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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히 올릴 사진이 마땅하지 않아서 크레파스 사진을 올리고, 거창하게 꿈이라고
가제를 섰다.
그리고 궁리 궁리.......
이제는 초등학교라고 불리는 나의 국민학교시절 집에 변변한 크레파스가 없어서 늘 반쪽 남은
크레파스를 분유통에 넣고 다녔던 기억.
그리고 쌍둥이 언니랑 같은날 미술 시간이 있으면 먼저 미술시간이 있는 사람이 크레파스를
쓰고 쉬는 시간에 뛰어가서 전해 주었던 기억.
그리고 내 아이들이 생기기 전에 남아 있던 크레파스에 대한 기억은
-아빠와 크레파스- 노래..
어젯밤에 우리아빠가 다정하신 모습으로 한손에는 크레파스를 사가지고 오셨어요...
(아........음악을 올릴수 있으면 좋을텐데)
요즘 온 집안에 굴려 다니는 크레파스
나는 영국에 오기전에 크레파스가 영어인줄 알았는데, 영어로는 크레용....
크레용이든 크레파스든 두 녀석들이 늘어 놓은 크레파스로 카펫이 엉망.
어제 세라에게 물었다.
크레파스로 그림을 그릴때 무슨 생각이 나는가.....
세라왈............꿈속에서 보았던 모든것을 크레파스로 그릴수 있다고...
유혹적인 원색의 도구
그 도구로 나는 무슨 꿈을 그릴수 있을까...
순백색 도화지 펴놓고, 아이들과 같이 그 꿈들을 인화 하고 싶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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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09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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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상-
꿈... 크레파스 먹기...
꿈... 꿈을그려봐
꿈... 크레파스 쓰고 잘 정리해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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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ita 2004.06.0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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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어렸을때가 생각나요...늘 새것을 가지고 싶었지만....늘 헌것을 가졌던 그때..그래도 그때가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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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0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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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무한한 상상의 세계가 담겨 있는 듯 합니다.
파란꿈, 하얀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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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0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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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꿈을 희망이라고 하고 싶어요..^^
아이들이 그리는 그림엔..늘 희망과..재치가..
담겨져 있거든요..^^*
ㅎㅎ..근데..희망을 그리고 나선..
꼬옥 정리해놓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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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0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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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 굴러다니는 크레파스를 담아놓은듯...
서로 묻히고 사느라 제 색깔은 잘 안보이지만 세라랑 미셀이 열심히도 가지고 논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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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렁이 2004.06.0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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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 사진에 '꿈'이라고 달아 놓으신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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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09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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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혜님의
꿈... 크레파스 쓰고 잘 정리해놓기.. 에 한표~
역쉬 쌤은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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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09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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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들 저 사진 보고 먼가를 떠올리시는데..
전 왜 아무 생각이 안 나나요? 으이구.. 생각없는 인간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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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09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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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크래파스로 어떤 꿈을 그렸었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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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0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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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번째 답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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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0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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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이 10000을 넘으셨군요.
정말 굉장하세요~ ^^
난 언제나 만을 넘어보려나 ^^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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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09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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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말봉님.......덕분에 오늘 만번째 답글이...답글이 만번째 인것도 님 덕분에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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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09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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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들 관심 있게 일어 주신것 고맙습니다....
만번째 답글 뿐만 아니라 모든 답글 하나 하나가 소중하고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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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09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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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짱님..............저도 어떻게 글을 쓸까....궁리 궁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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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09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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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맘님...........저희 아이들도 크레파스 아무곳이나 놓아 두어서
바닥이 엉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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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09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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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렁이님........어떤 글을 적을까 지금도 궁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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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09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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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님..........저는 형제들이 많아서 제대로 된 크레파스 가져본적이 없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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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09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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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멜리에님..........꿈이 희망이라는 말씀 많이 가슴에 닿아요...
많은 꿈들이 많은 희망과 실현으로 자리 했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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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09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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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눌채님................아이들의 순수한 꿈들이 색깔을 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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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09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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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ita님....저도 한 크레용으로 형제들이 전부 썼던 기억이...
