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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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3/10/27
 

어제 만났던 걸인에 대한 몇가지 생각

2004.04.19 06:18 | 오픈다이어리 | Happymum

http://kr.blog.yahoo.com/gayong19/308412 주소복사

어제 돌아오는 길에 걸인을 만났다.
그리 붐비지 않는 전철안 이였고 거의 모든 사람들이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나는 미셸의 유모차를 지켜보기 위해서 유모차 옆에 서 있었는데
검은 긴옷을 입은 여자가 아이를 안고 구걸을 했다.
분명 난민이거나 밀입국자 일것이다.
빼짝 마른 이 여인은 아마 크로아티아,알바니아,아르메니아,슬로바키아 아니면
어느 문제 많은 발칸반도의 인생 사나운 여자가 먹고 살기 위해서 아주 고생고생을 하면서
이곳까지 왔을 것이다.
여인이 내게 오기전에 몇몇 사람에게 종이컵으로 동전을 구걸했는데 모든 사람들이
외면을 했다. 나도 외면을 할 계획이였다.
이 여인이 내게로 와서 얼굴 가까히 종이컵을 들이민다.
그리고 딱 이얼굴이다.................동전 넣어라, 이 팔자 좋아 보이는 동양여자야...
나도 이렇게 말하고 싶었다...내, 팔자가 좋아 보이니, 너 보다야 조금 나아 보이겠지만,나도 힘들어
물론 동전 한잎은 줄수 있지만, 그것이 네 삶에 얼마나 도움이 되겠니....
내가 망설이는 기색을 보이자 이 여인은 안고 있던 아기를 다시 들어 보인다...
그리고 강압적인 눈빛으로 동전통을 흔든다.
순간 승객들의 시선이 내게 집중을 하고, 나는 이 곤란함에서 벗어나고 싶다.
주머니에 있던 동전을 종이컵에 떨어 뜨리고, 이 팔자 사나워 보이는 여자에게서 벗어난다.
여인은 동전을 확인하고 옆사람에게로, 옆사람에게로....
하지만 아무도 그녀에게 동전을 주지 않았고, 아이를 안고 덜컹거리는 지하철의 연결문을 열고
다음칸으로 가면서 다시 한번 나를 바라본다....그 눈빛에는 왜인지 모를 분노가 서려 있다.
가슴이 짜릇하게 아파오는데, 신랑이 나를 부른다..
영국에서는 걸인에게 돈을 주는것을 금한다...네가 준 돈으로 그녀의 생활에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정부의 시책에 역행하는 문제만 일으키면서 사는 사람들을 돕는 것이라고...
나는 변명한다...난민 같아, 아니면 밀입국자, 그리고 저 아이를 봐...
신랑은 그것은 정부에서 알아서 할 일이다...사회복지 센타의 테두리 안에서 그 룰을 따르면서
살면 기본적인 의식주는 해결을 해주는데....

영국은 전 국민이 비만화 되어서 무척 걱정을 한다.
정말 뚱뚱한 사람들 천지다.
그런데 그 사이에서 마른 사람들을 본다.
가끔 삶이 고단해서 두 눈만 땡그란히 그 흐른 빛을 바라는 영국인이 아닌 거주인들을.
많은 난민들이 영국으로 목숨을 걸고 들어 오려고 한다.
지난번 다큐멘터리에서는 어떤 남자를 보여 주었는데 몇차례 감행한 밀입국의 부상으로
시력과 두팔을 잃었고, 그 남자는 마지막 멘트에 언젠가는 꼭 밀입국에 성공하고 싶다고...

이곳이 그렇게 목숨을 걸고 도착하고픈 이상향인가
아닌것 같은데...살인적인 물가, 나쁜날씨, 그리고 보이지 않는 인종차별.
거리를 가다가 많은 홈레스를 보고 요즘은 많은 중국인들이 주말이면 불법 복사 DVD를 판다.
살기 위해서 불법을 감행하고, 그 모습을 바라보는 영국인의 시선은 참으로 차갑다.
지금 이시간 지구촌의 많은 곳에서 전쟁이 일어나고, 그 화마를 피해 다른나라로 떠나
난민의 신세로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
눈에 보이는 그 고단한 삶이 마음이 아프다.

