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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를 다녀왔는데, 오래전의 일이라서 그곳에서 무엇을 먹었는지 생각이 나지 않는다. 그리스 요리, 내가 아는 것은 케밥과 그리스 샐러드 정도. 오늘 수퍼에 갔다가 발견한 그리스 요리. 꼭 우리나라 오뎅 같이 생겨서, 혹시나 하고 샀다. 지난 몇주 동안 티브에서 계속 그리스를 보여주고, 나 역시 그리스에 있는 우리나라 선수들이 선전하기를 기원했다. 물론 경기를 본 것은 별로 없지만(난 스포츠 관람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하여튼, 잔치는 끝났고, 단 뒷북 치는 심정으로 드디어 그리스 식품을 구입. 설명서에는 그냥 먹어도 되고, 프라이팬이나 전자렌지에 데워서 먹으라고.... 정식 이름은..Minced Pork Roll with Feta style cheese. 그러니까 돼지고기 미트볼안에 그리스 Feta치즈를 넣은 것인데. 꼭 미트볼 맛. 조금 짜다. 난, 오뎅 맛을 기대 했는데, 물론 주 재료가 다르니까, 맛도 다르겠지...세라와 미셸은 먹기를 거부. 그리하여 내가 다 먹어야 했다. 짭짭해서 맥주 안주로 좋을것 같다. 그리스 올림픽 끝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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