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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피하고 싶은곳 중의 하나 치과.
그 치과를 이번달과 다음달에는 여러번 가야 할것 같다.
우선 세라가 충치과 생겨서 그것을 치료해야 하는데, 간단한 땜하나 하는데, 벌써 3개월 넘게
기다리고 있다.
게다가 지난주에는 세라 아빠랑 같이 보냈더니, 아이가 너무 긴장 한다고 엄마랑 같이 오라고..
아이고 내 팔자야..
그리고 치과에서 무슨 숙제처럼 잔득 써오라는 것도 많고, 아이가 먹은것을 다 적어 오란다.
한국 같으면 한시간 걸릴 일을 이 무슨 짓인지....
그래서 다음주 목요일에 나와 세라는 치과에 가야 한다. 지금부터 걱정이다...
그래고 나도 치과 예약이 7월6일날 있다.
그냥 일상적인 체크인데, 문제는 몇개의 충치가 새로 생긴것 같다.
그리도 더 더 문제는, 아무래도 이를 교정해야 할것 같다.
늦은 나이에 생긴 사랑닛 때문에 치열이 비뚤렸고, 그 부정교합의 강도가 점점 심해져서
많이 보기 싫고, 불편하다.
문제는 내 나이와 비용.
이 나이에 이빨 교정이라니 하지만 앞으로 20년은 더 사용을 해야 할것 같고
비용도 기절하게 비싼데, 이곳의 사립, 중고등학교 3개월치 등록금 정도라는것에, 그래 누군가의
3개월 등록금 만큼의 돈으로 나도 20년은 더 쓸 나의 이빨에 투자하자라고 결심.
그래서 오늘 이빨 교정 전문 치과에 예약하려 갔더니, 컴퓨터에 문제가 있다고 예약을 월요일에 받는다고...우선 이를 교정할수 있는가, 비용은 얼마나 들것인가만 체크 하려고 한다.
참고로 영국은 18세 미만의 청소년의 이빨 교정은 무료이다.
그러나 18세 이상의 이빨 교정은 기절하게 비싸다...
아..............하늘에서 돈이 떨어지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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