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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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3/10/27
 

매년 6월, 단 하루의 축제

2004.06.07 05:29 | Happy mum | Happymum

http://kr.blog.yahoo.com/gayong19/495365 주소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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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고 있는곳에서는 매년 6월에 단 하루의 축제가 있다.
마을의 중심가에 하루전날 오후부터 전국에서 놀이기구가 운반되어 오고
정말 마법을 건 것처럼 하루아침에 마을은 변한다.
그리고 어디에서 그 많은 사람들이 꼭꼭 숨어 있다가 나타나는 것처럼 붐빈다.
남대문 시장처럼, 동대문 시장처럼....................

볼것 없고
할것 없는 런던 촌뜨기들도 이날은 온통 들떠서 놀이기구를 순회하고
아마 집에 갈때쯤에야, 야.............오늘 돈 엄청 깨졌다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

오후 늦게 돌아온 신랑과 나도 그 틈에 동참.
하지만, 미셸이 영 장단을 맞추어 주지 않아서 결국 미셸과 나는 집으로 돌아왔다.
사진은 미셸이 호랑이 인형을 보고 무섭다고 우는 모습.

축제에서 만난 한국분왈------------ 이 동네에 똘마니는 다 왔나 봐....

갑자기 사이먼 가펑클의 스카브로어 페어라는 노래가 생각이 났다.

http://kr.blog.yahoo.com/gayong19/trackback/10199/495365
기본 radioi 2004.06.07  06:14

"아유고잉투 스카브로어 페어"라는....
저 고등학교때 그 노래 배웠는데....
어찌나 감동이던지.....
미셸 우는 모습이 너무 귀엽네요...히히... 미안 미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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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jihye 2004.06.07  07:52

ㅋㅋㅋ 미셀우는 모습넘 이뽀요...
동네 똘마니들 구경이 더 잼날껏 같은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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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현맘 2004.06.07  09:06

ㅋㅋㅋ 똘마니~
미셀이 아직 어린가보네요~ 장난감 호랑이도 무서워하고.... ^^
장난감도 진짜인줄 알았던 어린시절이 그립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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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SpunkyZoe 2004.06.07  09:40

ㅎㅎ호랑이 인형이 너무 실감이 나서 탐나네요..
그래서 미셸이 우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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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대니맘 2004.06.07  16:19

헉... 미셸이 호랑이가 무서웠던 걸까요?
우는 모습도 어찌저리 이뻐...^^;;

근데 왜 미셸이 저 좋은날 도움을 주지 않아서리...
엄마 좋은 구경도 못하시게 했을까나...
좀 도와줘요... 미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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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씨쎄이지 2004.06.07  16:33

미셸이 호랑이보구 겁먹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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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원이맘 2004.06.07  16:45

ㅎㅎ,아기들 우는 표정은 어찌나 귀여븐지..... 근데 호랑이가 좀 리얼하게 생기긴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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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호이야호이 2004.06.07  22:40

저도 얼핏 보곤 진짜 호랑인줄 알았어요..
그러니 미셸은 얼마나 무서웠을까...쯧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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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6.07  23:06

진우님....호랑이 크기가 세라보다 더 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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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6.07  23:16

원이맘님........이 호랑이 거의 진짜 아기 호랑이 사이즈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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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6.07  23:20

대니맘님........미셸이 요즘 유모차를 거부해서 외출하기 힘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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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6.07  23:25

스펀키조님...실물로 보면 무식하게 크고 촌스럽게 생겼어요...호랑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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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6.07  23:29

정현맘님.......정말 어린시절에는 장난감이 전부인 적도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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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6.07  23:37

지혜님.....영국 똘마니 구경 참 재미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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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sheenne 2004.06.08  00:34

미셸 우는 표정이 어쩌면 수빈이랑 똑같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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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몽쉘 2004.06.08  00:49

신기한건 호랑이가 무서운지 어떻게 알았을까요??
아가들은 무서운건 가르쳐주지 않아도 저절로 알게 되더군요.
제 아이도 호랑이보고 대성통곡을 했답니다..인형 호랑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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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대니맘 2004.06.08  13:29

아... 유모차 거부...-.-;;
대연인 시내가서 유모차 탈래 걸어 다닐래... 물어보면 유모차 탄다구...-.-;;
이젠 좀 커서 그런지 유모차 밀고 다니는게 더 힘들어요... 에휴...
이젠 그다지 혼자 도망다니지두 않구...
야튼... 컸다는게 여기저기서 가끔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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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6.08  23:28

대니맘님....요즘 미셸이 유모차 거부해서 외출하기 무척 힘들어요
아직 혼자서 자립적으로 놔둘수 없는데, 유모차타면 울어서...
아이고 언제 키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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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6.09  00:10

정혜야.....미셸 우는 모습 솔직히 많이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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