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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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여름학교에 다녀 왔어요.

2004.07.26 02:55 | 오픈다이어리 | Happymum

http://kr.blog.yahoo.com/gayong19/775998 주소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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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친하게 지내는 분이 독실한 기독교 신자 이시다.
그래서 가끔 같이 교회에 가자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리고 예수를 믿으라고..
그럼 내 대답은 늘 같다...저는 멀티 종교 신자 입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신을 믿고 존경합니다...그래서 한 종교에 귀의할수 없어요.
각 종교를 존중해 주어야지요..

그래서 가끔 그분은 교회에 행사가 있고 한국 음식을 먹을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꼭 초청을 하신다
뭐,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는 심정으로 가끔 가서 예배 끝나기 기다렸다가 한국 음식 먹고 온다.
아무런 종교적 믿음이나 의미는 없다...왜, 나는 멀티 리리젼니스트가.

며칠전 전화를 받았고, 교회에서 여름 성경학교를 하는데, 세라를 한국 어린이와 놀수 있게 보내라고
간곡히 부탁 하셨다. 솔직히 나는 아이들이 너무 어릴때 부터 한 종교에 토착하는 것이 싫다.
그래서 자기가 이성적인 선택을 할때까지 어떤 종교도 가지는 것을 피해 왔는데, 뭐 삼일 여름 성경 학교 같다고, 속된 말로 예수쟁이가 되는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도 아이들과 뛰어 놀수 있다고 하는데
그래서 목,금,토 삼일 동안 그 여름 성경 학교를 세라를 데리고 따라 다녔다.
물론 비종교인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아이들에게 조금 강요하는것 같기도 했지만 어디까지나 비신자의
시선이고, 세라가 아이들이랑 섞여서 뛰어 노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그리고 마지막 날.
교회 신자중의 한분이 농장에서 집을 세들어 사셔서, 농장 주인에게 양해를 구해서 야외에서 소풍겸
성경학교를 가졌다.
토요일 오전에 약속이 있었는데, 11시경에 나와 세라를 데릴려 차를 가지고 오셔서 미셸까지
데리고 농장에 도착............와, 정말 무릉도원이었다.
개인주택의 뒷정원이라도 하는데, 무슨 서울 운동장 보다 더 넓고 아름다운 모습.
물론 잔듸 깍으려면 고생은 하겠지만, 골프를 쳐도 될것 같다....

두 망아지 같은 세라와 미셸을 뒷뜰에 풀어 놓고 하루종일 잡으려 다니고, 정말 마라톤을 뛴것 같다.
주체측에서 게임도 많이 준비하고, 간식도 정성껏 준비해 주어서 몸은 많이 피곤했지만 즐거웠던 시간.
하지만 역시 한 종교에 고착된 이념을 갖는 것에는 반대이다..
지난 3일동안 세라에게 좋은 시간을 가질수 있게 도와 주신 많은분들께 감사...

http://kr.blog.yahoo.com/gayong19/trackback/10195/775998
기본 Joecita 2004.07.26  06:40

경치가 넘 좋군여... 한폭의 그림같아요.
한가롭고 여유있어 보이는 너무 아름다운 곳이네요.
(3번째보이는 벤치들도 '여유'를 표현한건가요? ^^)
세라와 미셸, 자연속에서 맘껏 뛰어놀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군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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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귀여운여자 2004.07.26  06:45

여기는 한국입니다. 그런데 저도 멀티입니다. 공통되네요. 궁금해지나요?
LOVE & FRIEND IS HAPPY... 사실은 화이트 와인이 생각이 납니다.
행복하세요. 이 답글이 갑자기 안 뜰 때도 있습니다. 눈물이 납니다. 지금 사시는 곳은 어떠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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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워니네 2004.07.26  07:40

아이들의 뛰어노는 모습도 좀 보여주시지 그러셨어요...^^
푸른 잔디밭위에 뛰노는 아이들은 자연과 너무 잘 어울리지요..
우린 기독교지만,울 남편도 너무 어릴때부터 종교의 획일화된
제도를 습관적으로 외우고 따라하는 것에는 반대지요...
그러나 대 자연 속 풀 한포기에도 엄연한 자연의 신비가 있음을
느끼신다면 제가보기에 해피맘님두 종교인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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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 2004.07.26  08:05

[귓속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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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 2004.07.26  08:08

[귓속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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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sayuritomika 2004.07.26  08:19

멋있는 농장이군요... 제가 아는집 농장은 냄새로 쓰러지는줄 알았어요.
말의 응가 처분을 제대로 안치워서 집근처가 재래식 화장실 분위기 저리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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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둥지 2004.07.26  08:29

하하하~ 저두 멀티 종교인입니다.
초원이 무척 아름답네요.
무릉도원이 따로 없습니다.ㅎㅎ
아이들이 초원에서 열심히 뛰어 노는 모습이 그려지네요.
세라와 미셸이 즐거웠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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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akimpark 2004.07.26  12:28

세라 하구 미셀이 정말 재미있게 놀았겠어요.
저도 저기서 뛰놀고 싶어요오오오오~~~
ㅋㅋㅋ 저도 기독교 종교 집안에서 자랐는데요, 요즘은 땡땡이 치고 있답니다. 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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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유니지니 2004.07.26  12:37

