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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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일기
개설일 : 2003/10/27
 







이번에 이사 하면서 나를 위해서 큰맘 먹고 마련한 서랍장.
사실은 부엌에서 쓰는 것인데, 워낙 서랍이 크고 깊어서 부엌 아닌 내방에서 사용.
서랍이 4개이고 바퀴가 달려서 이동도 할수 있다.

어젯밤에 이 서랍장을 정리했다(그래서 블로그 업데이트를 못했지요.....)
그리고 잊고 지냈던 많은 지난날의 흔적들과 마주 했다.
결혼 했을때 돌렸던 청첩장.
세라의 초음파 사진
신랑과 주고 받았던 편지를(지금 다시 보니 정말 엉터리 영어편지 였다...신랑은
거의 판독 수준으로 이해를 하지 않았나 싶다)
그리고 지인들에게 받아 편지들과 선물들..

칸칸이 정리된 서랍장을 옆에 놓으니까
마음이 뿌듯...
아, 옷장 정리는 언제 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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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jihye 2004.11.11  07:45

제 눈에는 스투피 장으로 보이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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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Sunny 2004.11.11  10:23

저도 서랍정리하다 옛날 사진이나 편지보면 잼나여...
그떄가 좋았는데, 생각도 나구.
이사갈거 생각해서 가구 안샀는데, 집에 손님이 온다구 해서
서랍장을 하나 인터넷으로 구매했는데,,,
가구가 없으니까 정리가 안되는 건 사실인것 같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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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sunflowerm 2004.11.11  10:53

이제서야 해피맘님 정일된 일상 바뻐지겠네요.
부지런히 뒤밟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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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섭냥이 2004.11.11  15:55

왠지 사진만 보아도 행복한 느낌이 드네요.
옛추억을 느끼면서 즐겁다는거...
그거 아쥬 행복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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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aikonstreet 2004.11.14  02:13

해피맘님의 공간이 생기 셨군요.. 추억과 현재가 만나는 서랍장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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