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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 Lane------내가 살고 있는 마을의 중심가의 한 골목길 이름.
아주 우연한 기회에 이 Love Lane이라는 단어에 홀려서 이 동네에 정확 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제 거의 5년째...
오늘 그 거리를 걸어 보았다.
한적한 오전의 고요함이 거리를 감싸고, 인기척 없는 교회에서는 커피를 마실수 있다고 했다.
이 불성실한 무교도는 커피의 유혹에 교회로
들어 갈것인가를 무척이나 고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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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28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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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가 깔끔하고 조용하게 생겼어요..여긴 지하철역 바로 옆이라 시끄러운데..전 좀 조용한데 살고 싶어요..사람도 별로 없고 차도 별로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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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엄마 2004.05.28 07:18 [81.155.111.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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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차는 마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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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28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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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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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28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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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여기 어디인지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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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엄마 2004.05.28 07:22 [81.155.111.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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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요. 저도 길이름에 반하긴 했는데,
한번도 제대로 걸어보지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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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28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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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다른 장소로 가서 사진다운 사진을 찍었음 좋겠어...
너무 피너에만 머물려서 사진이 거의 비슷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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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엄마 2004.05.28 07:30 [81.155.111.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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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장소 어디요?
...전 피너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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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28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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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마한 영국 마을 찍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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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28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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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이름 정말 좋은데요..
그리고 커피.. 그냥 들어가서 마시시지..
교회에서도 그냥 지나가는 사람에게 쉽터가 되고픈것 그뿐이었을텐데요.
아.. 커피 먹고 싶어 지네요..
근데 이닦고 출근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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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엄마 2004.05.28 07:40 [81.155.111.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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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참 멋은 시골길이라던데...,
정말 아기 자기 예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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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28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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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남부를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
브라이튼밖에...언제 한번 남쪽으로 여행가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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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2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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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드시지 그러셨어요... ^^ 공짜인데...
이사오기전 선거하던 장소가 성당이였는데 아침부터 커피에 음료수를 주시더군요... 전 원래 그런가보다 했는데
이사와서 아파트 노인정에서 선거를 해보니 그게 아니더군요...
그저 나누고픈 마음이 크신 분들이 많아서 그런가봐요
오늘은 서울에 비가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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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2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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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들도 커피 마셨는지 궁금해 하셨군요...^^;;
전 커피 마시면 배아파서 잘 못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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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2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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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동네의 중심지라함은 현란한 그런 간판과 밤이면 번쩍거리는 그런 거리가 연상이 되는데 역시나 해피맘님 동네는 너무도 조용하고 한적하고... 여유가 느껴집니다...
그러고 보면 우리집앞은 너무너무 않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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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2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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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거리인가요? 이름 참이쁘동네네요..서울도 요즘 주소말구,,무슨 동네길이름이 곳곳마다 붙어있는데...전에 살던곳은 신도비길...이름좀그래도 양호하죠? 지금사는길은 냉천길...물인찬가? 이름이 좀....겨울에 물이 지하수보다 더찬거같아요..ㅋㅋㅋ 교회에 커피 말씀하시니까,,어렸을때, 크리스마스날 교회안다니는 친구들이 과자꾸러미 받으러 교회왔던거 생각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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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2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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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마지막에 살았던 코리안 타운의 이름이 flushing 인데요,
사전에서 찾아보면 처음에 나오는 뜻이 "변기의 물을 내리다" 랍니다..ㅎㅎㅎ 사주에 반드시 물수자가 들어가는 동네에 살아야 한다던 선배가
그래서 그동네에 와서 살았었죠...ㅎㅎㅎ다른뜻으로 축복 같은게 있더라구요...아마도 의도는 그거였을테지만..늘상 변기속에 사는느낌이..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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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enne 2004.05.28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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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골목을 걸어들어가면서 느꼈을 커피의 목마름. 나도 감이 올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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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29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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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Love Lane... 정말 저런 곳이 있군요...^^
멋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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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29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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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멋져 동네에 정착을 했다....참 낭만적이네요! ^^
저희 동네이름은...삼각동인데...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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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꾸리 2004.05.29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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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불성실한 무교도는 커피의 유혹에 교회로
들어 갈것인가를 무척이나 고민 했다."
