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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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3/10/27
 

자기만의 방.....없어요...1평 정도의 책상밖에

2004.01.07 08:01 | Living in England | Happymum

http://kr.blog.yahoo.com/gayong19/93489 주소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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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형제가 우글거리면서 자랐다.
그리고 늘 이모중의 한분이 같이 있었고
그래서 나는 어린 시절 내방을 가져 보는 것이 소원이였다.
순정 만화나 소설 속의 언덕위의 하얀 이층 양옥집의 이층방이 아니더라도
나만의 비밀 일기장을 숨기지 않고 쓸수 있고, 음악도 듣고 살수 있는
그리고 가끔은 피곤하게 느껴지는 가족들의 참견에서 나만의 성 속으로
숨어들고 싶었다.
하지만 그 꿈은 아주 오래도록 이루어 지지 않았고, 거의 30이 다 되어서야지
드디어 나만의 방을 가졌다.
그러나 그때는 벌써 천덕구러기 노처녀 신세이여서 매일 결혼 성화에
나만의 방에서 지내기 보다는 아침 일찍 시립도서관으로 피신을 다녔다.

결혼후 아직까지 생활이 안정적이지 못하다.
이곳의 런던 집값은 세계에서 1,2위를 다투고,
집을 산다는 것은 아직까지는 소망이다.
벌써 이곳으로 이사온지도 4년째로 접어든다.
아주 작은 다세대 주택.
온 집안이 아이들 장난감으로 뒤덮이고, 언제나 폭탄 맞은것 우리집.
내 취미중의 하나가 인테리어 책 보는것 이라는 것을 내 주변사람들은 믿을까.
당분간 내 방을 갖기는 틀렸고(이제는 남편까지 있으니 더 어렵겠다. 그냥 내 서재(?) 비슷한 것이
있으면 좋겠다)
집이 너무나 좁아서 내가 가지고 있는 개인적인 물건과 책들이 다 다락에서 쿨쿨...
지난 가을에 나도 내 책상만이라도 가지고 싶어서 마련한 테이블.
인터넷 옥션에서 아주 싼 가격에 구입한것.
요즘은 주로 미셸의 놀이터로 쓰이고 있다......순식간에 미셸이 올라가서 만세를 부른다.

차분히 앉아서 책도 보고
컴퓨터도 해야지.
그리고 그리고.........(비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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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조여사 2004.01.07  09:14

저는 방은 있었지만, 조그만 작업실 비슷한게 있었으면 하는 소망이 있었죠.
취미가 하도 잡다하여, 그런거 예쁘게 모아놓을.
그치만, 서재라고 만들어놨는데, 그곳은 거의 창고가 되어가고 있답니다.
책상이 깨끗하고 예쁘네요.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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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한미 엄마 2004.01.07  13:00  [217.42.77.50]

언니의 꿈이 꼭! 실현되길 기도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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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sheenne 2004.01.08  23:24

나는 비밀이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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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purumee 2004.01.09  03:12

해피맘님 이렇게 멋진 사이버 방을 꾸미고 계시잖아요. ^^ 누구나 자기만의 공간이 필요한 것 같아요. 지난번에 인테리어 책을 도서관에서 빌리신 것 보고..취미이신거 눈치챘어요 ㅋㅋ 저는 제방 꾸미기에 관심이 없고 어지르기만 해서, 친구가 '삭막하네, 남자방이냐?'고 놀리곤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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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SpunkyZoe 2004.01.09  04:28

뉴욕에 사는동안 내내 괴로웠답니다. 그나마 롱아일랜드 시골에 살때는 바다내음 맞으며 행복했는데, 뉴욕시로 이사간후로 늘상 집에는 바퀴와 쥐가 바글거렸죠. 8년만에 한국에 돌아와 분당에 작업실을 마련하였습니다. 24평짜리 아파트에 작업실을 차리고보니 이전의 삶은 비교할데 없이 호사스럽습니다. 바퀴도, 쥐도, 속을 뒤집던 중국인 집주인도 없습니다. 그런데..마음한켠에 휑...합니다. 향수병입니다...그리움때문에 자꾸만 병증이 깊어만 갑니다...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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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1.09  07:56

t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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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1.09  08:00

SpunkyZoe님의 마음을 이해 할수 있을것 같아요.
뉴욕이라는 곳에서 8년을 보내셨다구요.
그냥 그곳은 새로운 곳을 알기위한 항해였다구 생각하세요.
이제 땅에 내렸고, 발을 땅에 딛고 땅의 내음을 맞고 살아야 한다고....
그리고 기회가 되셔서 언젠가 여행자로서 뉴욕의 거리를 활보하실수
있기를...
(p.s. - 이 답글 전에 님께 긴 이야기를 적었는데, 계속 페이지 오류라고
하네요....)
그리고 새벽까지 작업을 하시네요....건강도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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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으뇽이 2004.01.09  23:44  [218.159.225.116]

거실용 방이 저렇게 바뀌었군여~
지금도 저 사진 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언니 손이 닿는 곳은
어디든 따뜻한 거 같아여~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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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sunny 2004.01.12  18:11

그래도 저 공간에서 언니가 좋아하는 것들을 할 수 있어서 다행이네요...언니도 항상 건강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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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mmsj14 2004.01.12  20:06

안녕하세요? 다른 블로그 답글에서 해피맘님 아디를 본 적이 있어요. 그 때도 생각이 깊고 따뜻한 분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 곳에 와 보니 그런 느낌이 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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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my3883 2004.03.31  20:53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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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mmsj14 2004.03.31  21:33

야, 정말 한참 전에 보았던 사진이에요. 그 동안 이렇게 세월이 흘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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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4.01  07:22

mmsj14님.....벌써 3개월 사진이 되었어요.
저도 제 공간이 있어서 책꽃이도 더 마련하고, 정리 서랍도 몇개 더 있었음 좋겠어요...올인원 프린터도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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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4.01  07:27

my3883님....안녕하세요....저의 행복을 빌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님도 많이 많이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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