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상약을 전혀 가져 오지 않았다. 지난번 서울에 갔을때.
그래서 어제 동생에게 이메일을 쓰고 그 이메일을 엄마에게 보여 드리라고 서울에 전화.
엄마는 늘 내가 전화하면 바쁘게 받으신다.
난 이것저것 할 말이 많은데 엄마는 전화값을 걱정 하신다.
- 그래 알았다-
- 아이들 잘 있지------------
동생의 바쁜일이 끝나고 엄마에게도 컴퓨터를 쓸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를, 그래서 인터넷 체팅으로
전화값 걱정없이 화상으로 대화하게.....
메뚜기 처럼 여기저기 뛰어다닌 하루.
세라 방을 다시 정리하고 싶은데....부서진 가구들을 어떻게 가져다 버리지.....
차가 없다는 것은 참으로 불편.
언제 차를 살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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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21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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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려 놓은 사진을(사실은 책이다) 꺼구로 들고 뒤로 보면
부모님이 전화를 받으시는 것이 보인다.
런던은 밤인데, 서울은 환한 대낮.
책에 가느다랗 전화선이 서울과 런던의 하늘을 날아 간다.
이 책을(열 페이지도 안된다/메뉴판 같이 생겼다) 볼때 마다.
마음이 징(?)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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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enne 2003.11.21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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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오래 오래 건강하시길...
빨리 와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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