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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의 신랑 생일에 아무것도 사주지 않았다.
그냥 엄마가 보내준 돈을 그것도 50%는 내가 중간에서 쓰싹하고 그에게 준것으로 입을
쌱-----씻었다.
어제 오후에 신랑이 쇼핑을 가야 한다고 나가더니 케잌과 와인을 사 가지고 왔다.
아.......이 사람도 이것으로 떼우는 구나.
했는데, 어제 저녁에 잠깐 나좀 봐 하더니 전해준 카드와 선물.
신랑왈 머리부터 발끝까지 깨끗해집시다 프로젝트 선물.
늘 피곤함에 고생하는 아내를 위한 종합 비타민제.
비싼 페티큐어 샵에 못 보내주는 것이 미안해서 사온 기능성 발 전용 화장품
피로회복용 버블바스
얼굴 마시지용 팩
아이들이 보내는 카드
세라와 미셸의 핸드 라이팅 사인
신랑 카드
그리고 와인과 케잌
머리부터 발끝까지 책임을 진 생일 선물이라고...
아.........누군가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보석으로 휘 감아 준다고 하던데.................
그러나
그러나
나는 이 생일 선물이 보석보다 천배만배, 아니 비교할수 없 만큼 좋다.
왜......가족의 정성이 깃든 선물이니까....
물론 보석을 주어도 잘 받겠지만.................
참, 케잌의 초는 집에 적당한 나이의 초가 없어서 아이들 생일용으로 썻던 초를 몽땅...
그레서 3421살 생일의 케잌이 되었네......
그리고 마지막 가방은 이곳에 사는 친구가 사준것.....여름에 들고 다니고 딱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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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minlee 2004.06.19 05:35 [149.142.187.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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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익이 너무 앙증맞게 예뻐요~ 맛있을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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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minlee 2004.06.19 06:37 [149.142.187.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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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생일카드가 아주 재밌네요. 그리고 세라가 이름쓴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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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리 2004.06.19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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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케익이 넘 귀여워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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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oru 2004.06.19 07:17 [4.40.4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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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소설이든가 '크리스마스 선물' 머리카락 과 뭐 그런 얘기였는데 비타민 사다 준 것 보면 역시 한국 사는 사람이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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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사랑 2004.06.19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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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맘님 생일이세여 와 오늘은 좋은날이네여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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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1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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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생일 축하드리구요~
남편으로 부터의 선물 정말 멋진데요.. 멋져요~멋져요~ 보석보다 멋져요
케익은...어찌 저렇게 인상적인지.. 어디서 사셨데요..? ^^
카드도...아이들이 쓴듯 보이는데...미소가 절로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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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1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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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남편 아이디어 짱입니다.
저도 울 신랑한테 써먹여야 겠습니다. 3421번째생일 축하해용.
(와인 한잔만 주세요..화이트와인 넘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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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맘 2004.06.1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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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세심한 남편이십니다.. 언제나 봐도 부럽기만 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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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1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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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오..정성이 가득한 선물들...
역시 생일 선물은 종합선물세트로 받는것이 행복해요..^^
하나하나 고르고 준비한 마음 씀씀이란...
(케잌 한점만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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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1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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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럴 땐 정말 감동 먹어야 하는 거 아녜요?
행복하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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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짱 2004.06.1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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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행복하셨겠어요.. 좋으시죠?
저두 비타민 사야하는데.. 괜실히 신랑에게 선물로 받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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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엄마 2004.06.19 18:23 [81.15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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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생일 축하드려요. 언니의 행복이 또 온가족의 따뜻한 마음이
저에게도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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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사 2004.06.19 18:51 [211.187.11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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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가 생일날 얼마나 서운 했을고... 장모의 성의가없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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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19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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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축하드립니다. 가족들과 함께 기념하는 하는 생일
소중한 추억을 나눠주셔서 감사드리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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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20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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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늦게나마 생일 축하드리구요,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아내시네요??
세상에 저허게 자상한 남편이 또 있을까요?? 부럽기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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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20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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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너무 멋져요... 감동이예요...
해피맘님도 그러셨겠죠?
생일축하드리구요... 앞으로도 항상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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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2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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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생일이셨군요...
