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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3/10/27
 

엄마들의 운전, 이곳에서는 선택이 아니고 필수인 경우가 많다...

2004.12.04 07:02 | Living in England | Happymum

http://kr.blog.yahoo.com/gayong19/1362046 주소복사



영국 여성, "운전면허 따는 데 9년, 도로주행만 1천 3백회"

영국의 한 여성이 9년 만에 운전면허를 땄다고 해 화제다.화제의 주인공은 영국 미들즈브러에 거주하는 헤어드레서 다운 포스터(32). 17일(현지시간) 영국의 ''뉴캐슬''지에 따르면 그녀가 지난 9년 동안 거친 도로주행 연습만 무려 1천 3백회에 이른다. 지불한 수업료만 해도 7천 파운드(한화 1천 4백만원 상당)에 달한다고.

''7전 8기''라는 말을 무색케 한 포스터는 "그동안 ''또 낙방이군요!'' 라는 말에 너무나 익숙해 졌다"며 "친구들 조차 합격소식을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9년 동안 일주일 평균 3차례씩 레슨을 받아왔으며 운전에는 전혀 소질이 없는 그녀와 고군분투한 강사들만 해도 다섯 명에 이른다.

"낙방할 때마다 눈물을 흘렸던 건 물론이고 포기하고 싶은 때도 많았다"는 그녀가 끝내 포기할 수 없었던 이유는 올해 12살인 아들 때문이라고.

그의 아들 조던은 9년 전인 3살 때 신장 암을 이겨내고 현재는 1년에 한 차례씩 정기검진을 받고 있다고 한다. 그는 "이제는 내 아들이 기차를 타고 힘들게 병원에 가는 대신 엄마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편하게 병원에 갈 수 있게 됐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녀와 합격의 영광을 함께한 강사 베리 예일은 "마지막 시험을 마치고 포스터는 차 밖으로 뛰쳐나가 엉엉 울었다"며 "지난 9년을 생각한다면 이 일은 그녀에게 매우 큰 의미를 지니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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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 세라가 생일 초대를 받았는데, 그 장소로 가는 대중교통수단이 없다.
아마 평일에는 하루에 몇번쯤은 있는것 같은데, 일요일에는 전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게다가 그곳은 런던도 아니라서 택시로 갈수도 없다.
아이고 그냥 동네에서 하지.  왜, 그리 먼곳으로 장소를 정했을꼬...
오늘 세라의 일본인 친구 엄마에게 혹시 같이 갈수 있는가 물었더니
자기 운전이 서툴러서 아무래도 남편에게 데려다 달라고 해야 할것 같은데
내게 우선 먼저 자기 식구들이 도착하고 다시 우리집으로 데릴려 오겠다고......
아이고 가까운 거리도 아니도...그냥 괜찮다고 했는데.
우짜까....
나도 아이들 때문에 차를 사야하나?
나는 정말 운좋게 한국 면허증을 영국 운전 면허증으로 교환 받아서
고통없이 영국운전 면허증을 받았다.
아마 이곳에서 시험을 봤으면 나도 저 여인 같았을 것이다.
정말로 내 홍콩인 친구도 벌써 5년째 운전면허 시험에 응시하고 있는데 매번
떨어지고, 돈도 엉청 쓰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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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wondkim 2004.12.04  07:24

저희 사는곳엔 대중교통이 없어서 운전면허는 굉장히 쉽게줍니다. 그후는 다 실전으로 배운답니다. ㅎ ㅎ ㅎ 오른쪽에서 운전할려면 쉽지는 않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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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오즈 2004.12.04  09:15

와... 영국은 한국 운전면허증을 교환해 주는군요...
호주는... 필기...실기 다 봐야 하거든요...
시드니 같은 경우는 한국인이 많아서 한국어로 시험도 본다던데...
저희 동네는 그런거 상상도 못해요.
전 게을러서 아직 국제면허증으로 운전하고 있는데...
올해는 꼭 호주면허증을 따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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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ohgom 2004.12.04  13:42

흠.....그게 운전면허 시험이 어려워서 그런가요.....아니면 운전을 못해서 그러나요?

오른쪽으로 운전하는건 안어려울것 같은데.. 미국 하고 반대방향으로 운전하는게 헷갈릴것 같네요...캬캬캬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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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sayuritomika 2004.12.04  16:26

아무래도 차가 있으면 편해지긴 하더라구요.
아이들 땜에라도 있으면 편해지기겠어요.
대신 개스비, 보험비 등으로 또 돈들어 가지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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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푸른물 2004.12.04  22:05

얼마나 기뻤을까...
전 예전에 시험칠때 S코스 후진에서 시험차량을 콘크리트로 만든 안전선에 쳐박아서 타이어 휠을 우그려뜨렸다지요..
그땐 정말 죽고싶은 심정뿐이었어요.. 그래도 지금은
잘~ 몰고 다닌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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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akimpark 2004.12.04  23:38

저 아줌마가 9년만에 운전면허를 땄다니.. 축하해주고 싶고, 한편으로 걱정도 되네요. 실전 운전을 잘 할수 있을까....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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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섭냥이 2004.12.04  23:38

음... 싫은 저도 운전을 하고 있지만 우리나라 만큼 운전면허 따기가
쉬운곳도 없을꺼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학원에서 실기를 땄는데
특히나 도로주행때 어떤 여자분(1종트럭) 운전하다가 급정거를 몇번은
하더군요. 뒷자리 앉아있다 급하게 세울때 부딛혀서 다리에 멍도 들고
그랬는데... 합격 시켜주더군요. 허허허~ ㅡㅡ^
저도 아마 영국이었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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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viviane21 2004.12.06  15:06

오마나....우째 저런 일이.. 저는 면허증 안 바꿨는데요..
신랑이 다시 따라고 엄포에요.. 한 번 차를 끌고 나갔다,
사거리마다 클랙션을 울려대는 절 보더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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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푸르메 2004.12.12  07:43

아들을 위해서 운전면허를 포기하지 않은 엄마의 힘이네요.
역시 어머니는 위대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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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12.12  22:56

푸르메님...저도 언젠가는 운전을 해야 할텐데, 제 장롱면허를 어떻게
빛나게 할지 걱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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