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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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일기
개설일 : 2003/10/27
 

-= IMAGE 1 =-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어제 올린 블로그의 내용중에 전화기 옆에 우리 부부 사진이 있었고
그 사진을 몹시도 궁금해 하신다.
디카로 전화기 사진을 찍고 사진을 업로드하고 나서 보니 우리부부 사진이 보이기는 했으나
얼굴이 작게 나와서 그냥 올렸는데...
아마 해피맘이 저렇게 못생겼다고 이제 내 블로그에 방문자가 줄어들게 생겼다.

오늘 답글들을 읽고
다시 한번 사진을 보았다.
결혼하던 해에 찍은 사진
그 사진은 벌써 5년전에 찍었고 둘다 정말 크게 웃고 있다.
그때 우리는 앞날의 고생을 전혀 몰랐고, 그냥 소꼽장난처럼 살림을 시작했다.
5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둘다 폭싹 늙었다.
며칠전 어느 블로그 답글에 남겼는데
신랑의 첫 인상이 팀 로빈슨 같았는데 이제는 이용식과 닮아가고
나는 얼굴에 짜증이 많이 늘었다.
부부가 늘 연애하는 기분으로 살수는 없을것 같다.
아마 그렇게 살라면 좋기도 하겠지만, 피곤도 할것 같다.
이제 우리는 서로에게 측은지심의 마음으로, 아이들에게 괜찮은 부모이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
서로 너무나 다른 우리 부부
정말 모든것이 너무나 달라서 가끔은 어떻게 내가 저런 사람이랑 결혼을 했을까
그것이 알고 싶은 날도 많다.
많이 다른 우리 부부 그 다름 속에서 가끔은 내 자신을 보기도 한다.
부부의 인연은 신이 엮었고 억지로 끊을수 없다고 믿고 살고 싶다.
그리고 그는 나의 돌쇠라고....
점점 그 사람에게 의존하는 나를 본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같은 사람.
그럼 되었지 뭐............................................

사진은 수동 식기세척기로 자처 했을때 증거로 찍은 사진...

http://kr.blog.yahoo.com/gayong19/trackback/10195/171306
기본 처음처럼 2004.02.24  08:37

수동 식기세척기라... ^^ 멋진데요. 아. 결혼 후 5년이 되시는 군요.
신이 엮어준.. 부부의 연이라...저도 그렇게 믿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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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실론t 2004.02.24  08:59  [63.205.57.246]

헤피맘님 사진소개 모습과 지금은 다르다해도 두분만행복하시면 된거져
이재사진도보구 더 가까와진 기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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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벼리 2004.02.24  09:03

부부사이에는 보이지 않지만..서로 엮여서 있는 소중한 끈이란게 있나봅니다..
5년전과는 살아가는 모습이 조금씩 달라지긴 했겠지만..
항상 행복하게 살아가세요..
지금처럼.....^^

제 신랑은 저한테..영원한 삼돌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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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jihye 2004.02.24  09:14

의지가 되는 나무같은 남편.... 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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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bohemian 2004.02.24  10:11

그 세척기 애프터 서비스도 됩니까? 하하.
세상에서 제일 비싸고 단 하나 밖에 없는 세척기니만큼 귀하게 다루셔야 겠습니다. 글만으로도 두 분 행복하신 모습이 그려져 베시시 웃음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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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잼께사는행지 2004.02.24  10:37

그런거 같아요..제 인연두 어딘가에서 열심히 잘 살고 있겠죠..ㅋㅋ
신혼같이 글캐 늘 살수는 없겠지만, 그래두 세라와 미셸 그리구 두분 모두다 늘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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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호이야호이 2004.02.24  14:56

맞아요.. 모든 부부가 신혼같을 순 없잖아요..
서로 사랑하지만 실망하고 상처주는 그런 일들도 생기죠...
해피맘님도 현실이 힘들더라도 힘내세요.. 모든 부부가 보이는 것만큼 행복하진 않고, 보이는 것만큼 불행하진 않잖아요..
'사랑은 기댈곳을 찾는 곳이 아니라 기대어 줄곳을 만들어 주는 곳'
전 이말을 보고 남편한테 제가 이런 아내가 돼어야겠다고 다짐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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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sheenne 2004.02.24  20:59

