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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며칠전 사온 디비디 영화를 어제 세라랑 같이 보았다.
해적판이라서 화질이 무척이나 걱정 되었는데 아무런 문제없이 영화를 보았다.
세라는 이 영화를 극장에서 신랑이랑 같이 미리 본적이 있다.
하지만 영화 상영 내내 무섭다고 얼굴을 파묻고 보았다고...
나도 니모가 잡혀 갈때랑 상어랑 싸울때는 많이 무서웠다.
니모....거봐라, 아빠 말 안듣고 까불더니,.....
자식이 무엇인지, 목숨 걸고 찾으려 가네...
그리고 불쌍한 치과의사 아저씨, 물고기 한번 잘 키워 보려다가, 완전히 몸 버리고, 돈 버리고.....
(신랑이랑 우리는 물고기 키우지 않기로 합의를 봄.)
7년간의 기획과, 4년간의 제작 기간이 걸린 영화라고 한다.
너무나 투명하고 맑은 컴퓨터 그래픽이 가끔은 징그러울 정도로...
의리에 살고 죽는 바다밑의 물고기 삶.
그리고 강한 부정으로 마음이 따뜻함을 느낀 시간이였다.
세라가 조금 더 큰 후에 다시 한번 보여줘야지...
참, 니모 영화가 처음 나왔을때 한국 아주머니 한분이 아이들이 네모를 보려 가고 싶어 한다고..
네모요?
그 아주머니는 Nemo를 그냥 편안하게(?) 발음 하셨다.
사진의 인형들은 맥도날드에 구한 것과, 세라와 신랑이 해양 박물관 갔을때 사온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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