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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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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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월요일까지 연휴이고, 세라는 다음주내내 방학이다.
아이고 이 긴 시간을 어떻게 보낼고...
그래서 아침에 이곳에 사는 한국인 후배에게 전화를 걸어서 혹시 런던 남쪽에 갈 일 있으면
나도 같이 가자고 했더니, 오늘은 갈일이 없다고, 그 대신 아이키아에 갈 생각인데
갈 생각 있으면 같이 가도 된다고.............
아이키아.........물론 좋지요.
그래서 세라와 준비하고 따라 나셨다. 그리고 처음 뵙는 한국인 가족과 인사도 하고....
편안하게 차를 얻어 타고 아이키아에 도착을 했는데, 무슨 우유제품 회사에서 판촉 행사를 한다.
공짜가 흔하지 않는 영국에서 무료 시음.
아이들에게 요구르트 하나씩 물리고, 주위를 둘러보니, 무슨 게임 같은 것도 하는데,
나는 워낙 승부욕이 없어서 신경도 쓰지 않는데, 같이온 아이들이 하고 싶다고, 게다가 세라도
하고 싶다고........그래서 아이들을 게임 하는곳에 데려다 주고 다른분들과 이야기 하고 있는데,
세라 차례가 다 되었고..........세라가 세라가 삼관왕을 했다.
모든 사람들이 다 놀라고,
우유회사 사람들이 나와서 사진도 찍었다.
어떤 게임인가 하면, 무슨 비닐 하우스 같은 곳에 들어가서 밀폐된 공간에서 날라 다니는 종이를
정해진 시간안에 얼마나 많이 주울수 있는가, 그리고 그 종이 중에는 무료 아이스크림, 핫도그
그리고 스쿠터와 아이키아 소파 추첨에 응모할수 자격이.............

세라가 비닐하우스에 들어 갔고,
바람을 주입, 종이가 날렸고, 세라가 차분하게 종이를 잡아서 옷속에 넣으면서 종이가 날라가지 않게
하면서 주어진 시간동안 꽤 많은 종이를 잡았다.
게임이 종료되고, 그 종이의 뒷면을 체크하는데, 무료 아이스크림.
소파 추첨 응모권, 그리고 스쿠터.
그래서 우유회사에서 사진찍고, 스쿠터를 얻어 왔다.
지난 여름부터 사 달라고 조르던 스쿠터를 오늘 공짜로 얻었다.
아...............이 녀석 야물딱 지네...
그래서 내가 점심 쏘고, 같이 갔던 사람들도 그 기쁨을 같이 하고...

여왕의 꿈이 세라에게 위력을 발휘 했나????

http://kr.blog.yahoo.com/gayong19/trackback/10199/466157
기본 으뇽이 2004.05.31  05:48  [218.154.68.217]

^^ 거봐요~! 세라가 언니에게 효도한다 했잖아여~~ (언제 그랬냐고요??!!... 분명, 그러라고, 주문걸었는디... ㅋㅋㅋ) 어쨌든, 추카추카~~ 세라, 아이고~~ 이뻐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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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jihye 2004.05.31  07:19

와~ 킥보드(여기서는 그렇게)에 당첨이 되다니~
세라야 너의 행운을 엄마의 로또에 조금만 나누어 주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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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마수리 2004.05.31  08:28

와~!
축하드려요.
저같으면 정신없어서 어쩔줄 모르다 끝났을텐데 침착하게도 잘 했네요.
능력있는 딸을 두셨네요.
앞으로 살아가면서도 능력을 자주 발휘하것 같아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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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리디아맘 2004.05.31  12:43

오호~ 세라게 해냈군요.. 이런 좋은일이.. 역쉬 좋은 꿈을 꾸셔서..ㅎㅎ
세라 진짜 대단하네요.. 해피맘님 점심까지 쏘시고 기분 좋으셨나봐요..
세라야, 축하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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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하얀 2004.05.31  12:45

와 삼관왕을...그것도 무료스쿠터도 받는...
추카추카..
근데 제가 아이키아 신나게 다닐 땐
저런 행사 한번도 안 했었는데...
영국이 좋은 건가요..아님..
참 우유 회사 홍보용이라 하셨죠..
그럼 우유 회살 원망해야 하난.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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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원이맘 2004.05.31  12:48

와우,세라가 살림 밑천이라니까요??ㅎㅎㅎ
벌써 앞가림 톡톡이 하는군요.
제 일처럼 기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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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씨쎄이지 2004.05.31  15:42

세라가 승부욕이 강하군요..야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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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대니맘 2004.05.31  15:55

이야... 세라 멋진걸요..
정말 야무지게 잘 했네요...
아이들 그렇게 옷속에 넣어둘 생각까진 못할텐데...
역시... 세라 크게 될것 같습니다...^^

