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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 머리속에 맴도는 꽃이란 단어가 주는 두가지 이야기.
하나는 책으로
또 하나는 드라마로.
김혜자 선생님의 책은 배고픈 사람에게는 빵을 주는것이 가장 옳은 것이라는 것을
노희경의 드라마는 가족간의 삶의 본질과 사랑을 느끼게 해줄것 같아서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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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와, kbs에서 발췌했다.
-꽃으로도 때리지말라--
배우 김혜자가 구호활동 중에 경험한 일들을 책으로 엮었다. 전쟁과 가난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구호활동을 벌여온 저자는, 특히 참혹한 환경에 처한 아이들의 현실을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 고통과 가난을 함께 나누고자 지난 1년여 동안 공식적인 활동을 중단한 채 집필에만 전념했다. 고통의 현장에서 만난 아이들의 불행과 그것을 바라보는 인간적인 격정을 솔직하게 토로하면서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 진지하게 묻고 있다.
이 책의 판매로 얻어지는 저자의 인세는 가난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위해 전액 기탁된다.
세상은 참으로 이상합니다. 본질적인 것은 뒷전으로 미뤄둔 채, 사람들은 온통 비본질적인 것에 매달립니다. 굶어죽어가는 아이에게 음식을 먹여 살리는 것, 전쟁을 중단하는 것, 가난한 사람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쏟는 것, 이것들이 나는 본질적인 일이라고 믿습니다.
--- 본문 중에서
-꽃보다 아름다워---
‘보통의 사람들은 사랑과 집착을 구분하지 못한다. 때문에, 사랑 하기 때문에 미워한다 말하고 사랑하기 때문에 욕심난다 말하고 사랑하기 때문에 헤어진다 말한다.
미워하고 욕심내고 헤어지는 게 사랑이라면 사랑은 얼마나 무용하고 무의미한가?
이드라마는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인가? 하는 의문에 그 출발점을 두었다.
방호벽이면서 장애물이기도한 ’가족’ 이라는 울타리. 우리는 그 안에서 때로 상처 주고
때로 위로 받으며 산다.바람 잘 날 없는 ‘콩가루 집안’ , 미련스럽게 가족 곁을 지키는
순박한 엄마와 그 자식들이 일구어 가는 사랑을 통해 사랑의 진정성을 환기 하고자 한다.
공영방송으로서, 드라마로서의 역활을 다하는 드라마를 만든다.
- 각박한 세상 한번쯤 자신의 인생을 자신의 가족을 돌아보고 안쓰러이 생각할 수
있는 의미있는 드라마.공영방송에서 제작하는 드라마에 걸맞은 드라마를 만들려 한다.
갈등과 오해는 분명 드라마를 운반하는 방법이지, 목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즈음의
드라마는 갈등과 오해가 드라마의 전부인양 그려지고, 화해는 억지스러운 장치에 불과한
듯 보인다.<꽃보다 아름다워>는 모든 드라마가 지향하는 진정한 감동에그 목적을 두었다.
이 시대의 갈등과 아픔을 따뜻한 웃움과 재미로 치유하는 드라마를 만든다
- 아무리 아름다운 드라마를 만든다 하더라도 공감대를 얻지 못하고 설득력이 없다면
그건 무의미하다. 갈등과 아픔을 치유하는데 재미와 웃음만큼 좋은약은 없다.
드라마 보는 재미를 일ㅎ지 않는 드라마를 만들려 한다.
억지 없는 자연스러운, 있는 그대로의 삶을 느낄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든다.
- 작위적이고 당위성 없이 부유하는 드라마가 아닌 현재 우리의 삶에 뿌리를 둔
드라마를 만들려 한다. 그리하여 한번쯤은 이 드라마를 통해 우리 자신의 삶을
되짚어볼 수 있었으면 한다.
