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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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일기
개설일 : 2003/10/27
 

-= IMAGE 1 =-

어제 오후에 컴퓨터 전문점이 있는쇼핑 단지에 갔었다.
그곳은 차가 없으면 좀 가기 힘든 곳이지만, 며칠 뒤에 세라 생일이 있어서
세라 생일 선물도 구경할겸 길을 나섰다.
우선 먼저 컴퓨터 전문점에 가서 3대의 컴퓨터를 어떻게 동시에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지 물어 보았다.
우리집에는 컴퓨터가 3대나 있다(와----부자네/라고 말하고 싶지만 현실은..... T _ T )
우선 메인 컴퓨터. 신랑이 학교 졸업하고 인터넷으로 직장 알아본다고 산 컴퓨터.
그때 좋은 회사 제품을 살수 없어서 컴퓨터 가게에서 조립한 사제 컴퓨터를 샀고
계속 업그레이드 해서 쓰고 있다. 벌써 5년이 넘었고 아직도 원도우98을 쓴다.
하지만 부팅 시스템이 영문,한글이라서 이것으로 저녁때 내가 블로그 작업을 한다.
그리고 다른 데스크탑 컴퓨터는 이웃에 사는 한국분이 컴퓨터가 고장이 나서 버릴것
인데 모니터는 괜찮은것 같으니 가져 갈것 인가 물어서 염치 불구하고 본체까지 들고
왔다. 그래서 괜찮은 프랏 스크린 모니터는 신랑 컴퓨터에 연결하고, 집체 만큼 큰 모니터를 싼값에 사고, 고장난 본체도 하드 박스만 사서 고쳤다.
이 컴퓨터는 세라가 한국에서 가져온 방구대장 뿡뿡이 씨디도 보고......하여튼 세라의
컴퓨터가 되었다.
다음이 우리집에게 가장 큰 거금을 주고 산 내 노트북 컴퓨터. 올 7월에 한국에서
사가지고 온것. 그런데 너무나 급하게 산 결과 , 벌써 단종에 들어간 모델.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지 않아서 겨우 DVD 영화 볼때 사용- T _ T.

이 3 컴퓨터를 무선으로 인터넷 연결해서 동시에 사용하려고 견적이 얼마인가
물었다.
지난달에도 가서 물었는데, 전혀 가격이 다운되지 않았다.
한국 돈으로 거의 50만원. 웬만한 컴퓨터 값이네...
나도 내 노트북으로 컴퓨터 작업을 하고 싶은데, 내 컴퓨터는 원도우 XP도 깔려 있는데
신랑이 입시 방변으로 전화기 모뎀을 연결해 주었는데, 속도가 너무 느리고, 전화값도
장난이 아니다.........가격만 알아보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쇼핑센터 지역이 일방통행
지역이라서 버스타는 곳을 찾을수가 없어서 30분이나 걸었다.
6시가 넘어서 겨우 집에 돌아 와서 저녁하기도 귀찮아서 신랑은 냉동피자,
아이들은 치키너켓......

오늘 아침에 세라를 유치원에 데려다 주고 도서관에 갔다.
블로그에 올릴 요리책이 필요했는데, 평소에는 많던 요리책이 대출중 인것이 많아서
찾고자 했던 것은 찾지 못했지만, 잡지 코너에서 잡지를 몇권 읽고, 컴퓨터 잡지는
하나 있어야 할것 같아서 사기로 결심.
도서관을 나와서 서점으로 직행해서 컴퓨터 잡지사고,
세라 유치원 끝나는 시간에 pick-up.
집으로 곧장 와서 아이들 점심 준비. 어제 부실하게 먹였으니까 된장찌게 끓여서 먹이고 어제 저녁 설겆이 부터 밀려 있는 부엌을 정리한다.
설겆이 마치고, 선반도 정리하고, 냉장고 속까지 닦았다.
그리고 폭탄 맞은 것 같은 거실을 정리하고, 아이들이 흘린 과자 때문에 온 집안을
진공 청소기로 밀고, 커피한잔 마시고, 미셸 목욕...
향기 좋은 베이비 샴푸 냄새가 기분 좋게 만든다. 목욕후에 우유주고 시계를 보니
거의 여섯시...저녁할 시간.
어제 신랑에게 냉동피자 먹인것이 양심에 찔려서 그가 좋아하는 요리를 하나 준비.
거의 7시 넘어서 저녁을 마치고, 세라 재우고, 미셸 재우고....
정말 잠시도 쉬지 않고 움직인 하루다.
내일도 꽤 바쁠것 같은데....
바쁜 만큼 소득도 많았은 싶은데 하는 생각이 들다가도 소득이 없으면 어떠랴
이게 내 삶이고, 하루하루 커가는 아이들 보다 더 소중한 것이 무엇이랴 싶다.

컴퓨터 책은 부록에 혹해서 샀는데, 뭐가 무엇인지 모르겠다.
그냥 인터넷 연결한 돈이 생길때까지 기다리는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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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sheenne 2003.11.15  01:13

우와~ 하루를 나누고 또 나누어서 쓰는 구나.
할 일도 많은 네가 블러거로도 열심인데...
내가 좀 본받아야할 것 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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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gayong19 2003.11.15  06:11

요즘 정말 정신없이 살고 있어.
언제쯤 여유라는 사치를 누릴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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