덕분에 스쿠터두 타구... 크... 좋으시겠어요...^^
로또의 행운도 함께 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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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viviane21 2004.05.31  16:19

잘했다, 세라야, 누굴 닮아서 그리 똑똑한지.
한 손으론 옷을 움켜쥐고 한 손으론 잡고.
다른 아이들 같으면 두손으로 잡느라고 허둥대다
끝나버렸을텐데.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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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한미엄마 2004.05.31  17:25  [81.154.101.8]

언니, 큰딸은 살림 밑천이라잖아요 ~^^
세라가 큰딸 노릇 톡톡히 했네...이쁜 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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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수류 2004.05.31  20:46

꺄.......................세라야~ 장하다 !!!!!
엄마께 승부의 세계를 제대로 보여드렸구나~~
세라의 3관왕 제목부텀,,, 드디어 세라의 차례...수류도 흥분해서리!!!
너의 야무진 손매를 진즉에 알아보았다..,.해피맘님 긴장하세요~
엄지손의 위력이 차츰 드러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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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김여사 2004.05.31  21:25  [211.187.101.214]

해피마님 딸 덕 을 보시니 기쁘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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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처음처럼 2004.05.31  21:42

와... 역시 첫딸은 살림밑천이라더니...^^
내친김에 쇼파도 당첨!되시기를...^^
세라 표정... 너무 재미있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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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5.31  23:05

우당탕호랑이님...세라가 어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해낸것이 기특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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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5.31  23:07

김여사님.........님도 딸덕을 보셔야 하실텐데...^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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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5.31  23:12

수류님............정말 님의 말씀을 믿고 싶구요...
무엇인가 계시적인 뉘앙스가...........그저 현명하고 건강하게 자라 주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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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5.31  23:15

한미엄마...........살림 밑천은 옛말인것 같고, 한 살림 들어서 가르칠 일이 걱정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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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5.31  23:16

비비안느님...세라가 자기 차례를 기다리면서 남들 하는것 보면서 방법을 찾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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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5.31  23:23

대니맘님........아마 복권 대신인것 같아요..
그리고 많은것을 횡제하면 잃는것도 있다고 하니까, 욕심부리지 않고 살려고 하는데...........정말 로또 되었음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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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5.31  23:29

시제이지님.........세라는 저랑 다른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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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5.31  23:31

원이맘님.........감사 합니다...저도 어제 오래간만에 즐거운 시간을 가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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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5.31  23:37

하얀님.....영국은 정말 공짜가 없는 나라라서 판촉행사가 거의 없는데
어제는 무슨 일이였는지...덕분에 공짜 스쿠터가 생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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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5.31  23:38

리디아이야기님...어차피 점심은 제가 살 계획이였구요.
같이 갔던 사람들도 점심 같이 먹으면 이 횡제를 같이 나눌수 있을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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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5.31  23:46

마수리님...저는 늘 세라가 아직도 어리다고 생각했는데, 어제 보니 많이 큰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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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5.31  23:47

지혜님...생각해 보니까, 아주 비싼 킥보드 입니다...누가 알아요.
제 복권운이 그곳으로 갔는지......그럼 몇 밀리언....40억짜리 스쿠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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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5.31  23:50

은영아.........세라와 친구처럼 같이 커 같은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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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sheenne 2004.06.01  00:07

해피맘, 드디어 좋은 운수가 이 시점으로 해서 풀렸으면 좋겠다.
그 신호였으면...
세라, 아주 기특하다. 이처럼 어린 나이에 자기 놀이기구는 자신이 마련하고. 역시 세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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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호이야호이 2004.06.01  10:37

오~~ 어린 나이에 살림 장만까지..
세라 다 키우셨네요..
자기 장난감은 스스로 챙기니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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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푸르메 2004.06.02  00:54

와우, 세라가 행운을 몰고 왔네요. ^^
스쿠터 조심해서 재밌게 타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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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chiminlee 2004.06.02  04:38  [149.142.187.152]

세라가 아주 침착한가봐요. 정말 자랑스럽겠어요,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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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예나하나 2004.06.02  15:09

세라가 정말 침착하네요.. 어케 옷안에 넣을 생각을 했을까요..
해피맘님딸... 정말 야무지네요.. 보고있는 것만으로도 오늘은 행복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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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ozzyhyun 2004.06.03  13:53

역시 세라 대단~~하네요....^^
저는 저런 운이 별로 없어서,,,해피맘님 말씀대로 승부욕이 없으면,
그만큼 얻는 것도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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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katherine 2004.06.04  18:25

하하하...영리한 세라. 더 큰 뜻을 이룰고에요~잘해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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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illde 2004.06.05  08:08

벌써 세라한테 효도를 받고 계시는군요....ㅋㅋ
장하기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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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마니야 2004.06.05  20:10

생김도 야물딱지게 생겼자나요^^.
난 은~제 저런 딸 가져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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