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땅히 입을 자켓이 없다. 그렇다고 한 겨울용 자켓을 입을수도 없고 그래서 아주 저렴한것 하나 있음 사려 아침에 쇼핑물로 가다가 우연히 발견한 신문에서 나는 내 자신이 너무나 부끄러워서 그냥 쇼핑몰을 나왔다.
이 소녀는 5년전 교통사고를 당했고 하체를 잃었다. 중국의 빈농에 사는 그녀는 비싼 휠체어를 구입 할수 없었고, 학교를 가고 싶어하는 소녀를 위해서 그녀의 부모님은 농구공 바닥에 그녀를 앉히고 나무로 만든 목손 받침을 만들어 주는것으로 그녀가 스스로 움직여 이동하는 것을 도왔다. 처음에 학교에 농구동에 앉아서 왔을때는 무척이나 부끄러워 했지만 조금 지나자, 아주 밝고, 명랑하게 학교 생활에 적응해 갔고 그녀의 이야기가 드디어 자선단체의 귀에 들어가서 그녀가 그렇게 원하는 아주 좋은 휠체어를 가질수 있게 되었다 (어떤 것인지 모르겠으나 1천만원이 넘는것)
자켓이 없다고 불평하던 내 자신이 정말 창피하고 속상했다. 그리고 저 밝에 웃는 소녀의 사진이 자식 키우는 엄마의 입장에서 너무나 슬프고 가슴 찢어지는 것 같다.
우리 해피맘님은...
너무 맘이 고우신 것 같아요..^^ 쇼핑까지 그만두고 나오시다니..^^*
저 아이의 밝은 표정을 보니 더 맘이 아프네요.
저 밝은 마음 잃지 않게 주변의 더한 사랑과 지속적인 관심이 있었으면 하네요. 뭔가 좋은 일을 하며 살고 싶은데.. 그저 마음 뿐..부끄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