그때 크래용 혼자 쓰는 친구들을 부러워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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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09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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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님....님이 말한것 중에서 한가지로 써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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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1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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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정말 상상력이 부족한지라 도화지와 크레파스를 준다면
그냥 나무나 그리고 있을겁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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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1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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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보구 크레파스아닌줄알았어요..바구니에 들어있어서...먹는건줄알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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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1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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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미국 첨 와서 크레파스라 했더니..못 알아 듣더군요...
세라는 그림을 얼마나 많이 그리면
크레파스가 저렇게 낡았을까...
그림 솜씨 대단할 거 같아요.
꿈 속에서 본 걸 다 그리다니....
세란 매일 무슨 꿈을 꿀까...꿈속에 가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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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렁이 2004.06.1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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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서 본 모든 것을 그릴 수 있는, 가능성으로 충만하고 상상력이 넘치는 아이들...
어른이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소수를 제외하고) 그 무한한 잠재력을 점점 깊이 파묻어 버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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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10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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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아이들의 생각은 대단한것 같아요...
점점 어른이 되가면서 퇴색되는 꿈을 잊고사는것이 가슴아플 뿐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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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10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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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야님............정말 이제는 꿈을 생각하기 보다 해놓은 것들을 잘 유지 해야 하는 나이가 되었어요...
이제는 더 이상 네 꿈이 무엇인가도 묻지 않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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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10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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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렁이님.........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이 꿈을 현실과 적당히 타협하고
포기하는것 같아요...그 많던꿈들은 어디로 다 날아 갔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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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10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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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이지님....혹시 배고플때 보신것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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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10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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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물님..............점점 현실적인 생각만 하는 것이 어른인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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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enne 2004.06.10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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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못 들어와 봤네... 드럼 동호회에서 발표회가 있는데 연습하고 늦게 왔더랬어... 이번 주는 계속...네 수준에 어려운 파트를 맞고 정확한 템포를 맞추지 못해서...흐흑. 오늘 메일 받았단다. 벌써 갔다고?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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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11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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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쓰던 왕자파스가 생각이 나네요...판자로 만든 화판이라는 것도
생각나구요... 그 이후로는 파스를 만져본 적이 없다는 생각이 나네요.
꿈을 그리는 파스,,, 어릴적 그리던 꿈이 뭐였나 하고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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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11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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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크레파스를 보면 기억나는 사진이 하나 있습니다....
유치원때 사진중에 사생대회같은걸 갔었는지..
야외에서 그림을 그리는 장면이었는데...
제 크레파스가 다 부러지구 몇개 있지두 않더군요...
그때 제 옆에 앉아있던 친구껄 빌려서 썼던 기억이...
제 크레파스는 왜 다 그렇게 부러져 있었을까요?
크레파스를 못사줄만큼 넉넉하지 못하진 않았는데...-.-a
대연인 아직 그다지 크레파스 아트활동을 활발히 하지 않는편이라 크레파스들이 대부분 다 멀쩡하답니다...
하지만 그것들두 언제 어린시절 제것처럼 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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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11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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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맘님...........저는 많은 형제들 중에서 자라서 거의 부러진 크레파스에 대한 기억 밖에 없어요...그리고 수채화를 좋아해요..물감으로 그린...
문제는 거의 사정이 비슷 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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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11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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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님...왕자파스, 그리고 나무 화판을 기억 하시네요...
국민학교때 사생대회 가면 꼭 챙겨서 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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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11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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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야.........드럼도 배우니?
이러다가 뮤지션 친구 생기겠네...하여튼 하는일 열심히 하고 좋은 결과 얻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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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뇽이 2004.06.12 08:13 [218.159.22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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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블러그 보고 있으면.. 정말, 그냥, 지나가는 블로그의 한 이야기로 흘려버리기엔 너무 아까운 것들이 많아요~ 특히 언니 글솜씨는 두고두고 내 말 처럼 쓰고 싶죠~ ^^ 아아~~ 저 크레파스를 보고있으려니.. 괜히 가슴이 콩닥콩닥거리네요~ 그래서, 울 조카랑 미술수업할 때 제가 더 열심이에여~~ ^^;; 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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