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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앞에 있는 주차 금지 표시판이다.
왼쪽은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미리 허가받지 않은 차량은 주차를 할수가 없다.
내 집앞 이라도
그리고 오른쪽으로 가면 평일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차 금지다..
갑자기 저 주차금지 표시판을 보면서,
내게 하루에 한시간 아이들 접근 금지 시간이 주어지면, 그 시간에 무엇을 할까.....
11시부터 12시 사이이면 아직 아침도 점심도 아닌 시간...펄펄한 기운 있는 그 시간.
짧은 한시간 이지만 나를 위해서 무엇을 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갑자기.....
솔직히 직장에 다니는 모든 아버지들이 육아에서 자유롭다
그러니 오른쪽 표시판은 8:00 - 6:30분은 아빠들 것이다라고 생각을 하고.............
한낮의 하루 1시간..
영화를 보기도 짧은 시간
누구를 만나기도 짧은 시간
그 한 시간동안 무엇을 할수 있을까 하는 심각한(?) 고민을 했다.
그리고 아주 오래동안 내 시간 쓰는 방법을 잊고 살아 왔다는 것을 알았다.
내일부터 하루 한 시간, 졸리지도 피곤하지 않은 시간에, 내 시간을 가져 봐야지
그리고 공상을 하던 상상을 하던, 물구나무 서기를 하던 전화로 수다를 떨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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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8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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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한국말로는 어린이 보호구역 같은 건가봐요..
아침에 녹색어머니회(학부모님들)에서 초등학교 앞에서 교통지도를 하시는데..
아이들의 통학길은 위험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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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8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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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런거 아님 저 무지 창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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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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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저 구역은 애들이 맘껏 뛰놀수 있는 곳인가요?
웅... 왜 영어로 해두셨을까? 제 생각이 틀리면 부끄럽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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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맘 2004.05.1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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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반까지는 우찌됐건간에 이쪽 저쪽 모두
차량통행금지네요.. 그럼 어디로 돌아가져? 물론, 우회도로가 있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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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하나 2004.05.19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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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미국에 오니 저만의 시간이 거의 없어졌답니다.
이곳에 와서 아쉬운 게 있다면.. 수다를 떨수있는 친구가 없다는 거죠..
이거 생각하면.. 정말 쓸쓸해진답니다...
맘껏 통화하고.. 웃고 그러고 싶은데말이죠...
언제부턴가 나를 위해 쓰는 시간들이 .. 없어져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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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9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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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하나님...저도 님의 말씀 정말 이해해요.
나이가 들어서 사람 사귀는 것이 그리고 외국인과 감정 섞어 가면서
사귄다는 것이 참으로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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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9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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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이야기님...주차 금지 표시판 입니다...
한쪽은 1시간만, 다른 한쪽은 메인도로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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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9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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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님...우선 이곳은 영국이구요
주차는 금지지만 그래도 차들은 다니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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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9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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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님....무지 창피해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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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9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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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하루가 정신없이 지나가고, 그런 날이 몇 주, 몇 달이 되다보면, 뭘 했나? 싶어 허탈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닌 것 같아요. 한국처럼, 친구들을 만나, 여기저기 다니며 수다를 떤 것도 아니고, 책이나 영화를 열심히 본 것도 아니고, 삶에 대해 무력감을 느끼는 때도 종종 있네요. 그런 와중에도 시간은 휘리릭... 이러다 나이를 먹으면, 아차할 순간도 있지 않을까 싶구요. --- 나중에 미셀이랑 세라랑 크면, 바캉스 때 프랑스로 보내세요. 그럼, 부군이랑 오붓한 시간을 즐기실 수 있지 않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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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9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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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느님...정말 나중에 안느,세라,미셸은 프랑스에서 놀고
님과 올리비에 그리고 저희 부부는 영국에서 따로 놀고...
그리고 다시 반대로 놀고.......좋은 생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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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9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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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아세요? 전 가끔 엄마랑 놀려고 시간 내놨는데 엄마가 아줌마들이랑 놀아야 된다고 저 왕따시키면 섭섭해요 -_- 어렸을땐 친구, 좀 커서는 애인이랑 노는게 좋았지만, 서른을 바라보는 지금은 식구들이랑 노는게 제일 좋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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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9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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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님...근데 매일 이렇게 아침 일찍 일어 나시나요...
아님 잠깐 일어 났다가 다시 주무시나요...
저는 전에 잠깐 일어나서 조간신문 읽고 또 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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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9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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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한번 있는 다림질의 날..이라서 밤 꼴딱 세고..해피맘님이랑 비비안느님 말씀하시는거 구경하고..여기 답글 구경하고..이제 자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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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9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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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님............푹 주무시고 일어 나세요..
저는 맥주 한병 가져 왔어요...마시면서 답글 정리하고 자야지요..
내일은 좀 바쁠것 같아서, 아침부터 움직여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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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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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하.. 낯뜨거워져용...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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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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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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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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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있을 땐 주차가 얼마나 큰 고민이었는지..
잠깐만 차 세워 놓고 한눈 팔면 100불이 그냥 날라 갔거든요..
근데 여기 시골로 오니까
주차 공간이 널널해요...
아무렇게 세우는 버릇 들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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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맘 2004.05.20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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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 ㅎㅎㅎ
주차금지 표시인것은 분명한데 전혀 엉뚱한 표지판이 되어버렸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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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20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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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전 여전히 컴퓨터앞에 앉아있을것 같네요...-.-;;
대연이 어린이집 보내구 나서 뭔가 해야지 하고 열심히 계획을 세우려던 그 포부는 지금 다 어디로 가버리구...
매일 이 짓거릴 하고 앉은것 보면...
저두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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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21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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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맘님....저는 솔직히 집중해서 블로킹 한번 해 보았으면 좋겠어요
누가 답글 남기면 바로 답글 남기고 답방하고...
낮에 컴퓨터에 앉으면, 바로 폭격기가 날라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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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21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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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이야기님...저도 재미있는 상상들에 상상력의 위력을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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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21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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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님...이곳도 주차가 참으로 문제예요...벌금이 80파운드 대략 19만원쯤 입니다........딱지 하나 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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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21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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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님..........아이고 무슨 그런 말씀을...저는 답글 남겨 주셔서 너무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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