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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핸드백을 들수 있었던 나이가 대충 20살 부터이면 거의 20년 가까이 나도 폼나는 핸드백을 들고
다닐수 있었는데, 나는 정말 한번도 제대로 된 핸드백을 들고 다닌적이 없었던 것 같다.
물론 가끔 정장을 입을때 몇번 들고 다닌적도 있지만 거의 나는 큰 천가방이나 배낭을 메고 다녔다.
그리고 무슨 여행 떠나는 사람처럼 이것저것을 넣고 외출을 했다.
회사를 그만두고 도서관을 순례하면서 지낼때도 커다란 배낭을 메고 아침마다 집을 나서서
엄마에게 늘 고시 준비 하느냐는 소리도 들었다...
그리고 몇년전에 배낭이 유행을 해서 잔스포츠나 이스트팩을 너나 할것 없이 들고 다녀서
그리 이상해 보이지 않았다.
이제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겼는데도 나는 여전히 배낭이다.
솔직히..................기저기 가방이다.
아이랑 외출을 하려면 이것저것 챙길것이 정말 많고, ...........
예전에는 따로 기저기 가방을 들도 다녔는데
이제는 그냥 배낭안에 다 넣고 다닌다...
그런데 가끔은 폼나는 가방이 가지고 싶다.
하지만 당분간은 계속 배낭을 짊어지고 다녀야 할것 같다.
지금 쓰고 있는 배낭은 Lowe alpine의 25리터 가방...신랑왈 --네가 들어가 앉아도 되겠다...
솔직히 조금만 작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배낭은 이것만 쓰고 졸업 하기로 했다.
뭐 그리 넣어 다닐것이 많은 이곳의 생활이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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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16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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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데리고 저런 스탈 배낭 메고 다니시는 부부들 보면 대부분 외국생활을 하신 분들이더라구요. 합리적인 사고여요. 사실 아이 데리고 멋 부린다고 핸드백 같으거 들고 나가면 백 신경쓰느라 그만큼 아이에게 소홀해 지거든요? 제 몸도 고달프고 ... 전 배낭은 아니지만 레스포삭 크로스백으로 편하게 다닌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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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1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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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공감해요.. 정말..
저도 그런거 같아요... 혼자 외출할때야 뭐 멋나는 가방 메고 가지만, 애 델고 나갈땐 그 가방하나도 짐이고.. 번거롭잖아요.. 그럼 저런 가방이 최고지요... 뒤에는 집 앞에는 아이를 한번쯤 안고 갈수 도 있고.... 그러나 멋은 꽝인 가방....-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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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2004.04.1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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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결혼전에 빨강색 이스트팩이 있었는데 아직도 아~주 잘 쓰고 있어요.
기거귀 가방으로 그보다 더 좋은게 없져. 지금은 기저귀를 떼는 시기인데
외출을 할때 실수할때를 대비하여 꼭 여벌옷을 가지고 다녀야하는데
넉넉한 배낭이 최곱니다. 양어깨에 매니 양손을 편안하게 쓸 수 있고 가방이 커서 많이 들어가고 (전 워낙 잡동사니를 많이 넣고 다니는지라)
암튼 따봉~이져.. ㅎㅎㅎ 전 실용적인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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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1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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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서른이 넘어서까지 베낭만 들고 다녔지요. 이제는 베낭만 봐도 예전에 그 시절이 떠올라 싫더라구요. 학생때로 돌아가고 싶지 않걸랑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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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1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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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욕심이 유난히 많아 저도 올리가 가방 선물 꽤나 했는데요.
가장 많이 들고 다니는 것은, 한국 어느 잡지 사니까 부록으로 주던
길쭉이 가방이에요. 젤루 가볍고 실용적이고 튼튼하고. 누가, 한약집
에서 줬냐고 그러던데. 그래도 젤루 편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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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16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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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역시 맘에 드는 가방 찾기가 어렵다는걸 느껴요.
중1때 한쪽어깨에 매는 이쁜 가방을 이모가 사주셨었는데...
그때부터 베낭이 인기몰이를 시작했던 때라...
양어깨에 메는 베낭을 매고 다니는 친구들이 부러웠어요.
책무게도 장난아니고..베낭멘지 꽤 오래되었네요.
그래서 아직도 핸드백은 서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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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쉘 2004.04.16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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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이도 쓰셨네...해피맘님 이것도 폼 나겠는데요^^
청바지에 티셔츠입고 이거 메면 아주 잘 어울릴듯 합니다.
