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아이들을 학교와 유치원에 데려다 주고 2시간의 자유시간이 생겨서 쇼핑몰의 음식코너에 앉아서 늦은 아침 먹으며 수첩을 옆에 놓고 이것저것 메모를 했다. 아이들에 대하여 그리고 앞으로 블로그를 어떻게 해 나갈것 인가에 대해서도..
세라는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는것 같다. 다른 엄마들은 이것저것 다른 것도 가르친다고 하는데 아직 나는 무엇을 가르쳐야 할지 결론을 내리지 못해서 고민중이다. 게다가 토요일에는 한인학교를 보내려고 하는데 그것도 거리가 꽤 멀어서 걱정도 되고....
여행의 후유증이 길게 가서 좀 힘들었는데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이제 그곳이 아주 먼 우주의 아득한 행성쯤으로 느껴진다...
그냥 냉장고 안을 보면서 싱크대 안을 보면서 아이고 음식을 더 많이 가지고 오는 것인데 라는 후회만....
가능하면 아이들이 학교와 유치원 가 있는 동안에 그 시간 잘 활용 해야지... 이번주에는 방 좀 정리하고 사진 정리하고 불필요한것 좀 정리하고...
너무나 조용하고 한적한 하루하루가 이곳에도 사람들이 사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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