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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일요일도 어금없이 세라 친구의 생일 파티가 있어서 그곳에 다녀 왔다.
장소는 맥도날드.
작년에 세라와 같이 유치원을 다녔던 세라의 친한 친구였다.
그 아이는 엄마는 일본인 아빠는 영국인이다.
파티가 오후 2시부터 시작이라서 점심 먹고 서둘려서 정리하고 집앞에서 우리를 데릴려 올 차를 기다렸다.
그것이 예의 일테니까 (지난주는 날씨가 나쁨에도 불구하고 밖에서 오래 기다리다가 잠깐 집에 다시 들어간 사이에
도착해서 미안했다)
거의 5살 정도의 아이들이, 맥도날드의 한쪽에 자리를 마련하고 파티를 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우선 아이들이 도착하면, 파티음식으로 무엇을 먹을 것인가 주문을 받고
두 사람의 직원이 같이 리더해서 놀아주고 음식 챙겨주고, 게다가 게임도 많이 했다.
약간 비싼것이 흠이지만,( 솔직히 집에서파티 하면 음식 준비하고 선물 따로 준비하고 게다가 놀아주는 사람까지
부르는 것보다는 저렴한것 같다.)
그리고 자기네가 다 알아서 해준다는 것이 나 같은 귀차니스트 엄마에게는 좋을듯 싶다.
대략 20명 정도의 선택 받은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았다.
한가지 2시에 파티가 시작이 되어서 점심을 막 마치고 온 아이들이 준비된 음식을 많이 남겼다.
뭐 정크푸드이니 좋은것은 아니지만 버려지는 음식을 보면서..........마음 한구석이 좋지는 않았다.
먹기전에 놀고 놀고나서 먹고 하는 2시간의 파티를 마치고 생일을 맞은 아이가 준비한 선물을 받아 가지고
집으로 돌아왔다.
아..............정말 아이들이 살기 좋은 세상이구나.
부모는 돈을 열심히 벌어야 부모 노릇 할수 있는 세상이구나
우리 가족에게는 득도 실도 되는 세상이니, 참고 살아야지...
사진 설명...
선물준비---무엇인지 궁금하지요
집앞에서 차를 기다리며..세라가 내가 없는 사이에 하트를 더 그려 넣었다
파티에서 신나게 노는 아이들---------괜찮은 나라에 태어난 것도 니들 복이다
세라가 노래 시범을 보이고
파티 음식---치킨너겟, 밀크 쉐이크, 그리고 칩스(다른 메뉴를 선택 할수도 있다)
식사후 다시 게임과 노래 부르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늘 받은 답례 선물...
다음주 일요일날도 생일 파티가 있다.
옛말에 없는 집에 제사 많이 돌아온다고, 주말마다 아이들의 생일 선물 준비 하는것이 장난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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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2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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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의 도톰한 입술이 너무 이뻐 보여요...
마치 인형같은 세라~
생일파티 다니느라 바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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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2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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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가 그려넣은 하트... ㅋㅋㅋ 예뽀요.
엄마가 그려주신 하트가 예뻤나 보네요....
여러 친구들 사이에서 귀에 손을 댄 세라의 모습이
라붐의 소피마르소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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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22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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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아이들 속에서 세라의 모습은 단연 돋보입니다...^^
자랑스러우시겠어용...^^
참... 사라는 남자친구 없나요?
고 또래에 아이들이 유치원 가면 남자친구며 여자친구며 생긴다고 하던데...^^
그래두 저번 생일파티보다는 좀 덜 산만해보이네요...
이렇게 매주 나가는 생일선물값만 해두 장난 아니겠습니다...
저번주에 준 선물이 14,000원이었던가요?
그렇게 치면 한달에 4번이면 헉... 5만원이 넘는군요....T.T
봄되면 결혼식장 찾아다니며 내는 부조금 같다는 생각이 불현듯 드는 이유는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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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2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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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저렇게 이쁜 아이들속에서도 단연 돋보입니다..친구들 사이에서도 인기짱일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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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2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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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얼마전에 생일 사진 봤었는데 정말 생일 선물 장난 아니겠어요...
정말 아이들이 살기좋은 세상이예요~~
보통 선물은 주고 놀고 먹고 오는데 여긴 답례로 또 선물을 주네요~~
여튼 그거 받아오는 재미도 쏠쏠하겠어요^^ㅋㅋ
진짜 세라 남자친구 없나요??점점더 인물 나는듯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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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22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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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님, 대니맘 말씀에 한표씩.
세라가 정말 돋보이네요.
후후. 빨리 팬클럽 회장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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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22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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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결혼식 부조금 같네요..컥!!
세라의 미모가 단연 돋보이네요..
해피맘님의 뿌듯한 얼굴이 보이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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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enne 2004.03.22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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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번째 사진의 세라의 얼굴에서 큰언니와 너의 얼굴이 많이 느껴진다.
숭고한 유전의 신비...
세라 옆 동양 여자아이가 일본인 부부의 따님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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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22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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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야....정말 그렇게 보이니, 솔직히 나는 별로 세라가 나를 닮지 않아서
아주 다행 이라고 생각하면서 살았는데, 큰일 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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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23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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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dioi님...아이고 말씀만이라도 고맙습니다...
님의 고마움을 실망시키지 않게 자라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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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23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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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지양님....정말 선물 준비가 장난이 아니네요...
그리고 아직 세라는 남자 친구보다, 여자랑 노는것을 좋아하네요.
하지만 곧 남자 이야기를 잎에 달고 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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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23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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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맘님...이곳의 아이들 생일파티도 정말 품앗이 같아서
오고가고 하는 정이 우선입니다.
그래서 초대 받으면 꼭 가주는 것이 예의 이구요.
하지만, 선물값이 장난이 아니내요...이번달에는 벌써 3번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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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23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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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님...세라가 소피 마르소 같다구요...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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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23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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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하님....이번주 토요일에만 가면 당분간은 그만 입니다...
그러나 누가 알겠어요...또 내일 초대장 받아가지고 올지..
선물 준비가 부담스럽지만, 세라의 한 사회 생활이니 저도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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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808 2004.03.2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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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야 안녕 난 민섭이야. 오늘도 아파서 유치원 못 갔어
감기 편도선염에 눈병도 걸렸어. 환절기 감기는 정말 무섭다 너
사라야 너가 잘 지내는지 궁금해
나도 빨리 감기 나아서 유치원에 가고 싶어 우리엄마가 나때문에
못 살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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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사 2004.03.23 19:41 [211.187.10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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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을 쓰다가 잘못 눌러서 말이 안되는데 잘새겨 읽어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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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모순 2004.03.23 19:48 [211.187.10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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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글을 썼는데 잘못된글을 고쳐달라고 했더니 .전부날라가 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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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y 2004.03.24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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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맘님, 세라가 참 예쁘네요. 나중에 우리아가도 세라만큼 예뻤으면 좋겠어요. 님의 아이들을 보면 우리에게도 아가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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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24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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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모순여사님...답글을 한꺼번에 너무 길게 쓰지 말고
긴 내용은 두번에 나누어서 입력 시켜요
그러면 날라 가는일이 적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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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24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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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예쁜 민섭이 빨리 감기 낳아서 유치원가서 뛰어 놀아야지...
둥실몽실한 민섭이 건강하게 자라기를 이모가 기원 많이 해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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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30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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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신기하네요. 어릴때부터 자연스레 파티 문화를
접하게 되는군요. 저도 왠지 파티에 가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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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30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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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님....이곳은 정말 아이들에게는 많은 기회를 주는것 같아요.
하지만 엄마들이 그 둿정리 하는것이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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