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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도 신랑도 시내 쇼핑몰에 갈 일이 있어서
세라가 테니스를 마치고 같이 시내에서 만났다. 나는 미셸과 같이 신랑은
세라와 함께...
그리고 우선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운전연습 학원에 돈을 내고,
세라가 보고 싶어하는 영화, 마다가스카를 보기 위해서 극장으로...
그리고 누가 아이들을 데리고 영화를 보는가를 결정..
신랑은 일이 있어서 내가 두 아이들을 데리고 가기로...
와, 아이들 둘과 어른 하나 극장표 값이 거의 35,000원...아이고 비싸라...
우선 아이들 화장실 데리고 갔다가 드디어 상영하는 곳으로 가서
자리를 확인 하는데, 미셸이 아빠를 부르면서 운다.
무섭다고, 아빠에게로 간다고...아주 큰 소리로 운다.
미셸은 영화 안 보겠다고 울고
세라는 영화 보겠다고 울고.....
남에게 피해줄수 없어서 우선 복도로 나와서 미셸을 설득...
하지만 계속 아빠만 찾는다..
나는 완전히 땀으로 범벅...아이고 이를 어떻게 하나...표를 샀는데
그냥 나가면 완전히 돈만 날리는데...
그래서, 아이들 데리고 표 받는 사람에게 가서 아이가 울어서 영화를
볼수 없다고 하니, 표를 환불해 준다고..문제는 신랑이 카드로 극장표를
사주고 자기 볼일을 보려 가서, 신랑이 와서 카드로 환불을 받을 해야
한다고...아이고 영화 끝날때(2시간 후에)극장앞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그런데 갑자기 핸드폰 생각이...(나는 평소에 내 핸드폰 번호 못 외우는데)
정말 다급 했는지 동전을 넣고 대충 누르니까 신랑이 받는다
그리하여 빨랑 극장으로 오라고...
신랑이 오고 표 환불 받고, 영화 보고 싶어하는 세라 달래서
집으로.....
정말 몇달만에 극장에 갔는데, 극장만 구경하고 나왔다...
꼬리글....몇달만에 극장을 갔더니 완전히 내부를 수리해 놓았다.
관객이 쉴수 있는 공간도 많이 생겼고, 마다가스타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영화인지 극장 곳곳에 캐릭터를 세워 놓고...
참, 곧 있으면 월리스과 그로미 영화도 나오는 것 같다. 내가 좋아했던 영화인데.... 볼수 있을런지...
영화는 다음 기회에 세라랑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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