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프로필     
전체 글보기(4362)
I, Me, Myself
오픈다이어리
Happy mum
Living in England
잡동사니 그리고 책 구경
My mp3 & music lesson
영화,연극,드리마 & TV
Lazy Traveller
Likes 그리고 전시회
Interior(공간의 미학)
Homesick Restaurant & Foods
I Love Seoul
할머니,할아버지 보세요
Good Grief(Snoopy)
견물생심 & made by happymum
스크랩 그리고 자료실
from 중고품점 & 벼룩시장, e-bay
교정일기
개설일 : 2003/10/27
 

-= IMAGE 1 =-

영국에 오기전에 친구에게 곧 영국에 갈것 같다고 하니까.
그녀 말이 영국 가거든 바바리(버버리) 원 없이 입어라....
(원 없이 입기는 커녕 구경도 못했다)
그런데 이곳에서 버버리를 구경하기가 정말 힘들다.
아주 가끔 패션 잡지에서 튀어 나온것 같은 젊은 여성이나 돈 많은 외국인임이 분명한
사람 말고는 정말 영국인이 버버리로 치장한 사람을 본적이 많지 않다.
왜-------?
비싸니까...
분명 버버리는 명품이고 아주 소수의 고객층을 위해서 마켓팅을 한다.
그런 버버리가 왜 우리나라에서는 집밖만 나가도 눈에 띄는 것일까.
하나쯤 가지고 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은 아마 다 할것 같은데,
이 명품에 라이프 레벨을 맞추려면 아마 카드값이 상당히 들것 같다.

이것은 내 경험인데, 영국인 친구에게 몇년 전에 버버리에 대해서 물었고
그녀는 그런 브랜드를 들어 본적도 없다고 했다.(상식이 부족한것 아니야!!!)
자기 능력 밖의 세계에는 관심이 없는 전형적인 영국사람.
많은 영국 사람들이 그녀와 같다.
그리고 참고로 버버리는 더 이상 소문자로 Burberry 라는 로고를 쓰지 않는다
이제는 대문자 BURBERRY 라는 상표만 사용 한다.
고로 소문자 버버리라고 쓰여진 물건이 있으면 아주 오래된 재고 이거나 짝퉁......

http://kr.blog.yahoo.com/gayong19/trackback/10198/59228
기본 purumee 2003.12.09  13:31

오홋, 영국사람들이 참 검소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가끔 티비에서 Cash in the Attic이라는 BBC 방송을 보는데요. 집안에 있던 잡동사니 골동품을 찾아내서, 목돈을 마련하는 모습이 보기 좋더군요. 실은, 고정 출연진Alister의 보조개를 보느라 봅니다.ㅋㅋ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이채 2003.12.09  14:04

명품이란 나에게 그림같이 맞은 것들이지요. 그게 바바리일수도 있고 남대문에서 나온것일수도 있고.

이름이있는 것을 이름만 따라하거나 로고로 "나 이거야"하는 것은 좋아하지는 않지만, 때로는 멋있는 디자인을 발견했더니 이름난 물건일수는 있더라구요.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사라스바티 2003.12.09  15:16

전에 한가람 미술관에서 영국 전통디자인의 혁신 전시회를 했었는데요.. 갔더니 소위 명품들이 진열되어있어서 적지 않게 당황했었어요.. 생각나는건요... 영국은 아무래도 귀족사회체계가 아직 남아서 그런게 아닌가 싶어용..
시장층이 변화기 때문에 귀족에서 상부 부유층까지 확장시켜서 타켓층을 잡고 있는 실정이라고 이쁜 큐레이터 언니꼐서 말해주더라구요...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도연아빠 2003.12.10  20:30

아! 그렇군요. 정보 하나 배워갑니다. 그리고, 영화는 영화일 뿐.. 외국 사람들은 참 검소한 거 같아요.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SpunkyZoe 2003.12.13  08:59

저는 미국에서 생활했었는데, 폴로를 입은 사람을 그닥 볼수 없었답니다^^.폴로진을 입는 청년들 말고는요. 그리고 한국학생들..^^;; 한국에 와보니 버버리 목도리가 3만원대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놀라서보니 덤핑용 제품이라고 합니다. 저는 미국에서 영화 "죠스"의 배경이 되었던 Hamptons 에서 오랜동안 살았던 적이 있는데, 그 영화(원작소설속의)속의 후버라는 해양학자가 입는 "라코스떼"를 상당히 좋아했죠. 그런데..한국에오니 라코스떼셔츠 하나를 손빨래해가며 애지중지 입는 저를보고 "아저씨"들이 입는 골프웨어를 입었다고 놀립니다..ㅡ.ㅜ..문화의 차이도크고..또...값비싼 명품에 대한 허영도 좀 크죠..요즘 우리나라의 분위기가..^^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Happymum 2003.12.14  07:36

제가 기억하고 있는 라코스떼에 대한 기억은 아메리칸 지꼴로(보지는 못했구요)에서 리차드 기어가 입었던 빨간색 라코스떼 티셔츠.
그리고 만연에 아프리카에서 유니세프 활동을 하던 오드리 햅번이 입었던
하얀 라코스떼 티셔츠--둘다 내게는 색다른 이미지로 기억 되네요.
명품--구매할 능력이 되서 좋은 물건 사서 오래 간직하면서 쓸수 있으면
좋겠지만, 가끔 샌드위치 맨 같은 사람을 보면......좀 걱정이 되지요.
저도 요즘 멀버리(Mulberry)의 조그만한 가방이 가지고 싶은데...
왜, --한국에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고, 디자인이 전혀 유행과 상관없을것
같아서 하지만 기절하게 비싸서...
착하게 살지 않아서 산타에게 선물 받기도 틀렸고, 정신 건강을 위해서
빠르게 포기 해야지요 뭐....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불법유턴 2003.12.24  15:25

얼마전 촬영을 나갔다온 백화점 시계매장에 있는 시계들의 대략의 가격들 듣고는 몹시 놀랐던 적이 있네요... 명품시계... 명품.. 명품... 정말 극소수의 사람들을 위해서 존재하는것 같더군요.. ^^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Happymum 2003.12.25  08:04

아마 저는 그 극소수에 평생 못 들것 같고, 들고 싶지도 않아요.
하지만 시계에는 관심이 좀 있어서 며칠전 시계 카달로그를 구했거든요.
곧 블로그에 올리겠습니다. 아주 비싼 시계는 아니구요..
참,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도 시계를 받았어요.
만화시계요...신랑이 일년에 한개씩 사주거든요.
이곳은 싼 만화시계나 밧데리 교환 하는 것이나 별로 차이가 없어서......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잼께사는행지 2004.02.17  10:58

오홋...여기코너에 아주 잼는 글이 많네염!!
그랬군요~~영국대표브랜드 하면 버버리인데...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Happymum 2004.02.18  08:03

행지양님...버버리 영국에서는 아주 극소수 계층의 사람들이 이용해요.
그런데 한국에서는 대중화 되었다는 것이....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댓글쓰기

댓글쓰기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