사족: 가끔보는 아랍의 여자들, 그리고 인종을 알수 없는 동구와 발칸반도의 여자들은
거의 웃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 언제나 표정없는 무거운 얼굴로, 고난한 삶을,
그리고 도전적인 경계로, 가까이 가지 못하게 한다.
여인들이 온화한 미소를 가질수 있을때, 그 삶도 행복해 질텐데....

http://kr.blog.yahoo.com/gayong19/trackback/10195/308412
해피맘님의 선물이 도착!!!! 했습니다.. 구경오세요~ [jihye's 잡동사니] 2004.04.19  12:27

     해피맘님의 사랑이 담긴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제가 꾸물꾸물 어설프게 블로그를 시작하던 시절..   제 블로그를 제일 처음 즐겨찾기 해주시고..   제일처음 답글도 매일 남겨주신 고마우신 분이죵..   해피맘님 이후..   대니맘님이 자주 찾아주셨고..    이 두분이 안계셨음 오늘날 블로그 세계의 저는 없겠지요.. ㅋㅋㅋ  

기본 jihye 2004.04.19  07:32

여기보다는 괜찮겟지.. 하는 맘으로 외국으로 떠나.. 불법을 강행하는거겟죠..
북한난민도 그렇겠고....
그 눈빛이 많이 강렬했겠어요...
전 지하철이나 공공장소에서 구걸하는데에는 돈 안 넣는데..
아주 가끔씩.. 그래야 할것 같은 날이, 그리고 사람이 생기는것 같아요.
한국에 비왔었어요..
차분하게 가라앉은 월욜 아침입니다.
일욜 마무리 잘하시고.. 다음주 홧팅하세요

아싸~ 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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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4.19  07:39

지혜님...안녕...아침에 일어나서 제 글 읽어주어서 고마워요.
이곳도 하루종일 비가 왔어요..그것도 제법 많이.
오늘은 아이들이 늦게 잠들어서 지금 시작 했는데 ...
자기도 좋은 한주 시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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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katherine 2004.04.19  08:13

정부의 도움도 못받는 난민들 이라면 도와줘야겠지만...정식으로 난민신청을 한 사람들은 혜택을 받는것 같던데...구걸을 꼭 해야하나..하는 생각이 드네요..전 가끔 시내의 버스정류장에서 10대의 구걸을 받곤 했어요. 물론 정부에서 돈을 받고있을테죠...약이나 술을 사기위해 알바(?)를 하는것 같아요...휴..마음으로나마 동정심을 베풀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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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Jenna 2004.04.19  08:32  [24.69.255.237]

정말 곤란한 상황이셨네요 ㅠㅠ...해피맘님 새로운 한주의 시작이네요!이번주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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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Jenna 2004.04.19  08:35  [24.69.255.237]

해피맘님 쪽지를 보내려고 했는데 제가 야후계정이 없거든요(주민등록번호가 있어도 한국에서의 신용정보가 없으니 등록이 안되네요) 이멜 드리고 싶은데 주소를 몰라서요...영국가면 정말 한번 만나 뵙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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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4.19  09:07

제나님..제게 귓속말로 이메일 주소를 주시면, 제가 연락 드릴께요.
귓속말 남기는 방법 제가 가르쳐 들렸는데용,,,,,
등록밑에 있는 귓속말 빈상자를 클릭 하시면 그 답글은 저만 볼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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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illde 2004.04.19  09:41

무거운 얘기네요. 미국도 불법이민자들의 문제가 크다고 하던데, 제가 있는 곳은 국경과는 먼곳이어서 현실적으로는 잘 못느끼지요. 각 나라마다 있는 문제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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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 2004.04.19  10:46

[귓속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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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호이야호이 2004.04.19  12:11

밖의 날씨처럼 가라앉은 얘기네요..
가끔씩 전철을 타면 아기를 데리고 구걸하는사람들을 볼수 있는데 아이를 생각하면 참 안됐죠..
그래도 영국에선 기본적인 의식주 해결이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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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지수맘 2004.04.19  12:17

가끔 시외버스를 탈 기회가 있으면 해피맘님이 만난 그런 사람을 간혹 보게 되요... 예전에는 그래도 동전한닢이라도 줬던 기억이 나는데... 지금은... 줘야한다는 그런생각도 없고.. 내가 아이에게 모범을 보여야겠다는 그런 생각은 더더욱 없어졌어요... 사회가 각박해서일수도 있지만 내가 살아가기도 힘들고..또 내가 준 그 돈이 그사람에게 도움도 안될뿐더러 혹시나 구걸하는 그사람이 사실은 나보다 더 나은 생활을 하는건 아닐까 하는 얄팍한 의심에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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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ozzyhyun 2004.04.19  12:44

어느 사회에서나 빈민에 대한 대책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서 사회적인
나눔으로 구조적으로 세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국가적으로, 사회적으로
피지배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이제는 필요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부의 유무로 서로를 아무 이유없이 증오하지 않도록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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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둥굴둥굴창근네집 2004.04.19  13:40

그 사람의 아이를 생각하니 너무 맘이 않좋네요.
해맑게 자라야 하는 아이들인데...
이 글을 보니 지금의 나를 감사하게 생각하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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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amy 2004.04.19  15:55

