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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징하게도 돌아 다닌다... (미애와 루이가족, 45일간의 아프리카 여행)

2005.02.06 06:19 | Lazy Traveller | Happymum

http://kr.blog.yahoo.com/gayong19/1364768 주소복사

  


이 가족, 참 징하게도 돌아다닌다. 2001년, 직접 개조한 25인승 버스에 어린 두 아이와 기르던 개, 앵무새까지 싣고 중국 대련에서 시작?아시아 대륙을 가로질러 파리까지 갔다가, 버스는 배편으로 부치고 비행기를 타고 돌아오려던 애초의 계획을 바꿔, 이번에는 인도와 네팔을 거쳐 돌아오는, 무려 318일간의 버스 여행을 했던 가족. 그 여행에 대한 기록 『미애와 루이, 318일간의 버스여행 1, 2』을 펴내 수많은 독자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그 가족이 이제 아프리카를 돌아다녔다. 이번에도 버스다.

여행을 마치고 돌려주는 조건으로 고물버스를 한 대 빌려서 뚝딱뚝딱 개조하고 온 가족이 함께 버스에서 생활하며 아프리카의 자연과 동물을 만나는 여행을 한 것이다. 그들의 거처는 길, 한 곳에 머물러 안일함의 더께를 쌓지 않는다. 그들은 베이스캠프를 두고 잠깐잠깐 어디를 다녀오는 것이 아니라 아예 통째로 거처를 길 위로 정하고 돌아다닌다. 이 시대에 보헤미안이 있다면 그것은 이 가족을 두고 이르는 말이리라. 이 가족은 그간 홍콩, 파리, 일본에서 몇 년씩 살다가 한국에 정착하는가 싶더니 이젠 중국 상해로 옮겨가 있다. 앞으로 또 어디로 옮길지 모른다. 살아보다가 상황이 바뀌면 주저없이 간단한 행장을 꾸려 옮겨가면 그뿐이다. 그래도 아이들은 잘 자란다, 몇 나라 말을 자유롭게 구사하면서. 언뜻 보기에 참 불안정한 삶을 사는 것처럼 보여도 그들은 전혀 개의치 않는다. 행복해 한다.

유라시아 대륙을 가로질러 여행을 했던 그 가족은 이제 알래스카에서 칠레 남단 푼타아레나스까지 아메리카 대륙을 세로로 훑어내리는 버스 여행을 꿈꾸고 있다. 이들에게는 이것이 결코 꿈만은 아니리라. 무모해 보이는 일을 덜컥 저지르는데 이력이 난 사람들이므로.
 
 
저자 및 역자 소개
저자 : 가족
『미애와 루이, 318일간의 버스 여행 1, 2』를 펴낸 후 우리 가족은 많은 변화를 겪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독자들과 만나게 되었고 그들로부터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 삶이란, 특히나 우리 가족처럼 떠도는 것에 익숙해져 있는 사람들에겐, 예기치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게 마련인지 남편 루이는 한국을 떠나 지금 중국 상해에 정착해 있다. 거기서 스튜디오를 열고 사진 작업 중이다. 아이들도 루이가 데리고 있다. 이구름은 그곳의 프랑스 학교 6학년에 다니고 있으며 릴라도 같은 학교 2학년이다. 나는 백제예술대학 모델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교수님’이 되었다. 가족과 떨어져 있는 것이 아쉽지만 학생들을 가르치고 그들과 더불어 지내는 일의 재미에 2년 째 푹 빠져있다. 이 일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모르지만 최선을 다하고 싶고 방학과 학기 중의 틈을 이용해 상해를 오가는 기러기 엄마의 고단함도 감수하려 한다.


--------------------------------------------- 예스 24 에서 발췌...........


새책 나온것이 있나 둘려 보다가 오늘 발견한 책.
아, 이 가족이 아프리카에 갔었네..
아이고 두 아이 데리고 정말 징하고 돌아 다닌다.
우리 나라의 웬만한 부모 같으면 아이들 학업 때문에 하루만 결석해도 난리 일텐데...
하여튼 용감하고 부럽고 질투까지 난다.

