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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집은 전화벨이 울리면 세 여자가 뛰어간다
물론 나
세라
미셸
그리고 전화기 쟁탈전이 벌어진다.
아마 얼마전 전화기를 벽에 걸어두었던 사진을 올린 블로그를 기억할 것이다.
하도 아이들이 전화기를 탐을 내어서
그 방법을 썼는데, 별로 소용이 없어서
생각해 낸것이 장난감 전화를 사주는것, 그런데 별로 실용적인 장난감 전화기가 없다
요즘 같은 핸드폰이 천지인 세상에 핸드폰 장난감이라도 팔면 좋으련만,
내가 사는 동네의 장난감 가게에서는 찾을수가 없다.
그런데 어제 아울렛 매장에서 이 전화기를 보았다.
가격이 거의 35,000원쯤................이 가격이면 웬만한 진짜 전화기를 사고도 남는다.
절대로 안되지...
그러나...
어제 오후에 걸려온 전화를 받는데, 미셀이 전화기를 달라고 계속 울어된다.
도통 통화를 할수 없다.
그래, 다른데 쓸돈을 아껴서 아이에게 통화의 기쁨을 주자.
그리고 이 전화기는 둘대가 셋트로 팔아서 둘이 싸울것 같지도 않고...하지만 너무 비싸다.
오늘도 몇번을 들었다 놓았다 했다가
미셸이 전화기 수화기를 들고 옹알옹알 이야기 하는것이 예쁘고
이제 말을 배우기 시작하는 아이가 세라랑 같이 좀더 대화를 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거금을 주고 마련 했다.
아직 사용법을 읽어 보지 않아서 모르겠는데, 두대가 워키토키처럼 연결이 되어서
건전지를 넣어면 대화를 할수 있는것 같다.
신랑왈
제들이 좀더 크면, 우리집 전화비 값
엉청 나올것 같아......................................T _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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