정말이지, 한숨만 나오는 군요.. 그냥 생각만으론 어떻게 난민문제 해결방안이 있을 것만 같은데.. 여기도 난민은 아니지만 동구권이민자들, 터키인들 중동인 중국인들.. 외국인이 넘쳐나는데, 하급인력으로 많이들 일 하더라구요..그리고 정말 생활이 힘들고 고달파서 구걸하는 저 여자분 같은 난민들도 있구요.. 독일도 은근한 차별이 있더라구요..(네오나치들도 있구... ) 대놓고 하면 사회적으로 매장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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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viviane21 2004.04.19  17:30

어제 하루 블로그 못 들어오고 눈 뜨자마자 런던으로 직행,
아... 슬픈 사연이 첫 장을 장식하고 있네요. 가슴 아픈 사연들.
불공평한 세상. 정말 문제의 시작과 끝을 찾을 수가 없는 이런
사람들을 볼 때면 가슴이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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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viviane21 2004.04.19  17:32

먼저, 영국으로 가는 불법체류자들, 대개는 다 프랑스를 통해 가는데,
던케르크(도버해협 근처 프랑스 도시)에는 이 난민들 수용소도 있어요.
다큐멘터리 보니까, 화물차며 어디며 정말 방법과 수단을 가리지 않고,
도영하려고 하던데. 모든 것이 세계경제의 불균형과 모순에서 오는게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글을 읽다 보니 사진을 보듯 해피맘님 모습이
눈에 훤해요. 유난히 동양사람한테 오래 찔기게 따라오는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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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푸른물 2004.04.19  18:20

생각케 하는 바가 많습니다..
그래도 선진국은 선진국입니다.. 룰을 따르면 기본적인 의식주가 해결
된다니.... 아직 그것도 요원한 곳이 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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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SpunkyZoe 2004.04.19  18:52

뉴욕의 지하철안에도 구걸하는 걸인들이 많지요.
한번은 약에 찌든 얼굴을 한 여자 아이 하나가
정말 무서운 눈을 하고는 딱 앞에 서서 노려보며 손을 내밀더군요.
빤히 쳐다보니...
자신의 배를 쑤욱 내밀며
너무도 음산하고 무서운 목소리로 말했어요.

"난 임신중이고 배가 고파..."

아무리봐도 임신중인배가 아니었죠.
비만으로 축..늘어진 배일뿐.

그 돈으로 또 약을 할 셈이었을테죠..모두들 외면했고..
그녀는 분노로 이글거리는 눈으로 지하철을 떠나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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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radioi 2004.04.19  20:30

영국에서는 걸인에게 돈을 주는것을 금한다...네가 준 돈으로 그녀의 생활에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정부의 시책에 역행하는 문제만 일으키면서 사는 사람들을 돕는 것이라고...
나는 변명한다...난민 같아, 아니면 밀입국자, 그리고 저 아이를 봐...
신랑은 그것은 정부에서 알아서 할 일이다...사회복지 센타의 테두리 안에서 그 룰을 따르면서
살면 기본적인 의식주는 해결을 해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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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radioi 2004.04.19  20:30

정말 어려운 문제군요.
쉽게 결론내릴수 없는. 왜 우리나라엔 백성가난은 나랏님도 못구한다.는 말이있죠. 진실인지 알수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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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radioi 2004.04.19  20:32

배고파하고, 죽어가고, 힘들어하는 사람이 눈앞에 있는데, 그런 사람들앞에다 두고, 정부의 시책과, 복지를 들먹이는 것이 어색한걸 보니
저도 어쩔수 없는 한국사람(?)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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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radioi 2004.04.19  20:32

저도 가난이 싫고, 가난한 사람이 싫지만 말입니다.
정부가 해결해주는 그런 사회가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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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꺼벙이 2004.04.19  21:21

해피님의 글 참 마음에 닷네요,,,전 걸인을 만나면,,,나름 되로 도우는 편 인데,,,특히 할머님이 그런 분이 계시든데,,눈물이 쓰리기도 해요~,,복지시설을 만들어서 먹고사는데는 염려 없도록 해야 한다고 봅니다, 정말 어려운 상황 이구나,,,아니면 상습적이냐 하는 것은 판별이 되므로,,인간의 기본 삶은 도와야 된다고 저는 생각 합니다.... 해피님,,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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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대니맘 2004.04.19  23:24

전에 오스틴에 갔을때 운전을 하고 가다가 신호대기중이었는데....
그 사거리에 보니 홈리스 갓 블레스 라는 푯말을 목에 건 불쌍하게 생긴 아저씨가 큰 가방을 짊어지고 서있더군요...
아마도 그 사거리에서 신호대기하는 사람들에게 구걸을 하기 위해서였겠죠...
보면서 마음이 찡하기도 했지만... 어찌할바를 몰라 그냥 외면하고 말았습니다...
서울에두 지하철에 그런 사람들이 꽤 있죠...
그런 사람들 볼때마다 얼마나 가슴이 아픈지...
그 모습이 진실이든 거짓이든.... 일단은 그 상황이 저를 너무 아프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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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복씨 2004.04.19  23:45

