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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가 너무나 좋은데 집에 있는것은 좋은 날씨를 두번 죽이는 것이라고
외출 했던 신랑이 나갔던 일을 다 마치지도 않고 돌아와서 외출 준비하라고 성화다...
와..........귀차니즘 발동, 아이들 둘 데리고 외출하는것이 쉽지 않은데,....
어디를 갈것인가 한참을 생각해 보아도 마땅하지가 않다.
그래서 무작정 나서기 나들이.
주말의 런던 시내나 놀이공원은 많은 인파로 붐빌것 같아서 전철을 타고
런던의 맨끝으로 가보기로 했다.
그래서 간곳이 릭만위스,체샴, 아마샴.....
그런데 릭만위스는 정말 볼것이 없어서 20분 정도 보고 체샴으로 이동, 그곳에서 점심 먹고
장터 구경하고, 다시 아마샴으로...
미셸이 점심 먹는데 의자에 앉자 있지 않고 이리저리 돌아 다니려고 해서 아이 잡다가
내 햄버거가 하늘로 날아가서 땅으로 착지 하려는 것을 신랑이 겨우 잡았고
두 아이 때문에 점심을 코로 먹었는지 입으로 먹었는지....
그래도 아마샴으로 이동해서 조용한 거리 걸어 다니면서 헌책방 그리고 자선 바자회 보았던 것이
좋았다.
남들이 들으면, 괴상한 가족 나들이라고 하겠지만, 많이 걸어서 운동도 되었고
저렴한 가격에 아이들 장난감도 구했다.
물론 그 덕분에 나는 8시부터 완전히 필름이 끊어졌다...
다음주에 날씨가 좋으면 좀더 먼곳으로 나들이 가자고 했는데....누가 알겠어, 영국 날씨를...
사진은 세라가 들에서 꺾은 꽃과
오후에 간식으로 사준 세라의 치킨런 과자와, 미셸의 진저 브래드맨 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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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r.blog.yahoo.com/gayong19/trackback/10195/408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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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7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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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진저브래드 쿠키 한입만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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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뽀지원 2004.05.17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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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어억..이 새벽..저 맛나 보이는 쿠키앞에서 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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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7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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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남편같았으면 전철비 비싸다고 차로 가자고 했을걸요..--;;
애 둘데리고 어디 나간단건 정말 귀찮아여..
남편분이 부지런 하셔용~
저흰 둘다 게을러서링..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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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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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넘 이뽀요...
꼬르륵.. 아침 먹었는데 왜 이러지..
한적한 거기를 온 가족이 거닐면서.. 다니는 모습
한장의 아름다운 그림이 그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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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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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가 이뻐서 아까워 못먹겠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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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5.1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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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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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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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가 정말 커보이네요.. 맛있겠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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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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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건전한 가족나들이...^^
여기는 주말내 비가와서 방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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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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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식구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려구
그런 여행 참 많이 한답니다.
그래서 동네 사람들이 희한한 가족이래요.
어떻게 10년 산 사람들보다
더 많은 곳을 가 봤냐구..
근데 돌아 보면 그게 다 남는 장산거 같아요,.
그런 여행이 더 기억에 남더라구요..
좋은 하루 였었나봐요..보는 사람들도 날씨만큼 환해 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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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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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도 주말내내 날씨가 좋았어요. 그래서 아이들이 어린 한 가족을 제차에 태우고 1시간쯤 떨어진 mall에 다녀왔는데, 뒷자석에 과자부스러기가 잔뜩이네요. 달리는 중간에 한녀석은 내리고 싶다고 울어대는 통에 애먹었습니다. 아이들 데리고 어딜가는게 정말 힘든 일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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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7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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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런 제가 좋아하는 캐릭터,,,
전 치킨런 2에서 나오는 장교 치킨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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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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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사진으로도 날씨가 얼마나 좋은지 보입니다...^^
저 쿠키들 정말 먹음직 스럽네요...
먹기 아깝겠다...^^
대연이두 저런거 사주면 무지 좋아하겠죠?
가끔씩 쿠키쿠키 한다는... ㅎㅎㅎ
애들 데리구 나들이 쉽지 않죠... 그것두 둘이나...-.-;;
그래두 나갈 기회 있으면 꼭 나가셔요...
그 당시엔 힘들어두 지나고 나면 '잘했어...' 라고 분명 만족하실테니.... 그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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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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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고 경제적인 나들이가 아니었나 싶네요..
아이들에게도 좋은 추억과 경험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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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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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훙~ 참 단란한 나들이이셨군요~
미셸이랑 세라 데리고 식사하기...ㅋㅋ
안봐도 상상이 가네요~^^
하늘로 날아가는 햄버거 잡아내신 미셸 아빠께...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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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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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저도 그 심정 알지요..^^
애들하고 밥먹다가..체한적이 한두번이 아니라서..--;
그래두..고생반이지만, 가족 나들이는 즐거운거 같아요..
아빠, 엄마는 힘들었대두..세라와 미셀은 그저 즐거웠을꼬에요..
왕~~ 쿠키가 먹기 아까울 저도로 이뿌구..맛있을것 같아요..