야~정말 그림같네요. 가슴이 탁 터지는 느낌입니다.
애들이 저런곳에서 뛰어놀고 정말 즐거웠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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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동신맘 2004.07.26  12:45

앙앙...부럽네여...
정말 무릉도원이 따로 없네여...저만 멋진곳에서 휴가 보낸줄 알았더니
세라와 미셀두 좋은곳에서 좋은추억 만들었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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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ozzyhyun 2004.07.26  12:50

엽서에나 나올만 한 경치네요...
저 잔디 밭에 누워서 낮잠이나 잤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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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지수맘 2004.07.26  15:52

여 사진이 개인주택의 뒷마당이란 말입니까?
정말 어디 공원같은데요....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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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대니맘 2004.07.26  17:00

와... 너무 부럽네요...
저런 멋진 집을...
세라와 미셸이 정말 즐거웠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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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 2004.07.26  17:11

[귓속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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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푸른물 2004.07.26  17:28

저곳이 정녕 개인주택이란 말씀이세요~~
한국에서는 초호화쯤 되는 듯 하네요.. ^^;;
아이들 너무 좋아했겠어요.. 집에 꼭 기독교가 아니더라도
아이들 성경학교는 보내곤 하잖아요.. 멀티종교주의자끼리
그렇게 생각합시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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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김여사 2004.07.26  18:59  [211.243.38.11]

외국에서 물 흐르는데로 편하게 편하게 사세요.그렇지 않으면 외로우닌까. 마음도 건강 몸도 건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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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씨쎄이지 2004.07.26  19:21

멀티종교...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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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Tiffany 2004.07.26  19:39

사진 풍경이 넘 멋있네요...저런데서 한가로이 쉬어 봤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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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Araliya 2004.07.26  21:01

와! 멋있긴 헌데 잔디깍는게 장난이 아닐듯 싶네요.
저는 걱정이 앞서는군요.
잔디는 왜이리 빨리 자라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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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7.26  23:02

araliya님...님은 아시는 군요...잔듸갂기의 고통을 ...
저희도 뒤에 조그마한 정원이 있는데 여름에는 정말 일주일에 한번은 잘라 주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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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7.26  23:05

타파니님..정말 넓고 아름다운 곳인데 관리하기는 쉽지 않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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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7.26  23:05

시세이지님..네, 제 종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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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7.26  23:06

김여사님...글쎄요...그저 조용하게 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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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7.26  23:08

푸른물님...세라가 오래간만에 아이들과 신나는 시간을 보낼수 있었던 것에 만족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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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7.26  23:12

지수님...뒷 마당이 그린벨트 지역이라고 해요...
웬만한 공원보다 더 넓어요...골프장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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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7.26  23:16

오지님..잔듸에 벌레가 많아서 많이 물리실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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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7.26  23:30

곰세마리님...좋은곳에 휴가 다녀오셨군요...
조금 있다가 가서 구경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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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7.26  23:32

유니지니랑님..매일 방순이만 하다가 저렇게 자연에서 뛰어노는 아이들 보면서, 많은 죄책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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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7.26  23:35

안젤라님..편안하실때, 가고 싶을때 가세요...
종교의 자유....헌법에도 보장된 자유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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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7.26  23:38

둥지님도 멀티종교...좋은 종교 입니다..
모든 존재하는 종교를 포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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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한나모 2004.07.26  23:41

저희 시댁도 꽤 넓은 잔디정원이 있는데 그거 잡초뽑고 잔디 깎는게 장난이 아니더라구요.겉으로 보기에 우아해보이는 모습 뒤에 얼마나 생노가다가 있는지 깨달았습니다 -_-; 저희도 전혀 신자가 아닌데 저희 딸래미는 어찌하다가 선교원에 다니게 되었네요.한나가 커서 교회다니자고 하면 어떻게 할지 고민입니다 그전에 아마도 유치원으로 옮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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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7.26  23:46

세이님...그곳도 옆에 말 농장이 있어서 옆에서 엄청 냄새가 났는데
오래간만에 맡아보는 냄새가 그리 나쁘지는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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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7.27  00:02

위니네님....미셸과 세라가 뛰어노는 사진 올렸어요..
그리고 원래 종교와 정치에 대해서 토론 하자면 정말 끝이 없지요..
괜히 이상한 답글 받기 전에...여기서 그만 접어야지...아이고 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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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7.27  00:04

귀여운여자님...가끔 답글이 안 뜰떼도 있나 봐요...
그리고 님의 멀티 이론, 참으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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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7.27  00:06

민하맘님....인구 밀도가 낮은 지역이라서 인지 사람들이 무척이나 여유러워요...정말 변두리의 런던...런던 시내와는 정말 다르지요..
그 여유가 많이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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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ozzyhyun 2004.07.27  19:54

ㅎㅎㅎ 저 벌레 좋아합니다...^^
번데기가 갑자기 먹고 싶네요...
금요일 쯤에 번데기 탕에 소주나 한 잔하고 싶은 생각이 불현듯,,,
(생각이 어떻게 여기까지 오게 됐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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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7.28  06:58

오지님....벌레를 좋아 하신다구요????
저는 온 동물과 벌레, 그리고 조류다 무섭고 싫어요...
번데기탕과 소주....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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