아이들에게 설명하는것이 제일 어렵습니다.
그냥 단순히 우리의 어머니들께서 하신말씀으로...
<애들아... 열심히 공부안하고, 거짓말만 하면 저사람들처럼 된단다...>
어떤말이 좋을까요?
어른이 되었어도 제속의 순수한 잣대가 스스로도 궁굼해집니다.
어쨓든 웃음을 잃지않으셨으면 합니다. 아이들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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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애니 2004.04.20  06:24

흠.. 저도 젊은이들은 일부러 외면합니다... 그들은 기회가 있기 때문에...
근데 나이드신 분들을 뵈면... 아.. 그래도 찔리네요,... 역시 외면했던 적이 많군요.... 하지만 기회되면 도와드릴려고 하는데...
햬피맘님은 가치관의 차이에서 오는 혼란도 만만치 않으셨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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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jihye 2004.04.20  09:23

오늘 블로그 안들리시는걸 보니 피곤하신가 보네요~
선물 자랑하려고 왔는뎅.. ^^; 차 넘 잘마시고 있고요.
자석은 학교에 두었더니 탐내는 분들이 넘 많아서.. 집 냉장고에 붙였고요
메모지는 가보로.. 엽서는 책상아래 유리에...
다들 자리잡아서.. 저희집에 적응하고 있습니다..
아~ 어제 꿀꿀한 일도 있었고, 아프기도 했는데..
이놈을 바라볼때마다 우울이~ 저 멀리 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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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희원마미 2004.04.20  10:34

걸인을 외면하기는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
저두 그 상황이었다면 분명히 동전을 넣었을 것 같아요!
특히 희원이와 함께였다면...
그냥 외면하기엔 세상의 이치를 설명하기에 저나 희원이가 아직은 이성적이진 않을 것 같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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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뿌닥이 2004.04.20  10:41

여기도 불법체류자 문제가 무지 심각한 이슈인데..어디든 마찬가지군요.
멕시코를 통해 들어오는 불체자들중 해마다 총맞아 죽는 사람이 몇십명씩 되고(점점 늘어간다고 해요)..불체자들 자식의 학비문제 때문에 의회는 맨날 들끓고..와봐야 또 힘들게 살아야할텐데도,목숨걸고 들어오는걸 보면..
그런 고단한 삶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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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마니야 2004.04.20  17:11

이글을 읽으면서 예전에 저도 지하철안에서 거의 비슷한경우가 생각나네요.
그사람들은 깔끔한 동양사람을 보면 일본인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끈질기게 붙죠^^;;
영국이라는 나라는 유엔에서 레푸지때문에 경제에 많은 보탬을 받으면서도..정작 그사람들한테는 주당 60인가? (제가 전에 들은바에 의하면)
지급이 되고 살곳도 주는것 같던데..그래도 거리의 컵쟁이들은 줄지가 않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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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 2004.04.20  17:18

[귓속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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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 2004.04.20  17:24

[귓속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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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꺼벙이 2004.04.20  21:45

해피님,,,전 내일 수학여행 감니다,,,내가 좋아하는 주머니 많이 달린 회색면바지 하고,,,연두색 티,,,면도날,,이렇게 챙겼습니다...버스 10대가 가는 대 부대 행렬이 될검니다. 부디 무사히 잘다녀 오는 것이 우리 팀 의 바램 입니다, 요즘 고딩들은 아주 위험물에 가까운 상황 입니다,,,물론 조신한 넘들도 있지만,,,펄러리 같이,우쭐할려는 넘들 땜에 항상 골머리 임니다..남녀공학 임에 더합니다,,애들분쟁과 다툼의 이면에는 항상 조신하지 못한 여학생들이 끼여 있담니다,,. 해피님의 외국생활에 영광이 있으시기를,,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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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최고로 2004.04.24  12:41

한동안뜸하길래들러봤읍니다.
별일없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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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카즈마 2004.04.24  21:15

으음... 그런일이 있었군요.
가끔 친구와 지하철에서 구걸하는 사람과 그 지하철 바로 밖에서 전단지를 붙이시는 분을 보았습니다.
친구가 하는 말이... 누구는 저렇게 힘들게 해서 한푼두푼 버는데...
저렇게 구걸만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하더군요.
그말에 저도 동의. =ㅂ= 무조건 열심히 살아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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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꺼벙이 2004.04.25  03:51

해피님,,,수학여행 다녀 왔슴니다...
으아~너무~피곤해라... 해피님,,,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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