팀 로빈슨 닮았다, 그러구보니^^
팀의 아주 젊었을 때 얼굴은 잘 생각나지 않지만 그 나이 때의 신랑이 더 핸섬했던 것 같은데... 외모보다 널 생각하는 마음, 아이들에게 주는 사랑으로 더 빛나는 사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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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mihokitty 2004.02.24  21:58

오는 사람이 줄어들기는요~~~더 많이 올텐데~~~!!
좋아요~좋아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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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복씨 2004.02.24  22:21

여자는 사랑받길 원하고,
남자는 이해받길 원합답니다...복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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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대니맘 2004.02.24  23:49

해피맘님의 글들에서 등장하시는 해피맘님의 부군님은 늘 다정한 느낌이셨는데...^^ 부러워요...^^

저희 신랑은 결혼전보다 몸무게가 10킬로가 넘게 쪘으며..
허리가 4인치는 늘었습니다...-.-;;
뭐 사실 저두 애낳구 몸이 많이 망궈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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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이채 2004.02.25  00:20

나는 그 사진의 여자가 좀 예뻐서 해피맘 님이 아닐꺼야. 친구네 부부 사진일 꺼야. 라고 생각했는 데.

이제 보니 해피맘님은 순전 뻥쟁이군요.
못생겼다, 영어 못한 다, 이제보니 다 거짓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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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oonman 2004.02.25  00:47

사진이 작아서 잘 모르겠어요..큰 사진 좀 올려주세요 ^^;;
그리고 만두먹으러 오시면 비행기 값은 못 드리지만 차비는 드리지요..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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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viviane21 2004.02.25  04:53

제가 쓴 일기를 읽는 것 같은 착각이 드네요.
하나도 닮은 데도, 통하는 데도 없는데, 벌써 세월이 많이 흘렀어요.
저희 남편은 20 킬로나 더 쪘다가, 정상회복 중이에요.
친정어머니 오셔서, 살림하는게 소꼽장난처럼, 귀엽다, 귀여워...
하시던게 생각이 나네요.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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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2.25  07:45

비비안느21님....님은 저의 상황을 많이 이해 하실것 같은데요..
저희는 매일매일이 거의 난리북새통 같아요.
하지만 제가 여주인공이라는 마음으로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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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2.25  07:46

훈맨님...아, 만두 저도 정말 먹고 싶은데
그 차비가 제게는 비행기값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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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2.25  07:47

이채님......그 사진 5년전 사진 이라니까요. 물론 그때도 못생겼지만,
지금은 팍샥 갔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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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2.25  07:49

대니맘님....저희 신랑은 뱃살만 집중적으로 늘어서 걱정 입니다..
아마 아내인 제가 요리를 못해서 정크 식품만 주어서 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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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2.25  07:51

복씨는 저는 사랑도 이해도 받기를 원하는 데요...
그리고 주시는 복 잘 받을께요...
다음에는 복권 당첨될 번호도 가르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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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2.25  08:06

정혜야....이제 세라 아빠도 많이 늙은것 같아.
배 나오고 머리빠지면 이 남자를 어떻게 건사해야 할지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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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2.25  08:09

호이야호이님....정말 맞는 말입니다.
사람은 다 살게 되어 있는 동물이라고,
저도 이렇게 잘 살고 있고
제몫의 삶이 참으로 고맙습니다..
우리 서로서로...우짜우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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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2.25  08:18

런던보헤미안님...요즘 그 식기세척기가 태업과 파업을 일삼고
있어서 제가 무척 피곤하네요.
아무래도 추가 협상을 벌여야 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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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2.25  08:21

지혜님.....이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밥이 신랑 밥이라고 하네요.
제 밥줄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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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2.25  08:24

벼리님....정말 님의 블로그에서 읽은 님에 대한 남편분의 배려와 사랑은
많은 여성 블로거들의 부러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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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2.25  08:25

실론티님....님께서 더 가까워진 느낌이라니 정말 기쁘네요..
저도 님의 사진을 본후에 더 많이 가까워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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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허스커 2004.02.25  14:28

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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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sunny 2004.02.25  17:41

수동세척기!!큭큭큭....형부 넘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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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S2꽃향기속으로S2 2004.02.26  19:28

후화~~~~~~~ 저도 수동식기세척기 언제생기려나? ^-^
제가 아는 언니의말이생각나네요..해피맘님이랑 비슷한 말을 하던데..
다들 그런데서 행복을 찾는거겠죠^=^;;
전아직 ㅡ.ㅡ 전혀 모릅니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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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2.27  07:34

허스커님....네, 제 신랑이 한털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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