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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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일기
개설일 : 2003/10/27
 

외출을 신랑과 번갈아서 절묘하게 타이밍을 맞추어서 한다.
그 이유는 누군가 미셸을 봐야 하고,
전화도 받아야 하고....

아침에 신랑이 세라를 데려다 주려 가면서 업무적인 일을
처리하고 11시쯤 돌아온다고 해서, 며칠전 재활용 가게에서
사온 커텐을 어제밤 빨아 놓았고  내가 외출하기 전에 창문에
달으려고 하다가 의자에서 떨어졌다.
본능적으로 바깥족 커텐을 잡았고, 그 덕에 커텐을 다는 플라스틱 프레임이 다 떨어졌다.
아,,,,,,,안쪽에 다는 커텐을 재활용 가게에서 저렴하게 샀다고 좋아했는데,
커텐 프레임을 다시 사야 하니까, 그리고 그것의 가격이 만만하지 않으니까 완전히 사고를 친 셈이 되었다.
게다가 멍이 퍼렇게 든 나의 다리는....

신랑이 돌아오고
신랑에게 하소연을 해 보았지만, 뭐, 어떻게 하겠어..다시 사야지, 그리고
그는 의사도 아니고..

기분도 꿀꿀해서 신랑 점심과 미셸의 점심은 신랑이 알아서 해결 하라고 말하고 토요일 세라 생일 파티에 필요한 물건을 산다는
구실로 집을 나와서
필요한 물건 사고, 점심 사먹고...그런데 신랑이 계속 미셸이
자기가 만든 점심을 먹지 않는다고 전화 (그럼, 나더러 어떻게 하라고....)
내 대답은 - 뭐, 배가 고프지 않은가 봐..배고프면 먹겠지 (속으로는 네 요리가 형편없어서)

쇼핑몰을 두 바퀴 돌면서 필요한것 구입하고
세라 끝나는 시간 맞추어서 학교로 가서 세라 데리고 오고
세계 3차 대전이 일어난듯한 집에 돌아와서 저녁준비, 아이들
저녁 먹이고
아이들 재우고 빨리 게고, 아이고 8시30분이 넘었다.
아직도 부엌의 점심 설겆이도 그냥 있는데...(요즘 나의 수동 식기 세척기도 너무 바쁘다)
아이고 더 이상은 못 움직이겠네..

그런데 벌써 내일 할 일이 눈앞에 쫙....................
바쁘다..
정말 정신없이 바쁜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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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현맘 2004.12.03  07:57

세라 생일준비까지 겹치셔서... 더 바쁘시겠어요~
그래도 식사 꼭 챙겨드시구요~

멍든데는... 괜찮으세요??? 한국에선 안티푸라민이 최고인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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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섭냥이 2004.12.03  09:26

미쉘의 입맛이 고급이군요. ㅎㅎㅎ
그리고 의자에서 떨어지실때 허리는 안다치셨나요???
멍만 들었다면 정말이지 다행이구요. 허리 다치시면 큰일입니다.
글만 읽어도 바쁜 일상이 눈에 들어와요~ ㅎㅎㅎ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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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sunflowerm 2004.12.03  09:49

주부들 바쁜일상이야 비슷하지만 영국에 있어서인지 더 바뻐보입니다.
그래도 아이밥도 챙겨주는 좋은 아빠가 있어 다행이죠!
전 집에 아이들과아이아빠 놓구 외출하려면 더 불안해서 외출을 포기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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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나비 2004.12.03  10:44

분주한 하루,하루 시군요. 저는 요즈음 주부로서
해야할 일은 최소한으로 접었습니다.

크게 안 다친게 다행입니다. 커텐프레임의 힘 아니었으면
해피맘님 허리도 다칠뻔..다행이지 않습니까..
아까워 마세요..^^

해피맘님, 살림은 참 알뜰하게 하시는 거 같아요.
그곳은 재활용과 벼룩시장 등...그런게 생활화되어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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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오즈 2004.12.03  11:57

멍만 들었으니 정말 다행이에요....
해피맘님은 항상 아시면서...(외출하면 전화에 불나는거..) 꿋꿋하게 외출 잘 하시네요...
전 아예 포기하고 마는 스타일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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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tazo 2004.12.03  14:46

에구 제 맘이 아픕니다. 많이 안다치신거지요?
저도 해피맘님 처럼 할일은 많은데 왜이리 하루가 짧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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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sayuritomika 2004.12.03  15:40

그래도 남편이 착하시네요~
아이들 밥까지 챙기고...
제친구 남편은 맥도날드만 사먹이더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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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kiwi맘 2004.12.04  01:13

멍든거 괜찮으세요. 다행히 더 크게 다치진 않으셨나봐요.
아이가 아빠가 준비한 음식을 안먹으면 전화하는 남편.. 어디나 똑같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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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aikonstreet 2004.12.04  05:16

Happy mum,님...^^ 사실 이글을 읽고 안 웃을 수가 없네요..무지 바쁜데..자꾸 걸려오는 남편의 미셀점심 투정에..정말~ 난감하기도 하구..그러다..해피맘님의 말이 너무 웃겨써..웃고 있네요.. 어째, 엄마의 역할이 무언지..아내가 무어고..엄마의 자리는 어디에 있는지하는 삷이 한 눈에 다 들어 오는 다이어리네요~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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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aikonstreet 2004.12.04  05:17

자꾸 웃음만 나옵니다..특히,,어떻게 영어로.. [내 대답은 - 뭐, 배가 고프지 않은가 봐..배고프면 먹겠지 (속으로는 네 요리가 형편없어서)]특히, 속으로만 부분에..~~제가 좀 짓꾸어요..그러고 보니....영국영어는 어떨지..갑자기 궁금해지네요..ㅋㅋ 죄송~ 다 지나갔으니깐.물어보네요..^^; 힘내시고요..너무 하시는 일이 많군요~ 몸이 세개라도 모자라는듯이 보이네요.. ^^ 꼭, 저의 형부와 언니모습같아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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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꽃님 2004.12.06  21:24

에구구..어쩌시다가..다치지 마셔요..(나이 먹으니까 잘 낫지도 않는다는....)
제가 해 드릴 말씀은 힘 내시라는 거 밖에...도움이 안 되네요~
가까이 있음 가서 도와 드리기라도 할텐데 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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