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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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일기
개설일 : 2003/10/27
 

 제작년도 : 2002 년
감독 : 니키 카로
배우 : 케이샤 캐슬-휴즈(파이키아 아피라나/파이) / 라위리 파라텐(코로) / 비키 호톤(내니 플라워스) / 클리프 커티스(포루란기) / 그랜트 로아(엉클 라위리) / 마나 타우마우누(헤미) / 레이첼 하우스(실로) / 탕가로아 에밀(윌리) / 태미 데이비스(독) / 마벨 와레카와(마카) / 라위니아 클라크(미로) / 타헤이 심슨(미스 타라타)
원작 : 위티 이마에라
각색 : 니키 카로
제작 : 존 바넷 / 프랭크 휘브너 / 팀 샌더스
촬영 : 레온 나르비
편집 : 데이빗 콜슨
음악 : 리사 제라드
미술 : 그랜트 메이저
의상 : 크리스티 카메론
캐스팅 : 다이아나 로완
총제작 : 린다 골드스타인 놀튼 / 빌 개빈


줄거리 : 작은 해변마을에 사는 아름다운 소녀, '파이'

"제 이름은 '파이키아' 입니다. '파이'라고도 하죠.
제가 사는 곳은 뉴질랜드의 작은 해변 마을인데, 수 천년 전 고래의 등을 타고 이 땅에 최초로 오신 분이 저희 선조입니다. 그분의 이름도 '파이키아' 였으며 전 그의 마지막 자손입니다. 허나 저는 할아버지가 기대한 지도자는 될 수 없습니다. 전 사내아이가 아니닌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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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를 보다가 열 받아서 노트북을 꺼 버렸다.
뭐 나머지 내용도 거의 짐작 할수 있고..

남존여비
남아선호 사상은 거의 지구상 어디에도 비슷하다.
서구라고 덜 할줄 알았는데, 역시 이곳도 은밀하게 아들에 대한
선호 사상이 있다.

딸로 태어나서 미안해야하고
딸 이라서 안되는 세상이라니
영화를 보면서 가슴이 답답하고 열이 받아서
더 이상 못 보겠다.
물론 이 영화는 남자들이 하지못한 것을 주인공 여자 아이가 이루어내지만
그 과정을 지켜보는 것도 고역이다.

나,
솔직히 딸 많은 집에서 태어나서
나 역시 딸만 두었다.
하지만 한번도 아들에 대한 아쉬움은 없었다.
물론 신랑이 5대 독자인데, 더 이상 성을 물려줄 후손이 없다는것이
(영국은 결혼을 하면 남편 성을 따른다..../뭐, 요즘은 처녀때 성을 그냥 쓰는 사람도
있지만..) 신랑에게 아주 조금 미안하지만, 그게 뭐 내 잘못인가...

성별을 무시 할수는 없다.
그것은 생체적인 선별 기준이고 메디칼적인 기준이다.
결코 아들이라서 더 많은 기회를 ..
더 좋은것을 독점하는 세상이 되어서는 안된다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얼마나 많은 서러움과
비평등한 대우를 받았는지...
쓰다보니 다시 열 받는다...



http://kr.blog.yahoo.com/gayong19/trackback/1159673/1364694
기본 ronnie 2005.02.05  01:36

와- 이 영화 보신거에요? 어느 프로에서 소개하는 거 보고
정말 보고 싶다 생각 했었는데..
두 영화평론가 나와서 thump's up 또는 thump's down 하는 그 프로
말예요 혹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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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ronnie 2005.02.05  01:48

답글 쓰고 나서 보니 얘기가 더 길어졌더만요
영화 포스터랑 줄거리까지만 있었는디..
넘 열받지 마세요 저도 딸 다섯에 아들 하나인 집에 났는데 딸중 막내에 제
밑이 귀한 남동생이죠 짐작가시죠...오죽하면 절 '꼭지'라 불렀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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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5.02.05  06:15

Rounnie님...아이고 딸 다섯에 막내딸 이셨으면....
그런데 혹시 터를 잘 팔았다고 사랑 받지 않으셨는지..
제 친구는 남동생 볼수 있게 터를 잘 팔았다고 사랑을 받고 자랐데요..
참, 이것도 저는 이해 할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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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5.02.05  06:16

ronnie님...저는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자연과 아이에 대한 영화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너무나 어린아이가 애쓰는 모습이 너무 가슴이 아파서 못 보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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