IMAGE 2 =-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저녁준비 하기전에 잠깐 누워 있는데
갑자기 세라가 엄마 안경 하면서 뛰어 온다.
미셸이 엄마 안경을 다 망가트려 놓았다고
분명히 5분 전까지 내 옆에 있던 미셸이 언제
내 안경을 작살 내 놓았나????
그 불똥은 즉시 신랑에게로 가서
아니, 내가 잠깐 눈을 붙이면 아기를 봐야지....
안경이 없이는 정말 보이는 것이 하나도 없는데...
신랑은 나의 안경을 수리하기 위해서 공구까지 사 놓은 사람.
고친다고 주물럭 거리다가 나사를 잃어버렸다.
정말 작은 나사가 카펫에 떨어졌고 찾는것은 거의 불가능
하는수 없이 다른 안경의 나사를 빼서 임시방변으로 수리
안경 다리도 많이 벌어지고 촛점도 맞지 않는다.
세라아빠(보통 이름을 부르지만) 200파운드 내놔.
나, 새 안경 필요해. 이 안경 촛점도 맞지 않고 심하게 뒤틀렸어
신랑은 안경을 아이가 만지지 못하는 장소에 뉘어야 했다고....
하지만 일은 벌어졌고, 그는 나에게 안경이 얼마나 중요한지 안다.

참고로 안경은 정말 이곳에서 비싸다.
보통 내가 서울에서 50,000원 정도면 하는 안경을 이곳에서는 250파운드
거의 500,000만원쯤 한다.
기본적으로 테가 100파운드(좀 좋은것) 그리고 렌즈(우리나라에서 흔히 쓰는
프라스틱 논스크랫즈)가 100에서 150파운드 정도...
내가 지난번에 한국에서 가지온 안경을 가지고 비슷한 것이 얼마 인가 물었더니
렌즈만 200파운드쯤 할것 같다고 했다.
그러니 외국인이 너나 할것 없이 우리나라에 오면 안경을 맞추어 가는 이유를
알것이다...
지난주에 보여준 홀리데이쇼에서도 한국편에서 안경점을 소개해 주었다.

신랑이 방으로 가더니 200파운드 수표를 준다.
내일 가서 안경 맞추라고...
이 사람아...나, 200파운드 안경, 못쓰지...
당분간 촛점도 맞지 않고 약간은 비뚤어진 안경을 써야할것 같다.
하지만 수표는 내가 보관해야지...누가 알아 서울에 가서 50만원짜리 안경을 할지..
아마 그돈이면 서울에서 다이아몬드도 안경에 박을수 있을지...
혹시 외국에 가실 예정인분....안경은 한국에서 미리 준비해 가시기를....

미셸아,
엄마 안경 다시 만지면
미셸이 궁둥이가 원숭이 궁둥이 된다...

http://kr.blog.yahoo.com/gayong19/trackback/10195/146943
기본 허스커 2004.02.11  08:45

미국도 안경 제대로 할려면 비싸더군요. 한국가서 안경만 세개를 만들어서 왓지욤... 그런데 딱 백 파운드로 떨어지는 수표는 끝에 only라고 붙이나보죠? 난 백분율 분수로 0/100으로 쓰는데 미국과 영국이 다른가...미국애한테 물어봐야지..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조여사 2004.02.11  09:36

그렇군요. 전 눈이 많이 나빠서 5만원으로는 안경을 못한답니다. 압축이 어쨌대나 저쨌다나. 어쨌든, 좀 고생하시겠네요. 눈이 나쁜 사람으로써 그 고통을 알지요.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꾸꾸리 2004.02.11  10:03

이론.. 안경이 비뚤어진게 사진으로도 보이네여... 그나저나 괜한 생돈 나가게 생겼네여.. 미쉘~~~ 엄마의 안경은 장난감이 아니란다.. 재산이여, 재산!! -_-;;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최말봉 2004.02.11  12:56

일본도 안경이 비싸지요.
그래서 가끔 한국에 돌아갈때 마다
안경을 몇개씩 맞추지요.
벌써 나도 안경이랑 사귀지 20년이 넘어가거든요.
한 안경이랑 오래 동거동락해본적은 없지만
워낙에 잘깨고 부러트리고 해서요 -.-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jihye 2004.02.11  13:19

저 예전에 미국에서 고속버스 타고 가다가 버스 안에 푸세식 화장실에 안경을 빠뜨려서.. 정말 미쳐버리는줄 알었다니까요. 이구궁..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벼리 2004.02.11  13:40

안경이 삐뚤어진게 보이네요..
그래두..다시 맞추기엔..넘 비싸요..
영국엔..뭐가 그리 다 비싼가여...
김밥에..함 놀라구..
안경에 함 놀라구..
전 영국 절대 못가보겠네요..~~^^;;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이채 2004.02.11  14:09

안경 안씁니다. 돈 많이 굳었죠. 돈 만 굳었나. 제 동생이 선그라스 고르면서 '언니 좀 봐죠.'그러면 이 무뚝한 언니는 '니가 봐서 좋은 것을 골라야지." 그러면 제 동생"보여야 보지". 그리고 또 수영장 또는 목욕탕에서 남탕으로 빠지지 않게 손잡이 달라고 하면 "영락없는 심봉사와 심청이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 어머니 처럼 노안이 빨리올것이 걱정입니다.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호이야호이 2004.02.11  15:21

