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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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일기
개설일 : 2003/10/27
 

어제 세라를 데리고 오후에 외출을 한 이유가 신랑의 시험준비를 위해서 였는데,
낮잠을 잘것 이라고 믿었던 미셸이 10분만에 깨어나서 오후내내 아이 보느냐고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고....
그래...오늘은 둘다 데리고 나가주마..........
아침에 이곳저곳에 전화를 걸어서 오후에 약속을 만들어 볼까 하는데, 영 신통치 않다.
그리고 버스 요금이 한꺼번에 600원이나 올랐다. 그리고 일주일 단위로 쓰는 버스패스는
이제 사진까지 요구 하므로, 이제 더 이상 한장의 패스로 신랑이랑 나누어 쓸수가 없다.
어디를 갈까?
아이 둘을 데리고 버스를 타고 갈만한 곳이 없다.
그냥 집주변에서 놀아야 겠다.
우선 먼저 동네 도서관에서 책구경 하는데, 세라는 이곳을 운동장처럼 뛰어 다니고
그새 사귄 아이랑 너무나 큰소리로 떠들면서 논다.
이러다가 쫒겨나겠네....
다음은 문구점.....세라가 그림 그릴수 있는 노트를 여러곳 사고
은행에 가서 돈을 조금 찾고
평소에 좀처럼 가지 않는 슈퍼에 간다.....그곳은 독일계 수퍼인데, 물건도 싸고, 질도 좋은데
이용하는 사람들이 거의 외국인들.....모르겠다. 이곳의 영국사람들 보다, 보기에 살림이 넉넉하지
않게 보이는 외국인(인도,아랍, 동구권)들이 많이 이용한다.
누군가 그곳에서 파는 생수가 석회질 함량이 적다고 해서 물을 사고, 독일 소세지도 사고...
그런데 벽에 붙여진 새 상품 안내에 연필깎기가 있다.
세라의 색연필 깍아주는것이 장난이 아니게 힘이 들었는데...그러나 다 팔리고 없다.
포기하고 다른 코너에서 물건을 구경하고 있는데, 세라가 물건들을 들추더니 연필깎기를 찾아낸다.
아니 왜 연필깍기가 신발 파는데 있지.....(단 하나 남은 것이였다)
수퍼를 나와서 신발가게를 좀 기웃거렸다. 세라의 새신발을 살것인가 말것인가...
지난 가을에 샀는데...그냥 이번 봄에는 건너 뛰자.
그리고 맥도날드로 들어가서 아이들에게는 치킨너겟 먹이고 나는 점심때 못 마신 커피를 마신다.
-----아, 저 폼생폼사 아저씨 또 만나네(그에 대해서 글을 쓸 예정임)
그리고 다시 다른 수퍼로 가서 장을 본다.
세라는 이것저것 요구가 많다.......(네가, 돈 내니?)
그리고 집으로 돌아온다....무려 3시간을 걸어 다녔다...

내일은 어디를 가야 하나?????

http://kr.blog.yahoo.com/gayong19/trackback/10195/92289
기본 벼리 2004.01.06  15:28

옆에서 같이 보낸것처럼..해피맘 하루 일상..잘 엿봤네여..^^
낼..정 갈때없음..저희집에 오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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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미학 2004.01.06  16:37

프로필의 애기 사진을 보니..넘넘 이쁘네요..이국적으로 생김새가..
꼭 프랑스 인형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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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으뇽이 2004.01.06  20:54  [218.159.221.52]

너무 너무 바쁘다면.. 언니가 이해해줄까요..??
-_-;;
어찌나 몸고생, 맘고생을 하는지.. 입은 다 헐고... 감기는 아예 나을 기대도 안하고 있구여.. 얼마 전에는 오른 쪽 무릎이 아파서 한의원에 갔더니.. 인대가 부었다고 해서.. 침 맞고..(무릎은 허리 때문에 그렇다는데... 뭐, 자세불량이죠 뭐..-_-;;)낮에 알바하고 집에와서 새벽2시까지 원고하고(신랑일-_-;;)그나마 쉴 수 있는 토욜일욜은 주중에 못한 원고들 해야하구여..
T_T아마, 3월부터는 더 바빠질 것 같은데.. 블러그 폐쇠해야 할것 같아여..
아아.. 언니, 여기다 글 남겨서 미안하구여.. 언니 블러그도 읽지 못하는 걸 정말, 이해해주세여... 미안, 죄송... 죄송해여~~~~
이번 주 토욜이나 일욜에 꼭!!! 언니 글들 몽땅 읽고 답글 남겨줄께여~~~
^_^
그럼, 휘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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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1.06  20:58

은영아,....왜 그리 몸과 마음 고생을 하오.
우선 몸과 마음 부터 챙기시오.
그리고 제 블로그는 당분간 잊어 버리시오,
그대의 답글 보면 좋으나 뭐, 그것이 그리 중요 하겠오.
나는 그대의 건강이 더 중요하오.
참, 오늘 아침에 그대가 보내준 카드가 도착 하였오.
바쁜데 카드 보내 주어서 정말 고맙소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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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sheenne 2004.01.06  22:33

은영이가 많이 아픈가보다. 너무 일을 많이해서 감기도 잘 낫지도 않네.
네가 쓰는 다이어리는 너무 리얼해서 한편의 단편영화가 돌아가는 것 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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