나도 올해에 런던의 비 관광지역을 사진으로 담고 싶고
이번에 서울에 가면 서울에서만 발견 할수 있는 모습을 사진에 담고 싶은데...


여행 하면서 글쓰고 사진 찍고
그렇게 사는 사람이 많지는 않지만,
한번쯤은 그런 시간을 가지고 싶다....

http://kr.blog.yahoo.com/gayong19/trackback/12081/1364768
미애와 루이의 버스여행 [외로된 사업] 2005.02.06  07:22

끝나지 않은 여행 정확히 1백일 만에 우리는 여행을 무사히 끝마칠 수 있었다 나는 이번 여행을 하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1백일 동안 서울에서 파리까지 버스로 여행을 한다는 것은 무리였다 운전하고 달리는데 급급했다 다음에 이런 여행을 다시 할 기회가 오면 루이와 단 둘이서만 하고 싶다 아이들을 데리고 오지를 지나며 여행을 하기엔 위험 부담이 너무나 크다 무엇보다 무슬림 국가를 지나며 여자를 촬영하다는 것이 쉽지 않았다 나

기본 토돌이 2005.02.06  08:34

아, 그 가족..애들 데리고 정말 잘도 다니던데..
예전엔 여행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는데, 여기선 일상이 단조로와 그런가.. 여행에 환장하게 되네요.. 이 가족은 현대의 유목민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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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달고나 2005.02.06  08:57

그 가족. 정말..대단하더라구요. 텔레비전에서 봤는데..저도 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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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세라맘 2005.02.06  09:54

저도 인간극장인가에서 보앗는데. 여행준비과정을... 대단하더구만요... 버스개조하고 페인트하고... 음식장만하고.... 아마 이삿짐센타같은... 대작업을... 근데여. 그렇게 힘들거 같은일들을 하는 가족이 얼마나 행복해하던지 얼굴이 하회탈같더라니까요... 부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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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sunflowerm 2005.02.06  09:55

텔레비젼에서 본 적이 있어요.
남의 삶이니까 구경꾼처럼 보게 되지만 한번 해보고 싶어요.내가 먼저는 못해도 멋대로씨가 그러자면 그럴 수 있을것 같아요.
아이들 학교에 매이고 부모에게 친구들에게 쫒기듯이 사는것 너무 불쌍하잖아요. 어쩜 더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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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꿈꾸는나비 2005.02.06  12:30

딱 이건데요..제가 원하는 삶요...전 남편만 동의하면 이렇게 살고 싶어요.
안그래도 얼마전에 그 이야길 꺼냈는데..남편은 농담인줄 알더만요..

(멋대로님은 그럴만할거 같은데..해바라기님도 잘 적응할 거 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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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꿈꾸는나비 2005.02.06  12:32

아..갑자기 이 이야길 읽고 나니까 맹렬한 의욕이 솟네요..
열심히 우짜든지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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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팬더 2005.02.06  13:49

TV인가 신문에서 접한 적이 있는 듯 합니다.
아이들 데리고 전 세계를 여행하고 다닌다는...
가끔씩은 부럽고, 또 가끔씩은 신기하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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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섭냥이 2005.02.06  17:45

이분책 본적있어요. 정말 대단하다는... 그리고 묘하게 질투를 느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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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SpunkyZoe 2005.02.07  05:16

부럽죠...자유롭게 살아간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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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나무늘보 2005.02.07  15:48

정말 부럽고..
그러지 못하는 용기없는 내 모습에 약간 슬퍼지기도 하고..
암튼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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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ronnie 2005.02.07  16:31

우이씨..샘나라
루이와 미애.. 아이들 있기 전부터 많은 곳을 여행하고 다니던 사람들
이젠 아이들까지 데리고 참으로 씩씩하게 잘도 다닌다
부럽다 그런 부모를 둔 아이들..
난..왜 그러지 못하는 걸까..? 부러워만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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