이런이런...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려요...^^
너무 너무 감동적입니다....T.T
역시나 해피맘님 남편님은 최고시라니깐요...^^b
아... 저런 감동적인 선물은 저는 죽었다 깨어나두 못받겠죠?
무드도 눈치도 없는 우리 남편... 에휴...-.-;;
낯선 땅에서 아무리 힘드셔두 이렇게 자상한 남편님이 계셔서 하나두 안 외로우실것 같아요...^^
생일 다시 한번 축하드리구요...
늘 건강하시구 행복하시구 축복있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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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2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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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앗, 늦었다!
해피 맘 님, 생일이셨ㄱㄴ요!(키보드가 안ㄴㄹ려요... -_ㅠ)
늦었지만, ㅊㄱ하드립니다! ^-^
저기에 보이는 건... ^-^ 세라와 미셸의 ㅊㄱ하 카드네요~(=_=;;; 키보드가...)
>_<;; 깜찍하기도 하여라~
항상 건강하시고, 집안에 행복이 깃드시기를 기언합니다. ^-^
행복하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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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2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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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가고 싶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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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20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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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이셨군요.. 늦게나마 추카드려요..
어쩜 저리도 꼼꼼하게 선물을 준비하셨을까요..
케이크 넘 이뻐요.. 어떤 맛일지 무지 궁금한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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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20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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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짱님....축하 고맙습니다..
케잌은 케잌 맛인데...많이 달아요..
우리나라 케잌이 100배 맛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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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20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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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님.............많이 자극 받으셨어요...
결혼은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하고 후회 하라고...
모르겠어요...어떤것이 나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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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20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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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즈마님.....감사 합니다...
조금전 읽은 신문에서 수험생의 몸은 완전히 종합 병원 이라도 하던데...
건강 조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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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20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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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레 히팅 마스크팩.. 열이 후끈 나면서 모공속에 때를 잘 빼줘요..
한국에도 비슷한 제품 채림이 선전을 했지만 비오레가 훨 낫다는..^^
이뻐지세요.. 지금도 넘 이쁘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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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20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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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프님............감사 합니다...
조금 많이 찔리고 있어요...신랑 생일에 아무것도 주지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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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20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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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이맘님.......저렴한 가격의 것들이지만 저를 생각하고 사준것들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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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20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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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메님..............감사 합니다...
덕분에 즐거운 생일을 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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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20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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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사님............뭘요...........금일봉 잘 받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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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20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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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엄마님......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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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20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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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님..........감동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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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20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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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펀키조님.....님도 아주 환상적인 선물 스위스로 부터 받으셨지요...
늦었지만 생일 축하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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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20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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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님...........결국은 남편은 정말 남이 였던 사람인데...
정말 모르는 타인끼리 이 정도 사는것에 만족 하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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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20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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쮸리아님.............정말 같이 언젠가 와인 마실수 있음 좋겠네요...
저도 화이트 와인이 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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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2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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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뽀그리님.......감사합니다..
저도 신랑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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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20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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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사랑님..........축하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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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20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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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리님.........귀여운것을 잘 골랐지요, 저희 신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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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20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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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님.........아직 세라는 이름을 꺼구로 쓴는데, 이곳에서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하네요...그래도 조금 걱정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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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20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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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님........맛 괜찮아요...저는 단것 싫어해서 다른 케잌은 잘 먹지 않는데,이것은 먹을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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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쉘 2004.06.2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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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집 쩜 시끄러울 겁니다...아무도 말리지 마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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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2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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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맘님 축하드립니다.
저런 선물도,,, 있다니...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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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21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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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님............결혼 하신후에도 관리 잘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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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21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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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셀님....혹시 생신이신가요...
생신이지면, 축하 드리구요...
님의 남편분께서는 평소에 잘해 주시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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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2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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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ㅎ 넵,,,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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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2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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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m, rather sweet and yet useful presents, except for the CENTRU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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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29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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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angsy98님....He worried about my healthy...
and not much romantic pres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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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29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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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님............정말 좋은분 만나셔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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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enne 2004.07.0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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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맘, 이 글을 못 보고 지났구나. 뒤늦지만 너의 생일과 너와 가족이 이루어내는 행복에 진심으로 축하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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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08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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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enne님...거의 동물농장 같이 살아간다...
그래도 분위기는 화기애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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