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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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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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이 며칠전부터 더 이상 기저기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을 했다.
자기가 기저기를 풀고, 화장실에 가서 쉬를 하고 온다.
우리 부부는 이 모습을 보고 무슨 귀신에 올린것 같았다.
정말 잘 놀다가, 갑자기 옷을 벗기 시작하고, 기저기를 풀려 달라고 칭얼거리고
기저기를 풀려 주면 자기발로 화장실 변기에 달싹 올라 앉아 일을 본다.

문제는 내가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
영국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 기저기를 착용하는 나라..
보통 2살반 정도까지는 늦으면 3살이 넘어서 까지 징그러울 정도로 큰 아이들이 기저기를 착용한다.
그럼, 어느 나라가 기저기를 가장 빨리 졸업을 하는지..............우리나라, 대한민국이다.
아마 삶의 문화가 아이들의 성장발육도 지배하는것 같다.
우리나라는 비닐장판 문화라서 아이가 돌만 지나면 여름에 벗겨놓고 쉬를 가리게 하는데
이곳은 카페트 문화 이므로 아이가 완전히 말을 이해할때까지 기다린다.
세라는 2살 정도에 한국에서 지냈고, 미술원을 다니면서 풀업 팬츠을 입으면서 쉬를 가렸고
한번도 실수를 한적이 없다...
나의 계획은 2살이 되는 이번 여름부터 시작을 할 계획인데, 미셸이 선수를 치면서
노기저기 선언을 하고 나셨다...
지난 며칠 동안 묘기대행진 같은 모습을 보면서 좋아하기는 했는데, 오늘 드디어 사고를
쳤다. 카페트 바닥에 변을 본것..
누군가 옆에 있었으면 빨랑 변기에 옮겼을텐데, 그 순간 혼자였다.
이제 정말 변기통을 옆에 두고 24시간 대기조로 있어야 할것 같다.

지난 몇달 동안 훌쩍자란 아이를 보면서
참으로 너도 대견하고 나도 대견함을 느낀다.
이제는 기저기 떼는 연습에 들어간다....

사진 설명... 요즘 사용하는 기저기
핑크색은 유아용 수영 기저기
풀업, 트레이닝 기저기...한국에서는 생산을 하다가 한국 아이들이 너무나 빨리 기저기를
졸업하는 관계로, 더 이상 생산을 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어쩐지...
그리고 미셸의 유아용 변기.
아기 낳기 전에 유학생 부부가 주고 간것.
세라가 한국에서 지내는 바람에 거의 사용을 하지 않았다.

http://kr.blog.yahoo.com/gayong19/trackback/10199/308321
대연이가 머리에 쓴것은... [대니맘의 Favorite Things] 2004.04.19  23:52

해피맘님이 미셸의 기저귀 떼는 이야기를 쓰셔서 생각나서 올립니다.... 대연이가 쓰고 있는 저거이 바로 수영장 기저귀라고 하는것이지요... 기저귀를 떼지 못한 아가들이 수영장에서 기저귀 대신 저걸 차고 수영복을 입는답니다... 저거이 방수력이 뛰어날란가? 야튼 쉬야를 해두 물속에서 끄떡없답니다... 그리구 쉬야만 했을땐 재활용도 가능하구요.... 음.. 좀 그럴란가? -.-a 야튼 대연이도 여름에 수영장 갈때 입을려구 사놓은것인데... 기저귀

기본 jihye 2004.04.19  07:35

수영기저귀가 있다니.. 신기하네요.
먼저 기저귀를 떼겠다고 하다니.. 홀~ 신기한걸요.
미셀야.. 사고만 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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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처음처럼 2004.04.19  09:05

그럴수도 있는거군요...^^ 미셸 멋진데요~^^
호랑이는 쉬는 못가리는데... 기저귀는 하기 싫어해서... 여기저기다 일을 저질러 놉니다. ^^
말이 통할때까지 저도 기다릴 생각인데... 어른들이 기다리시질 못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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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리디아 2004.04.19  11:32

하기스를 쓰시는군요.. ㅎㅎㅎ
아닌게 아니라 한국은 많은 아이들이 두돌이 되기전에 엄마의 호된 훈련에
의해 기저귀를 떼지 싶습니다. 울 리댜도 두돌 전후해서 완전히 기저귀를
떼었는데 사실, 좀 귀찮습니다. 그래도 기저귀값 안드니 경제적으로는
많은 도움이 되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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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몽쉘 2004.04.19  11:59

지혜님이 아직 미혼이시라 수영기저귀를 접해보시질 못했군요~
결혼하셔서 아기 생기시면 자연적으로...^^
저도 민석이가 대소변을 일찍 가려 무척 수월했어요...
일부러 가르친것도 아닌데 스스로 기저귀를 거부 하던데요..
뭐든지 느긋히 기다리면 아가들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더군요..
미셸이 이만큼 컷네~싶어요^^귀여운 미셸공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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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호이야호이 2004.04.19  12:23

기저귀가 종류별로 다 있네요..
미셸이 이렇게 일찍 떼버리면 3번째 기저귀는 필요가 없을 것 같네요.. 미리 사두셨나봐요..
저도 수영 기저귀는 얘기만 들었지 보지는 못했는데.. 여기서 구하기가 힘들더라구요.. 알아보면 구했겠지만..-.-;;
그래서 진우는 2살에 수영다닐때 그냥 수영복만 입었어요..다른 아이들도 수영기저귀 차고 다니는 사람은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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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지수맘 2004.04.19  12:24

와... 미셸 대단하다..
아마도 언니가 있어서 빨리 뗄것 같더라니...
ㅎㅎ 그래도 미셸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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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원이맘 2004.04.19  15:09

