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컬리 컬킨의 그 표정을 누가 뭉크이 절규라는 그림에서 힌트를 얻었다고 한다.
아이러니컬 하게도 하나는 코메디 다른 하나는 정말 숨 넘어갈 것 같은 절규.
내가 가지고 있는 뭉크의 화집에는 병든 소녀의 그림이 많다.
그 소녀는 14세때 결핵으로 저세상으로 떠난, 뭉크의 여동생.
뭉크는 젊은 시절 여동생과 어머니의 죽음을 겪었고, 평생 가슴에 그 슬픔을
안고 살았다.
살아 남은 자의 슬픔.
아니 먼저 떠난 자의 배신이라고 이제는 말하고 싶다.
어느날 발견한 뭉크 그림 때문에 난 오슬로 까지 갔었다.
그리고 그의 박물관을 보면서 그가 어떻게 마음을 추스리고 살았는지
내가 어떻게 마음을 정리 하면서 살아야 하는지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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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enne 2003.11.28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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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크만 평생 가슴에 묻은 슬픈 상처가 있는 것이 아닌데 다른 화가에서는 보기 힘들게, 보는 이로부터 얼마나 그가 고통스러웠는지 보기만 해도 그대로 느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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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스바티 2003.12.0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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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이 몽땅 빠져버렸을거 같다는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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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2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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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TV에서..Home alone 2를 보았죠..정말 그렇군요.. culkin이 지금은 뉴욕에 사는데..별 좋지않은 소식도 있내요.. ^^; 뭉크의 작품..으로 많으 사람들이 사용한것 같아요.가끔 이곳에서도..행사때 쓰이는 ,.. pumpkin을 가지고선..저런 얼굴을 파놓은 것을 보았죠...거의 pumkin art였어도..이분을 흉내였지만.. 인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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