ㅋㅋㅋ 제가 언니를 좋아하는 이유가, 바로.. 저런 말투때문이에요~~ 전, 솔직한 언니가 넘넘 좋아요!!! ^^ 아~~ 보고파라~~ 정말요,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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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류 2004.05.29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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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군대가서 개종을 했더군요...초코파이를 준다고^^(군내 교회에서)
결국엔 각자가 목말라하는 것에 다가서고, 목을 축이게 될꺼라 믿어요.
갈망하기 멈추지 않는다면...마음닿는 곳에 이를꺼라고...
쿠.......저리 아름다운 곳에서 커피의 유혹을 뿌리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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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29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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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공간에서, 모르는 이들과 함께 한잔의 커피를 마시는
것도 때로는, 생활의 활력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자신과 전혀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해보는 것, 일상에서
조금은 벗어나 보는 것 말이에요. 낼은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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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2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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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느님.........아마 들어 갔으면 거의 경로당 수준이였을거요
이제 이곳은 젊은이들은 전혀 교회에 가지 않아서 교회에는 늙은 할아버지 할머니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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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29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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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류님...저도 그 비슷한 이야기 들은적 있는데...
저는 전에 대우 다닐때 점심때 김밥 먹으려 사내 교회에 몇번 갔었죠,,
물론 젤 뒷자석에서 거의 낮잠으로 시간을 떼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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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29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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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꾸리님....저도 그말이 마음에 들어요..
그리고 저 지금 닭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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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29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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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원마미님....삼각지의 삼각동 인가요...아니면 다른곳의 삼각동?
갑자기 삼각함수가 생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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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29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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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맘님...정말 길거리 이름 예쁘지요..
제가 계속 다니면서 예쁜 거리 이름 찾아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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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29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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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야...커피와 벤치.........그림이 되지 않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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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2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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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펀키조님...영어의 직설적인 표현의 이름 참으로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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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29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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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이지님...우리나라에서 길거리 이름 만들기 하는데, 별로 효과가 없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교회는 이곳에서는 아이들 유치원이 교회 부속 건물을 사용해서
본의 아니게 거의 매일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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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29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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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님...가끔은 현란한 네온 사인이 그리워요...사람 사는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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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29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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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맨님....커피를 못 잡수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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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2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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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맘님...글쎄 공짜인지 아니면 아주 작은 돈을 받을지 모르겠네요..
그런데 하느님이 내려 보실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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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로 2004.05.3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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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조용해서마음에듭니다만,
해피맘님도좋은곳에살고있군요.
생활하는데있어,주위가조용한것이최고아니겠읍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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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life 2004.05.3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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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같은 곳이네요... 사람이 살아가는 곳은 자연과 함께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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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3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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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동네에 살고 계시군요.
한마디로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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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5.30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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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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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5.30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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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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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5.30 23:27
-
[귓속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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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31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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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경님...제가 사는 동네는 은퇴한 노인들이 많이 사는 아주 안전하고 좋은 지역인데, 문제는 집값이 기절하게 비싸서 저 같은 가난한 사람은 참으로 상대적 위화감을 많이 느끼는 곳....하지만 가족이 살기는 참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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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31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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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이프님...잘 몰랐는데, 녹지가 많다는 것이 참으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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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31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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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로님....가끔은 그 고요가 외로움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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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31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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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하하, 완전히 깼어요, '완전히 경로당 수준' ㅎㅎㅎ
여기도 똑같아요. 성당은, 무슨 양로원이라고...
웨스트민스터 갔을 때, 지하에서 뭐 구경하고 있는데,
할머니들이 몇 분이 함께 몰려오셔서, '한국에서 왔니 ???' 등등...
너무 신나하면서 설명을 하시는데...그걸 낙으로 사시는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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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31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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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느님...아마 전 유럽이 비슷한 현상인것 같아요..
아마 외로운 노인분들과 천당이 가까운분들의 안식처 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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