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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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일기
개설일 : 200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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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인지 모르게 노르웨이에 다시 가 보고 싶었다.
아마 몇달전 읽은 여행기 때문이지도 모른다.
노르웨이의 오로라 관광 체험을 아주 재미있게 쓴 글이 였다.

뭉크-
오슬로-
베르겐-
나르빅-

그리고 나의 인생을 완전히 뒤바꾼 한 남자를 그곳에서 만났고, 우리는 지금 한집에서 살고 있다.

어제 도서관에서 노르웨이 여행 안내책을 빌려왔다.
언젠가 꼭 한번 다시 가 봐야지.
너무나 가슴이 아파서 박물관을 나온뒤에 정신을 차릴수 없었던 뭉크 박물관.
눈앞에 펼쳐진 풍경이 너무나 아름다와서 어디에 홀린것 같았던 오슬로,베르겐 구간의 풍경.
그리고 가본적은 없지만, 철도의 종착역 나르빅, 그곳 부터는 북극권 이라고....
마음속으로 조금씩 배낭을 싸면
언젠가 내가 그곳에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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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이채 2003.11.21  10:40

가영님, 아주 바보같은 질문하나 할까요?
어떻하면 사랑을 하게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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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gayong19 2003.11.21  16:30

글쎄요!!!!!
조금 뒤로 한발, 그리고 상대방을 측은지심(?)으로 바라보세요.
이 험난한 세상에 그래도 서로 챙기도 살수 있으면 좋잖아요.
그리고 열정은 언제나 순간인 것 같아요...사람들은 다들 그러잖아요.
정으로 산다고.. 고은정도 정이고 미운정도 정이고..
저도 그래요... 내가 같이 살아 주지 않으면, 이 인간 누가 거두어주나!!!
아마 신랑도 마찬가지 생각일거예요...노처녀 하나 구제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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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sheenne 2003.11.21  23:34

아 나도 북유럽에 가보고 싶다. 스웨덴 친구들이 생각나고...
오늘 또 방정리를 하는데 10년전 여행에서 만난 불란서 아저씨 편지와 사진을 보고 마음이 뭉클... 지금 내겐 사랑이 비집고 들어올 구석없이 앞길에 대한 걱정과 새롭게 시작한 독학 음악에 대한 집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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