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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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일기
개설일 : 2003/10/27
 

어제 저녁 미셸을 재우면서 나도 초저녁 부터 잤다.
그러다가 12시에 일어났는데 그때까지 신랑은 일하고 있고
부엌은 완전히 폭탄.
신랑은 자기가 일 끝난후에 한다고 하는데, 전날도 새벽 2시에
설겆이 했다고 해서 내가 설겆이를 마치고 영화 다운로드 받는것이 있어서
그것 체크하고 다시 자려고 방으로 왔는데 쉽게 잠이 다시 들지 않는다
이런 저런 생각하다가 잠이 들었고, 정말 이런 저런 꿈들을 꾸었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 났더니 - 뭐, 꿈자리가 뒤숭숭 하다는 느낌.
그때가 아직은 깜깜한 5분전 7시.   미셸이 우유를 달라고 해서 나는 한순간 이라도
더 이불속에 있으려고 못들은 척 하고 있는데, 신랑이 일어나서 일층으로 내려 가다가
발을 헛 딛어서 넘어지면서 손목을 다쳤다.  뭐 그리 심하게 다치지는 않은것 같은데
조금 꽤병과 과장이 심한 사람이라서............

세라의 개학날
아침에 아이 깨워서 도시락 만들고 같이 학교에 갔다.
날씨가 많이 추웠고 학교를 가기 위해서는 공원을 가로 질려야 하는데
잔듸밭의 서리가 참으로 아름 다웠다.  (카메라를 가지고 나오지 않은것이 후회 스러웠고)
세라 데려다 주고 물건 바꿀것이 있어서 쇼핑몰 갔다고 필요한 것 몇가지 사 가지고
돌아 왔는데, 아침에 1시간 먼저 일어 났다고 완전히 머리는 폭탄이고 몸은 완전히
어디서 두들겨 맞고 온것 같다.
정말 다시 침대속으로  들어가서 몇시간 푹자고 싶다는...

신랑이 외출하고
그리고 곧 책꽃이 배달...
다시 신랑 들어오고 이메일 몇개 체크 하고 있는데 미셸이 조용해서 보았더니
소파 위에서 잠이 들었다.  이 녀석도 아침에 평소보다 일찍 일어 났다고 낮잠을...
아이가 자는 틈을 이용해서 점심으로 라면을 먹고, 이층으로 올라와서 5분만
누워 있자고 한것이 거의 1시간..
신랑에게 세라 픽업 부탁하고 아침부터 밀린 설겆이 하려고 하는데, 선배님이 근처라고
놀려 오신다고 하셔서 같이 커피 마시고 수다 떨다보니, 다시 저녁시간...
선배님이, 엉망으로 늘어진 부엌을 보시더니 치워 주신다고...
평소에 이렇게 까지는  아닌데, 오늘은 영 일의 진도가 나가지 않네요...라며, 극구 사양하고
선배님 가신후에 저녁준비


지금이 저녁 10시..
저녁을 먹기는 먹었는데, 샐러드 조금 먹었더니 배가 고프네
아이들은 둘다 꿈나라로 갔고
신랑은 낮에 마치지 못한 일을 하려 다시 일층 오피스 룸으로 가고
나는 겨우 컴퓨터 앞에 앉았다.

나는 절대로 아침형 인간이 될수 없는 사람인것 같다.
고등학교 3년 내내 새벽 5시반에 일어 났었고, 직장 다닐때 6시에 일어나서 회사를
다녔다.   그때 새벽에 일어나는 것이 너무나 끔찍하리 만큼이나 힘들었다.
그리고 나는 대체로 저녁에 머리가 그래도 좀 돌아가는 편이라서 약간은 야행성
당연히 늦게 자는데 어찌 아침에 일찍 일어 나리오...
오늘 세라 학교 때문에 평소보다 한시간 일찍 일어 났더니 시차 적응이 덜 된것 같은
컨디션으로 하루를 보냈다.
12시 전에는 잠을 자려고 한다.
내일까지 이런 컨디션으로 보낼수 없으니까,
그리고 내일은 폭탄 제거반이 되어서 늘어진 집을 치워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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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akimpark 2005.01.06  10:09

아이 키우면서 살림 한다는건 쉬운일이 아니네요.
글구 저도 아침형 인간이 될수가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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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sunflowerm 2005.01.06  10:11

폭탄제거는 무사히 하셨는지요?
우리집도 아침부터 벌써 폭탄이 터집니다.딸아이 머릿카락때문에 매일 싸우고 방학한 아이들 아침부터 왠수 같습니다.
방학도 뭐 그리 길게하는지....
그래도 엄마들은 대단하죠!
폭탄도 제거할 줄 알고, 매일 싸워도 아이들 사랑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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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섭냥이 2005.01.06  11:15