똑똑이 미쉘이 기저귀도 빨리 떼는군요? 정말 대단해요.
기저귀 떼는것도 육아에 있어서 크나큰 발달과업인데 해피맘님은 수월히 일을 더셨군요? 미쉘이 아기지만 참 효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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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viviane21 2004.04.19  17:44

장하다, 미셀 ! 대한의 건아.
여기서도 마찬가지네요. 한국 아이들은 거의 영재나 천재 수준으로다
기저귀 떼고, 유모차 떼고, 프랑스 애들은 비교해보면, 한국의 좀 덜
떨어진 애들 같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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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SpunkyZoe 2004.04.19  18:57

미국의 러그렛이라는 애기들이 나오는 만화에서
처키라는 아기 하나가 기저귀 벗는 훈련에 돌입한 에피소드가
기억이나네요....
아기는 강박증에....정말 괴로워 하더랍니다.
어른들의 기대와....그로인한 강박증.
결국은 스파이크라는 이름의 멍멍이를 따라 달려나가서
마당의 한켠에 그냥 쉬야..를 해버리며 행복해했죠.

그런데! 미셸은 본인 스스로 노기저귀를 선언하다니!
모든 아기들에게 용변훈련이 고달픈 스트레스인줄 아는것도
어른들의 착각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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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radioi 2004.04.19  22:15

호호, 아가들의 배변훈련에서 중요한 것은 자신 스스로의 적응이지요.
음. 아마 큰것(?)은 쉽게 가릴테고, 작은것(?)을 오래동안 실수 할텐데요.(야뇨증같은 것도 포함해서...) 하지만, 의학적으로 치료해야만 하는 야뇨증의 나이기준은 5살입니다. 그러니 너무 걱정마시고, 야단치지만 마세요.
호호, 미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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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대니맘 2004.04.19  23:32

와... 미셸... 대견하네요...^^
여자아이들은 좀 빠른데다 언니나 누나가 있으면 더 빠르다고 하더니...
미셸은 두가지 덕을 다 봤네요...^^;;

대연이는 반대로 미기적미기적 느린 남자아이인데다 혼자라...
쉬는 대충 또래 아이들이랑 비슷한 시기에 가렸는데...
응을 몇달전까지 기저귀에 했답니다...-.-;;
응을 하고 싶으면 기저기를 채워달라구 했었죠...
정말 넘사스러버서리...
하지만 지금은 응가두 변기에 앉아서 잘 눈답니다...
비데의 효과가 큰것 같아요... 물나오는게 재밌어서 그런것 같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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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대니맘 2004.04.19  23:33

그리구 저두 대연이 쉬 가릴즈음에 배변훈련기저귀를 살려구 사방팔방으로 수소문해봤지만... 우리나라에선 구하기 힘들더군요...
해서 사촌오빠한테 부탁해볼려 했더니... 사촌오빠는 모른다구 하구...-.-;;
그래서 뭐 그럭저럭 뗐습니다...^^;;

그리구 수영장 기저귀는 사기만 해놓구 수영장을 한번도 못가서 한번도 못 썼다는... 그래서 대연이 이상한 짓도 했다죠...
참조글로 하나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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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유니지니 2004.04.20  00:00

음....미쉘이 그런 기특한 일을...
저희 원진이와 비슷한 개월수 인것 같은데, 하는 행동은 훨 누나 같군요...
저도 카펫 쫙 깔린 미국으로 가기 전에 가리게 해 보려 하고 있는데... 한시도 눈을 뗄 수가 없더군요.. 작은 거야 그렇다 치지만 큰 것은쫌~~-.-;;;
미쉘이 밤기저귀까지 떼는 그날까지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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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chiminlee 2004.04.20  08:10  [149.142.187.152]

졍말 제가 요즘 많이 고민하는 부분이에요. 어제 신랑이랑 변기를 사가지고 왔더니 가르처 주지도 않았는데 계속 주은이는 변기에 앉아놀더군요. 자신이 준비가 됐는지... 미셸은 기저길 자기가 직접 끌르니 그래도 반은 성공하신거 아닌가요? 또 재미나는 에피소드가 있음 알려주세요. 책에서는 tv를 보면서 training 시켜도 된다고 하는데, 변기통을 거실에 놓는게 좀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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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뿌닥이 2004.04.20  10:47

글읽을때마다 느끼는건데요..정말 대단히 자기의지가 강한 숙녀분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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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씨세이지 2004.04.20  21:30

미셸이 큰일을 해냈군여..ㅋㅋㅋ 세라는 한국에서 잠시 자랐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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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SHEENNE 2004.04.21  00:08  [218.50.117.80]

우리집도 엄마가 아기용 변기를 벌써 사놓고 기저기 떼기를 기다리시는데... 수빈이는 변기보다 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음악에 훨씬 관심을 가지고... 와, 미셸은 스스로 시작했다니 놀랍고 대견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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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한나모 2004.04.21  11:24

와..미셸 정말 빠르네요. 전 게을러서인지 강요하기 싫어서인지^^;;;별도로 훈련은 안시키고 한나가 스스로 뗐어요.28-30개월쯤. 여기선 늦게 뗀편이죠?그나저나 기저귀빨리 떼면 만만찮은 기저귀값 아낄수 있어서 참 부럽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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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둥굴둥굴창근네집 2004.04.22  00:25

대견해라. 기저귀 억지로 떼려고 하는 사람이 많은데
미셸은 알아서 척이네요. 너무 뿌듯하셨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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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smin 2004.04.23  04:56

저도
귀저기...참 많이도 갈았네요...
이젠 막내만 졸업함 되는데...
귀저기 때면..인제부터 해피님의 수고가 한결 덜하실듯..
아니지 아이들이 편해진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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