우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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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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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저도 그 심정 알지요..^^
애들하고 밥먹다가..체한적이 한두번이 아니라서..--;
그래두..고생반이지만, 가족 나들이는 즐거운거 같아요..
아빠, 엄마는 힘들었대두..세라와 미셀은 그저 즐거웠을꼬에요..
왕~~ 쿠키가 먹기 아까울 저도로 이뿌구..맛있을것 같아요..
우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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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랑 2004.05.17 20:08 [211.243.176.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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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7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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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가 너무 이뿌네요...
맛은 어떨까 너무 궁금합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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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류 2004.05.17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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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라엄지손이 예술가의 손이네요^^ 아세요?
아침 졸린눈에 봤을땐, 옷에붙은 쿠키를 떼먹은줄 알았네요.
지금보니 봉다리......-.-;; 해피맘님 덕분에 버스,지하철 여행...많이하게 됩니다. 재미붙었어요. 너무나 일상적인 그러나 해야만하는 것들없이 오직 나와 마주하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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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로 2004.05.17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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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에서산다는게그렇게쉽지만은않군요.
나도지금같으면,친구다동료들이다해서밖으로나돌아다닐텐데,
언제나가족들과지내고있읍니다.
애들이커서자연스럽게떨어지면,나중엔둘만남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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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2004.05.17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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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신랑님이 자상하신가봐요~ 저는 날씨가 좋건 나쁘건 집안에 틀어박히는걸 너무 좋아해서,,, 반성에 또 반성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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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맘 2004.05.17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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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야~ 보기만해도 군침넘어가는 쿠키네요...
저 쿠키 하나만 손에 들고 있으면 세상을 다 얻은듯 행복할 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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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enne 2004.05.17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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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햄버거랑 재미있고 맛있어 보이는 쿠키등, 한편의 애니메이션이 그려져.... 단란한 4인 가족의 교외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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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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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성화에 밥은 어떻게 먹었는지...
내 다시는 애들 델고 외출하나봐랏~!!
그래도 뿌듯한 피곤함이 몰려올것 같아요...
울 막내는 전철타면 두 역을 못지나요..
지겹다고 어찌나 울어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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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8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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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요, 날씨 좋으면 무조건 나가주어야 한다는... 저흰 길어진 저녁 때문에, 저녁만 먹고 나면, 나가곤 합니다. 올리비에가 마치 개 산책 시키는 주인 심정으로, 하루 종일 갇혀 있는 임신한 부인을 산책시켜 준다고 장난을 칠 정도에요. 언제쯤, 네분이 함께 찍으신 가족사진을 보게 될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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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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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맘님은 힘드셨는지 모르지만, 해피맘님의 글을 읽을때마다 이쁜 그림이 그려지는 건 왜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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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8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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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느님...개를 산책 시켜주는 심정이라는 표현이 재미 있어요
그리고 가족 사진은 조만간 올려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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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8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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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님...세라가 어렸을때는 차를 타기 싫어해서 외출하기가 힘들었는데
미셀도 마찬가지 입니다...그리고 요즘은 어디 의자가 앉져 있지 않아서
더 힘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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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8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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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야.....가족이 사랑스럽기는 하지만 가끔은 신랑이랑 둘이서 식당에서
다정스럽게 밥 한끼 먹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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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8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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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이야기님...아이들이 들고 먹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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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8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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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님...저도 님 못지 않은 귀차니스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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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8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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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로님....이곳의 삶은 정말 가족 위주 입니다..
남자들도 일찍 퇴근 하는것 같고, 주말에는 가족 위주로 움직이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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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8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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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류님...정말 입니까..........세라손이 예술가 손..
아이고 어떻게 서포트를 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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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8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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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맘님.....저도 먹어 보지 않았는데..
먹어 보고 말씀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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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8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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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멜리아님...정말 엉덩이 붙이고 밥 한번 편안하게 먹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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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8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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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하님...날아 갔던 햄버거, 요즘 나온 웰빙 스타일 버거라서 조금 더 비싼 것인데, 정말 한입 베어 먹고 버리뻔 했는데, 신랑이 잘 잡아서 다 먹을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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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8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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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뽀그리님...정말 경제적인 여행 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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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8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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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님...치키런에서 장교면.........무서운 아저씨 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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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8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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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데님....정말 이해가 가요.
특히 자기 아이가 없는 사람은 거의 곤역 입니다..
아이들이 차에서 얌전히 있지를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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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8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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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사님...아이들이 손에 쥐고 먹기 딱 좋은 사이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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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8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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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님...아마 차가 있고 여유가 더 많다면 좀더 장거리로 가서
입장료 비싼 테마 공원에 갔겠지요...그것이 아이들이 더 재미 있었을텐데..
아이들에게 조금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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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8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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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더린님........저희는 차가 없어서..........
정말 아이들 있으면 차에 태우고 다니면 편안 할것 같아요
미셸은 아직 유모차를 이용해서 계단을 들고 오르고 내려야 해서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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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9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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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원마미님...아마 영국으로 오신후에 가족 나들이의 기회가 많으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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