사랑 때문에 외면했던 엄마와 아버지, 먹고 사는 문제로 잊혀졌던 형제, 욕심 때문에
가려졌던 소소한 행복들을 찾아보는 드라마를 만들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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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읽고 보기를 희망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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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r.blog.yahoo.com/gayong19/trackback/10195/296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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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아름다워.. [다복솔과 돋을볕..진우..] 2004.04.15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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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제 마지막회를 보면서 많이 울었답니다.. 보셨던 분은 다 아시겠지만 남편과 자식에게 치이던 어머니가 끝내는 치매에 걸리는 내용이 죠.. 그 중 가슴에 남는 대사가 치매에 걸린 노모를 먼저 떠나보낸 고모부가 막내아들(김흥수)한 테 이야기했던 대목입니다.. 부모가 줬던것의 반도 자식은 못 돌려주겠지만 지금이 네가 갚을 기회다..네 엄마가 너한테 후회하지 말라고 기회를 주는것이다.. 정확히 맞지는 않지만 대충 이런 내용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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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1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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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아름다워는 정말.. 정말.. 눈물 펑펑나는 드라마예요.
그 작가가..고두심과 배종옥을 잘기용하는데.. (작가이름은 까먹었어요)
그 시간대에 젊고 이쁜애들 나오는 드라마를 해선지..
그다지 많은 인기는 없지만.. 눈물을 좀 강제로 찔찔짜게 하지만..
그래도.. 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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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1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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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님...작가는 노희경인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 작가는 배종옥을 많이 기용 하더라구요...
언젠가 그녀가 쓴 단문을 읽은적이 있는데, 단문도 잘쓰더라구요.
드라마는 잘 쓰면서 소설이나 글을 못쓰는 김수현 같은 사람도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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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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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꽃보다 아름다워 자주 보지는 못했지만 저희 엄마가 왕팬이시더라구요. 거기 나오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다 착한 사람밖에 없구 정말 인간적인 드라마라고 칭찬이 자자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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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1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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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bs.co.kr/drama/bravomom/view/vod/review.html
가시면.. 무료로 보실수 있는뎅..
음.. 시간나실때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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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1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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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가 너무도 좋아했던 드라마입니다.
노희경씨 팬이기도 하지요.... 매번.. 가슴을 따뜻하게도 하고 싸하게도 하고...^^
다른 드라마도 그랬지만... 역시 배종옥의 이미지를 그대로 표현해주는것 같아요... 연기를 한다기보다는 그냥 그 사람처럼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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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1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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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노희경에게 질문하기를, 소설을 쓰셔도 정말 잘 쓰실 것 같은데 왜 안쓰세요?
노희경의 대답; 전 오히려 그 많은 소설가 분들이 왜 드라마를 안 쓰시는지 궁금합니다.
전 그녀의 이런 점이 좋습니다^^
한국에 들어가면 이 드라마 다 찾아서 보려구요. 현재 마음상태로는 좀 두려워서 피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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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4.1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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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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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1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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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전 왜 저 드라마를 모를까요?
오다가다 한번쯤을 봤을수도 있겠지만... 드라마 제목을 모르고 본지라...-.-;;
하도 티비를 안 틀고 싶어하는지라... 신랑이 티비 켤때마다 궁시렁 댑니다.... ^^;;
흑... 드라마도 책도 본적이 없으니 대화에 참여를 할수가 없네...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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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1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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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일하게 보는 드라마인데, 매번 가슴이 뻐근하게 울게되요. 그 드라마를 보면서 한국에 있는 엄마생각을 많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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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1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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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라마를 꾸준히 보진 않았지만, 볼때마다 엄마, 그리고 가족에 대해
많은 생각을 던져 주더라고요. 지금도 그 생각에 골몰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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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1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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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드라마 안 본지 정말 오래됐네요. 한 번 꼭 보게 싶게 만드는 글과
답글들. 오늘 저녁부터 한번 차분히 볼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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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15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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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마지막회 하고 오늘도 재방을 하더라구요..
저도 자주 보지는 못했지만 너무 감동적으로 본 드라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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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enne 2004.04.15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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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자님은 요즘 드라마도 안하시고 좋은 일에 전념 하고 계시구나.