정말 우리집도 안경 숱하게 버렸습니다.
아빠안경,엄마안경,이모안경까지...
더구나 이모 안경은 사서 두번째 쓴날 두동강 냈답니다..
미안해서 위로금조로 10만원 줬답니다..
진우가 태어나고 안경뿐 아니라 tv나 전화기도 한번씩 a/s받았죠.
정말 아이들 있으면 고장명목의 여윳돈을 따로 챙겨나야 겠어요^^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하빈맘 2004.02.11  15:52

에고고..속상하셨겠다...
안경값이 그렇게 비싸단...흠...영국이 무섭긴 무섭네~~^^: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실론t 2004.02.11  16:28  [63.205.57.33]

안녕이 굉징히 비싸군여 해피맘님 안경안쓰시는줄알앗는데 첨 알개된사실이에여 비싼건대 속상하시져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SpunkyZoe 2004.02.11  17:13

미국도 안경이 아주 비싸죠. 한국처럼 저렴한 테도 없고..
중고등학생용이라야 100불정도하고, 성인들이
쓸만한것은 200불정도가 최소죠.
저도 한국에서 해온 안경을 뿌샤먹은 후로..
그냥 버티던것이 십년 가까이 그냥 안경없이..
조금씩 미간을 찌푸려 보는것으로 익숙해져서
이젠 안경을 줘도 안끼게 되었어요...그닥 심하게
불편하지 않을만큼의 시력이라...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SpunkyZoe 2004.02.11  17:15

선배가 미국에 교환교수로 왔다가 안경을 하게 되었는데,
시력이 너무 나빠서 한국에서 유리알을 3번 압축해서 끼던
사람인데(한국에서도 대략 40만원씩 들었다네요)
미국의 플라스틱 압축 기술덕에 70만원정도의 돈으로
아주 얇고 가벼운 안경을 하게 되었답니다.
미국은 교통사고시의 2차적인 사고때문에 안경을
유리알로 못하는 법이 있다네요..
덕에 한국에서는 엄두도 못내는 플라스틱의 3번 압축기술이
미국에서는 상용화 되어서..비싸기는 해도
지독히 눈이 나쁜이들에게는 희소식이죠^^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사라스바티 2004.02.11  18:11

해피맘님... ^^ 자석으로 찾으시면 되지 않을까요? ㅎㅎㅎ// 전 2년전에 총MT 갔다가 안경 잃어버린후 그냥 다니는데요.. 갈수록 눈이 나빠지는거 같아요.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jihye 2004.02.11  18:11

안경몇번할돈이면.. 한국한번 왔다 가겠당. 올때는 제이미 요리책이라 그릇 뭐 이런것들 주문받아서 사가지고 오신담에 수수료 붙여 파시고~ 가실땐 안경 몇개랑.. 안경테랑 쌕쌕이랑 라면 뭐 이런것 사가지고 가심 안되나. (음 애들 봐줄데가 없나)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S2꽃향기속으로S2 2004.02.11  20:17

랜즈도 비싼가??? 전 랜즈끼거든요 안경쓰면 바보같아서 사람들 안볼때만 쓴답니다 하하 ^-^;;
이걸 이미지관리라 해야하나 ;;; 겉멋이라 해야하나 ;;;
근데 안경끼고 다니는건 절때 있을수 없는 ㅠ.ㅠ ;;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purumee 2004.02.12  03:55

담에 한국가시면...아예 라식을 하세요. 아기가 손 못대게...^^;;
전 렌즈보다는 안경이 아직 편하네요. 내 몸 일부분 같아요.
제 보스가 라식수술을 지난주에 하고 돌아와서, 너무 편하다고
저보고 해보라고 하는데...전 무서워서 못해요...^^;;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Happymum 2004.02.12  07:29

푸르메님...저도 무서워서 못해요(사실은 비싸서 인데)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Happymum 2004.02.12  07:33

허스커님
조여사님
꾸꾸리님
최말봉님
지혜님
벼리님
이채님
호이야호이님
하빈이네님
실론티님
사라스바티님
Spunkyzoe님
진성이네님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Happymum 2004.02.12  07:35

저는 안경의 원가를 알고 싶어요
언젠가 안경 원가가 한국에서 10%로도 안된다고 들었는데
왜 외국은 그렇게 비싼지....
하여튼 지금 안경이 많이 비툴어져서 약간 불편하네요.
내일 손을 봐준다고 했으니..
내일까지 기다리는 수 밖에요..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유복스 2004.02.12  12:39

제아내, 제가 사고나서 보험료 받은돈으로 라섹수술했습니다. 저는 그냥그냥 살고있습니다.(비오면 쑤시고...) 한 3일 아프던데요. 그래도 편해졌던데요...한국에 오실때...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남수 2004.02.19  07:24  [81.133.100.5]

저도 안경을 쓴지 어언 20년이 되어가는군요. 영국의 안경값도 비싸다하여(영국은 안비싼게 없어요 흑흑흑!)한국에서 3개를 가져왔는데 3개 모두 이그러졌어요. 하지만 그냥 씁니다. 이리저리 고쳐서 한국에서도 고치는 것이 습관이 되서 사진을 보니 안경다리가 훠었군요. 촞불위에다가 안경다리를 약간씩만 휘어서 맞춰보세요. 한국안경점에서 그렇게 합니다. 저는 힘으로 합니다.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댓글쓰기

댓글쓰기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