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텔레비젼에서 The Wedding Planner 를 한다.
왜 그 가수가 그리도 인기 있는지 알고 싶어서 영화가 보고 싶은데, 영화가 11시가 거의 다 되어야
끝날것 같다. 그리고 한 5분 보았는데, 전형적인 헐리우드 코메디영화....
과감하게 TV를 끄고 컴퓨터를 켰다.
주말 동안 블로그 사이트가 불안정해서 연결하기가 힘들었다.
일주일 넘게 내 사이트가 프론트 페이지에 있었다.
그것도 여행과 육아로....
여행은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는 블로그 항목이라서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었고, 그 전날 만든 것이였다.
그리고 육아는 내가 너무나 대충대충 엄마라서 많이 양심에 찔렸다.
블로그 홈페이지에 오르니 우선 먼저 방문자가 많았다.
평소 10명 간신히 넘었는데, 어떤날은 100 이 넘는 날도 있었다.
하지만 내 페이지가 홈페이지에 있는 동안 내내 솔직히 부담 스러웠다.
우선 나보다 더 나은 페이지가 많은데, 그리고 내가 두번씩이나 오른것이 다른 블로거들이 자기 블로그를
알릴수 있는 기회를 ..........
그리고 육아와 여행 이라는 항목이 지정이 되니까, 그쪽으로만 신경이 쓰였다.
이제 나는 다시 자연인(?)이 되었다.
학연과 지연 그리고 온갖 친인척을 동원해도 10명이 조금 넘겠지만.
만드는 것에 의미를 두고 블로그를 관리해야지.....
그리고 언젠가 괜찮은 블로그로 많은 사람이 나를 찾아 주면 정말 고맙고...
주말동안 내내 비가 내렸다.
아직도 우리집은 10월 달력이다. 달력을 바꿀 여유 조차 없이 지낸 11월.
신랑이 빨리 감기에서 낫기를, 그리고 그에게 좋은 2004년을 맞기 위한 남은 2003년 이기를...
내일 서울에 전화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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