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은 크리스마스가 지나면 부활절 초코렛을 대대적으로 판다. 부활절이 지나면 여름 세일 준비에 들어가고 여름 세일이 지나면 크리스마스 디스플레이가 온 상점을 다 차지한다. 우리 신랑이 일년중 그래도 내게 제일 인심이 후한것이 크리스마스와 생일.. 생일은 6월에 지났으니까, 크리스마스 그래도 가깝네..
난, 런치박스가 좋다. 아마 국민학교시절 김치국물 줄줄 새는 양은 도시락에 대한 향수인지, 그 시절, 학교에 한두명 아버지가 미국 출장길에 사가지고 왔다고 자랑하면서 들고 다녔던 그 런치박스를 가져보지 못한 아쉬움 때문인지... 지금도 기회면 되면 런치박스를 사려고 이베이 사이트를 돌아 다닌다. 그러나 철제 런치박스는 미국의 산물인지 영국 사이트에는 별로 없고...
참, 저 손빨고 있는 라이너스는 미셸과 닮아서 사고 싶다. 가끔 미셸의 심오한 표정이 철학자 라이너스와 너무 비슷해서... 하지만, 미셸이 손가락 그만 빨았음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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