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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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일기
개설일 : 2003/10/27
 




솔직히 난 화장을 전혀 하지 않는다.
그래서 화장품이 지금은 한개도 없다.
몇년전 한국에서 가져온 색조 화장품도 이번에 이사 하면서  다 버렸다.
뭐, 그렇다고 향수만 살짝 뿌리는 것으로 품위(?)를 유지 하는가 하면
그것도 전혀 아니다.
향수 냄새에 대한 별로 좋지 않은 기억 때문인지  한번도 사용해 본적이 없다.

원래 향수라는 것이 목욕을 자주 하지 못했던 시절에, 그리고 목욕을 해도 물이 좋지
않아서 목욕 효과가 별로 없어서 발명 되었던 물품이고, 그래서 인지 이 물이 좋지 않은
영국에서는 무척이나 많이 사용이 되고 웬만한 쇼핑몰에 가면 꼭 향수 전문점들이 있다.
그리고 그 향수라는 것이 가격도 만만하지 않다.

저 향수는 그러니까 결혼하고 신랑이 런던으로 직장을 찾고
온 식구가 런던에 새둥지를 틀고나서 우연히 보았던 광고에서
Feel를 받아서 신랑에게 사달라고 졸랐던 것.
물론 지금 사달라고 하면 안 사줄것이다...
"아니 이 여자가 정신이 있나 향수는 무슨 향수
얼굴에 로션도 안 바르면서, 게다가 나는 향수 냄새 알레지도 있는데.."
아마 취직 기념쯤으로 사준것 같다.

이름도 괜찮고
냄새도 괜찮다.
물론 직접 뿌려본 적은 없다.
그냥 이유를 알고 없는 기념일 또는 기념품으로 남은 향수다.

http://kr.blog.yahoo.com/gayong19/trackback/10196/1360970
기본 akimpark 2004.11.12  01:50

이거 저 쓰던거예요. 장미 향이 느므 느므 좋은 향수 에나이스 에나이스~
이케 보니 반가운데요. 요즘은 향수는 커녕 화장도 안하고 돌아다닌다지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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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현맘 2004.11.12  09:19

저도 저런 가벼운 향은 좋아해요~
물론... 몇년전 까지 이야기 입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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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섭냥이 2004.11.12  09:53

음... 은은한 향기의 향수가 젤로 좋더군요.
예전엔 남성 스킨냄새가 넘 좋아서 아빠스킨을 향수처럼
애용하고 그랬던 기억이 있어요. ㅎㅎㅎ

선물로 받으신 향수는 왠지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은게 사람 마음
인가봅니다. 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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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Sunny 2004.11.12  11:21

이향수 한때 한국에서 굉장히 유행이였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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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illde 2004.11.12  12:05

저도 미국오기전에 한 일년쯤 썼던 향수군요.
저 브랜드와 같은 이름으로 프랑스 아동복이 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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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첫날우렁각시 2004.11.12  14:49

전 지금 점찍어둔 향수가 있는데
내년 생일때 스스로 선물할까,,생각중이랍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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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꽃님 2004.11.12  15:19

저두 저 향수 썼었어요~ 은은하 장미향 좋죠? 용기도 예쁘고...
전 가끔 기분 내고 싶을 때 향수 뿌려요...
잘못 뿌렸다 머리 아파 고생한 적도 있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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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11.13  06:27

꽃님...신랑이 향수 알레지가 있어서 저는 평생 향수 쓰기는 틀린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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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11.13  06:29

첫날우렁각시님...어떤 향수인지 궁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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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11.13  06:33

힐데님도 이 향수를...이 향수를 쓰시는 분이 많이 계시네요..
저도 한번 오늘 저녁에 뿌려 볼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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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11.13  06:35

서니님...이 향수가 한동안 한국에서 유행이 였나요, 저는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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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11.13  06:48

섭냥님...에프터 세이브 로션 냄새가 사실은 여자들이 좋아하게 만든다는 설도 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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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11.13  06:58

안젤라님도 쓰셨네요...
저도 요즘은 화장은 커녕 세수 하지 않은것을 저녁 밥 할때 깨달은 날도 가끔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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