여긴 투표하는 날이었다...
난 안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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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16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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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자님 구호활동 영상은 잠시 본 기억이 나는데...
꽃보다..감동적인 드라마로군요. 저도 꼭 보고 싶어집니다.
엄마 생각도 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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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16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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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이 끝나고, 유일하게 보던 드라마가 "꽃보다~"였답니다.
노희경씨 작품은 왠지 모르게 사람을 끄는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예전에 "거짓말"이란 드라마도 정말 재미있게 본 기억이 나네요!
자식들을 위해 무던히 작아져야만 하는 어머니를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드라마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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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y 2004.04.16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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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자님은 월드비젼의 활동을 함께 하시죠. 못먹고 공부할 수 없는 아이들을 위한 구호를 위해서요.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는 말에 느끼는 것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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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16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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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는.. 제가 너무 좋아하는 드라마라.. 추천드리고 싶은데..
너무나.. 많이 울었던 관계로.. ^^;;;
게다가, 멀리 계신 어머님을 너무도 그리워하실 해피맘님이 걱정되어서..
보헤미안님처럼.. 나중에.. 준비가 되시면.. 꼬옥~~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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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16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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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하늘님...시간을 만들어서도 보고 싶어요.
문제는 kbs 로그인 하려면 비밀번호를 알아야 하는데, 비밀번호를 까먹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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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16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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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나라님...기회가 되면 조금이라도 남을 위해서 쓰는 시간을 .....
크게 자선봉사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런 마인드만 이라도, 그런 시선이라도
가지고 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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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16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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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원마미님...저는 영국으로 이주후에 두개의 드라마를 보았는데
하나가 네멋대로 해라 그리고 다모 입니다...
둘다 괜찮은 작품이라서 아주 만족해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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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16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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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메님......저도 아이들이 다 자라면 무엇인가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요...조그마한 것이 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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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16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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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야...김혜자 선생님 같이 존경 받는 연기자도 드문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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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16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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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네님...참조글 감사 합니다...
저도 보고 싶은데, 지금 당장은 염두가 나지 않네요..
그런데 가끔은 좀 가슴 적시는 한국적인 드라마가 많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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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16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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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느님..아직 kbs는 무료로 볼수가 있나봐요.
저는 비밀번호를 잃어 버려서 골치가 좀 아플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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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16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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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근맘님..요즘 한국은 영화도 전성시대 이지만, 드라마도 꽤 재미 있는것이 많은것 같아요...
이곳의 드라마..너무나 끔찍해서 저는 보지 않아요...치정과 삼각관계..
하여튼 너무나 난잡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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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16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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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데님..님도 보셨군요...저는 아이들 등살에 당분간 보기 어려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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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16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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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맘님...저도 티브 거의 보지 않아요.
아니 볼수가 없어요..아이들이 하루종일 아이들 방송에 고정 시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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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16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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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님...저도 노희경에 대해서 좀더 알아 보고 싶어요..
그리고 제가 좋아 하는 방송작가는 네멋대로 해라를 쓴 작가 인데 이름이 지금 생각이 나지 않네요..
후배도 sbs에서 작가 생활을 했는데 요즈은 그냥 어시스트만 하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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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1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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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호랑이님....노희경 작가가 고생을 많이 하면서 살아왔다는 이야기를
어디서 들은것 같아요...그래서 삶의 고뇌도 이해하는 작가 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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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16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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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님...고마워요...
그런데, 제가 비밀번호를 잃어버려서...아주 단호하게 재로그인을 허락하지 않는다고 해서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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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16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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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이맘님...저희 어머니도 어떤 프로 보시는지 궁금해요..
주로 kbs연속극을 보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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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닥이 2004.04.1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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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가슴찡한 드라마지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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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18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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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닥이님...아, 이미지닉 만드셨네요...
저도 이 드라마 보고 싶은데, 시간을 어떻게 만들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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