저도 아침에 일어날수가 없는 체질안가봐요.
큰맘먹고 작년엔 아침형인간이란 책을 사보았는데 실천이
무지하게 어렵다는걸 알았고 죽어도 야행성 인간이란걸 깨닫는
일이 되어버렸다지요~ 힘내세요~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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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대니맘 2005.01.06  11:54

여전히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계시네요...^^
저희집은 현재 이사간다는 핑계로 아주 원자폭탄이라도 맞은듯 합니다...-.-;;
신랑이... 이사간다고 안치우는거야? 그래도 너무 하다... 라는 말까지...
이사간다고 생각하니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는거 있죠...
심지어 청소까지..
대연이가 하도 집에서 뛰어다니는 바람에 저희집은 하루에 한번씩 청소기로 여기저기 먼지제거를 해주지 않으면 뽀얗습니다...
대연이랑 부산에 일주일 가있다 오니 하루 쌓일 먼지보다 작은량의 먼지가 쌓여있더군요...
대연이의 위력이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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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대니맘 2005.01.06  11:55

참... 저도 절대 아침형 인간이 될수 없는 인간이라는...-.-;;
임신했다고 일찍(12시) 자는 습관을 들이던 차였는데...
이제 다시 야행성으로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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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sheenne 2005.01.06  21:04

난 먹는 것이 실하지 못해서 또 너처럼 아침형 인간이 아니라서 잠 자는 것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잖아... 근데 그 덕인지 원래 감기에 강해선지 일년에 한 두어번 감기 걸리는 것으로 감기치레는 하는 것 같아. 아이 둘 키우는 엄마가 많이 잘 수는 없겠지만 잠을 잘 챙겨(?)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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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나비 2005.01.06  21:28

흠흠..저도 아침형 인간은 아니랍니다. 가끔 일찍 일어나서
하루를 타이트하게 보내고 나면 그 후유증이 한 며칠 가는 것 같네요.
아이도 저를 닮아 아침형은 아닌데 나중에 학교다니고 하려면
제가 깨우느라 힘들것 같아요. ^^

신랑 아침 챙겨주는 일만 아니라면 한 열시까지 푹 자고 일어나야
제정신으로 무리없이 컨디션이 좋으니...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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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Sunny 2005.01.06  21:34

저두 야행성인데, 결혼후 생활 바꾸느라, 죽겠습니다.
전엔 2-3시이후에 자고, 좀 늦게 일어났는데, 요즘은 아침밥땜시, 7시쯤 기상.
음음..늘 졸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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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ohgom 2005.01.06  22:22

여기 있는분들이 야행성이시라 몰매 맞을지도 모르겠지만...아침에 일찍일어나면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소위 기가 모인다고 하지요.. 잠은 저녁11시전에 취짐하고 6-7시 기상하면 최적의 몸 컨디션을 만들수 있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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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viviane21 2005.01.06  22:40

임신 중에 아침형 인간되겠다고.. 설쳤던 기억이.
우찌나 아팠던지. 며칠은 잠 속에서 헤맸었는데.

건강 조심하세요.. 다시 아프심 안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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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jihye 2005.01.06  23:35

바쁜하루셨네요..
저는 딸린 식구도 한것도 없는데.. 바쁘네요.. 피곤하고..
노는것도 나름대로.. 힘든가봐여.. (얻어 맞을 소리만 하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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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꽃님 2005.01.07  00:39

저두 이번에 아프면서 집안살림은 뒷전이 되었습니다...
한 번 일이 밀리니까 손 댈 엄두도 안 나는 것들이 있구요...
폭탄제거...저두 해야합니다~
푹 주무시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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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illde 2005.01.07  03:34

저도 절대로 아침형 인간이 될 수 없는 타입인거 같아여....T.T
제 나름의 변명은 태어나길 밤시간에 태어났기 때문이라고 변명하지만....
왜 미국에 와서도 마찬가지인지....이론이 안 맞아떨어져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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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viviane21 2005.01.07  19:58

그쵸... 한 번 밀리니까. 대책이 안 서고.
그래서.. 시험 앞두고 꼭 만화책만 읽는 삔질이처럼,
이사 갈 준비 안하고 블로그만 붙들고 있어요.. 저도..
꽃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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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5.01.11  08:08

힐데님...점점 갈수록 아침에 일어 나는것이 힘들어요.
저는 체질적으로 소양인이라서 더 그런것 같아요..
그리고 늦게 자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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