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니까 휴대폰을 구입하고, 그 많은 기능을 단 시일에 숙지한다는 것은 내 머리로 불가능 할것 같아서
신랑에게 휴대폰 끄고 켜는법만 우선 배웠다.
그리고 외출...
문제는 신랑이 번호가 눌려지지 않게 잠금 장치를 해 두었던 것.
아침에 잠깐 신랑에게 잠금장치 푸는 것을 배웠는데, 배운데로 해도 영 되지가 않는다,
그리하여 세라 여름 학교에서 부터 공항으로 그리고 전철이 문제를 일으켜 늦게 집으로 돌아오기 까지
그 수많은 순간들을 공중전화를 이용해야 했다.
물론 가방에는 최첨단 휴대폰을 고이 모셔두고...
그날 무려 전화값으로 만원이나 날렸다. 왜, 잔돈이 없어서 번번히 1파운드(2300원 ) 동전을 넣고
전화를 걸었다......
오늘 저녁에 잠금장치 푸는것 꼭 배워야지..내일 외출 할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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