너무 멀쩡해서 이거만 쓰시다 노년에 접어드는건 아닐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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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17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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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울 애들(인형들)땜에 기저귀가방처럼 큰걸 가지고다녀요^^
작은 가방은 도저히 제 물건이 안들어가서........-_-;;
(속에는 지갑,화장품케이스,수첩,필통,디카,인형,집열쇠:인형이 달려서^^)
이렇게 잔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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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공주샐리 2004.04.17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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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이가 아주 어릴때도 스탈 구겨지기 싫어서
파우치를 들고 다녔습니다
작은사이즈의 우윳병 하나 ..기저귀하나 ....
주로 애기엄마들 집에 놀러 다니니깐 .....그것으로도 해결이 되데여
저 얄미운 친구였을까요 ㅋㅋㅋ
정말 철없는 엄마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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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1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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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메고.. 어디 가셨나요..
아님 우울모드이신가요.. 설마 아프신건 아니시겠죠..
아님 아이들과 집에서 복작대시는거신지..
여하간~ 보구싶사옵니다.. 해피맘님..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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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17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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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가방에 이것저것 넣음의 편함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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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18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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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원마미님...저도 이제는 좀 폼나게 살고 싶은데, 아직도 기저기 가방 입니다. 이번 여름에 기저기 졸업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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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18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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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님...아, 제 걱정해주시는 분은 역시 지혜님..고마워요
어제 아이들 재우다가 잠이 들었어요,,,,그리도 어느날은 블로그 보기 귀찮은 날도 있고...
오늘 큰 가방 메고 이곳저곳 다녀 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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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18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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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공주샐리님...철없는 엄마가 아니라 새련된 엄마 입니다.
저는 늘 어리버리해서...
가끔 저도 폼나는 가방이 들고 싶은데, 아직은 무리 같아요.
미셸이 기저기 졸업할때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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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18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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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키티님의 가방 모습이 무척 궁금 하네요..
저도 가방이 큰사람이 좋아요..
뭔가 많은것이 나올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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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18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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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셀님..멀정해 보이십니까...사실은 옥션에서 중고 산거예요...작년에..
제손에 들어 올때 개끗하게 들어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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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18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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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메님...아마 거의 7년 전에 아주 배낭이 유행을 했지요..
그때 이스트팩이나 잔스포츠 정말 많이 이용했고
가짜도 참으로 많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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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18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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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느님...저도 그 가방 생각이 나는데요...
저는 제가 쓸려고 잡지 샀다가 영국으로 돌아오면서 어느에게 주었어요..
정말 가방에 관심이 많아서 명품 가방에 손 많이 쓰시는 분들도 꽤 많이 있다고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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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18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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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데님...이제는 폼나는 가방메고 다니세요...
참 이곳은 가방 두개 다지고 다니는 사람 많아요.
등에 배낭메고 손에 폼나는 가방 가지고 다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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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18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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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님..저도 배낭의 기저기 가방화를 찬성합니다..
배낭에 정말 많이 들어가요...양손도 쓸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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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18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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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님...저도 미셸 기저기 떼면, 오래 쓸수 있는 조그만한 가방 사고 싶어요. 봐둔 제품이 있는데 값이 꽤 나가네요..명풍은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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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18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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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이맘님...레드포샥 가방은 디자인이 다양해서 이곳에서도 많이 들고 다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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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1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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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대연이 오랫동안 이스트팩 배낭을 메고 다녔지요...
그러다 한 1년 반쯤전에 가방을 바꿨어요...
배낭을 메고 다니니 마트에 갈때마다 가방 숨기기가 너무 귀찮아서리...
부산갔을때 큰맘먹구 루카스에서 크로스백을 하나 샀습니다...
지금껏 그걸 들고다니는데..
너무 열심히 매고다녀서 가방 뒤쪽이 옷이랑 스쳐서 보풀이 엄청 생겼어요...
언제쯤 그런 가방에서 해방될런지...
지금은 기저귀도 젖병도 필요없는데...
손에 뭘 들고 다니는걸 싫어하는지라 그런 가방이 아니면 들기가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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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19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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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맘님...저도 마트 갈때 가방 맡기는것 너무 싫어요.
어떤날은 동전이 없어서 그냥 나온 날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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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9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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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핸드백은..거의..잃어버려서 항상..아직도 배낭만..메는데 ㅠ_ㅠ(손에 쥐고 다니면 거의 잃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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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21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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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bliss님...저는 메는 배낭도 어디다가 놓아두고 온적도 있어요...
그것도 여러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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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21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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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전 어디 가든 가방 잘 안 벗어요. 놓고 오니까..그렇지만 배낭도, 배낭은 잃어버리는 일이 요새는 거의 없는데 그 안에 들어있는 물건을 흘리고 다니죠..(결국 제가 더 강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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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21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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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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