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은 정말 바쁘다.
내일은 유치원 일일 도우미 엄마
그리고 금요일은 오래전부터 약속받은 휴가.
다음주에 후배가 출장을 오고
유치원 엄마가 점심 초대도 했고
28일에는 유치원 소풍까지
틈틈히 미셸 놀이방에도 가야하고...
이벤트에 왜 내가 혹 했는지 모르겠다.
지금까지 블로그 하면서, 백만가지 주제도 만들지 않았고,
다른 블로그의 이벤트도 별로 참가하지 않았는데...
그냥 육아라는 것에 혹 했을까...
솔직히 내가 받을 경품도 없다.........(가능성도 없지만), 나는 영국에 사는데,
내손에 들어오지도 않을 물품에 사심이 생긴것도 아니고....
참, 이상하군.
게다가 지난 글들을 새로 옮기는 것도 시도를 해 보았는데, 스크랩을 해서 인지
육아에 링크 되지도 않는다........아, 컴맹의 비애여...
아이들 앨범을 정리해 볼까도 생각을 했는데, 스캔을 하는것이 장난이 아니네
아날로그 베이비의 비애여........(세라때는 정말 영국에 디카 쓰는 사람들 없었다)
아............왜, 내가 시작을 했을꼬...
-----------------------------------------------
꼬리글 ---이벤트를 포기 했노라고 신랑에게 공식 발표를 했는데, 이 사람이
잠깐 기다려 봐.............하더니,
자기 하드에 저장된 아이들 사진이 있다면서 제게 메신저로 이메일을 보내 주었는데,
글쎄 그것이 제가 한국에서 지내는 동안 가족이 그리워서 가족앨범을 스캔해 놓은것
저,,,,,,,,,,감동 먹었지요.
신랑의 성의에 부응하기 위하여, 해보는데 까지 해야 할것 같아요.
와............심 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