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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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3/10/27
 

최민식 선생님의 사진집이 보고 싶다..

2004.12.04 06:19 | 잡동사니 그리고 책 구경 | Happymum

http://kr.blog.yahoo.com/gayong19/1362044 주소복사

  



우리가 사랑해야 하는 것들에 대하여.

저자 및 역자 소개
저자 : 최민식
1928년 황해도 연안에서 태어났고 일본을 거쳐 부산에 정착했다. 선생의 카메라 워크는 늘 '인간'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 걸로 정평이 나 있다. 그는 헐벗고 가난한 사람을 앵글 속에 포착하는 작업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의 작품들이 극빈층을 놀랍도록 선명하게 묘사했기 때문에 한때 독재정권으로부터 작품을 압수당하는 등의 탄압을 받은 일화는 유명하다. 지금까지 기념비적인 사진집 '인간' 시리즈를 열두 권 펴냈고 『종이거울 속의 슬픈 얼굴』 『리얼리즘 사진의 사상』 외 많은 저서를 출간했다. 국내보다는 외국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그는 영국 『사진연감(Photography Year Book』에 사진이 수록되고 ‘스타 사진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자세한 작가 정보는 최민식 홈페이지 참조 http://human-photo.com 이 홈페이지는 최민식 선생의 작품세계를 흠모하는 젊은이들이 만들어놓은 것이며, 최민식 선생의 정서는 평생 발품을 팔고 필름카메라로 작업하는 데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아날로그의 물성에 깊이 맞닿아 있다.)

저자 : 조은
경북 안동에서 1960년에 태어난 조은 시인은 1988년 계간 《세계의문학》에 「땅은 주검을 호락호락 밟아주지 않는다」 등 삶과 죽음에 대한 묵시론적인 통찰을 보여주는 시를 발표하며 문단에 데뷔했다. 그동안 시집으로 『사랑의 위력으로』 『무덤을 맴도는 이유』 『따뜻한 흙』을 펴냈고 이 밖에도 장편 동화 『햇볕 따뜻한 집』과 산문집 『벼랑에 살다』를 출간했다. 그의 시들은 곤궁한 삶이 거느리는 아스라한 풍경들을 투명하면서도 예리한 시선으로 헤아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리 시사詩史에 희귀한 감수성을 지닌 시인으로 등재될 것이 분명한 그는 현재 서울 종로의 소담한 한옥집에서 조용하지만 치열하게 글을 쓰며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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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는다는것.
모르겠다, 결국 순간을 포착 한다는 것인데
가끔은 그 순간을 그냥 흘려 가게 내 버려 두는것이 더 나을것 같다는 생각을..
그리하여 어느 경우 경망스럽게 샷더를 누르는 일보다 그 순간을 조용히 바라보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을 한다.

사진을 찍는 다는 것도
결국은 사물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라는 , 그리하여
내가 아이들 사진을 찍을때, 그리고 주변에 대한 순간적 애정을 간직하고
싶어서 샷더를 누른다는..

좋은 글을 쓰려면 많이 읽어야 하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말.
좋은 사진을 찍으려면 누군가 찍은 사진을 많이 감상해야 한다는 것도 그리 틀린
말이 아니라는 생각.
그리고 그 사진집이 이렇게 훌륭한 분의 것이라면 ...

글을 쓰고
거기에 사진을 덧붙이는 작업.
언젠가 하고 싶은 일이다...
하지만 꼭은 아니다...
그냥 흘려가는 데로 놔두는 것도, 그리고 영원히 관조자로 남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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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오즈 2004.12.04  09:21

저도 한때는 사진감상을 많이 하던 때가 있었어요...
사진촬영대회 같은 거 있음 다 참석하고....
지금은 그 모든 열정이 다 어디로 갔는지...
그 열정의 반에 반이라도 내게 남아 있다면 참 행복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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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sunflowerm 2004.12.04  10:05

많이보고 느끼는 것 만으로도 좋은것 같습니다.
늘 적극적인 모습을 뵈니 충분히 해낼수 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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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okeeffe 2004.12.04  21:38

얼마전에 일민미술관에서 사진전을 했었어요. 동료랑 갔었다가 마침 동료분이 1층 카페에 앉아계시던 최민식선생님을 알아뵙고는 사진집을 사서 사인을 부탁드렸었답니다.
아직 못구해보셨다면, 해피맘님께 한권 보내드리고 싶어요... (저도 그날 책을 샀다면 사인이 담긴 책을 보내드릴 수도 있었을텐데, 안타깝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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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섭냥이 2004.12.04  23:39

내 눈으로 바라보는 세상이 아닌 렌즈를 통해 바라보는 세상은
또다른 멋스러움을 지니고 있더라구요. 저도 사진을 배워볼까
생각중입니다. 꼭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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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viviane21 2004.12.06  15:11

네......... 블로그를 하면서 한 장의 사진이 줄 수 있는큰 힘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해보게 되요. 백마디 말이 구구절절 필요없는 단아한
사진들.. 특히 흑백의 사진들이 갖는 매력.. 친정엄마 갖고 계신
사진들 생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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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꽃님 2004.12.06  21:25

저도 블로그 하면서 사진에 관심이 많아졌어요....
아름다운 사진을 보며 즐기게도 되고요..
사진의 세계 정말 무한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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