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전을 시작한지 2개월... 늘 신랑과 같이 다녀서 혼자서 갈수 있는곳은 아이들 학교와 수퍼마켓 정도. 그래도 몇번 고속도로 운전을 했다. 네비게이터 신랑과 함께...
이번 여행은 나의 첫 장거리 운전 여행 이였는데 여행 전부터 정말 걱정이 많았다. 가족의 안전이 내 손끝에 달려 있는데 너무 무리를 하는것이 아닌가 하는....
우선 영국의 고속도로는 M으로 시작한다. M은 Motorway의 약자이다 이번에 내가 운전한 곳은 M1, M62, M18 이였다. 고속도로 운전에서 중요한 것은 고속도로 진입과 나가는 것인데 출발 하는날 고속도로 진입 교차로에서 입구를 잘못 들어가서 2번이나 되돌아 나왔다. 일단 고속도로로 진입하면 60마일에서 70마일을 유지해야 한다 그래야 다른 차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 서행 운전은 고속도로에서 위법이다. 첫 운전때 속도를 내는것이 너무나 무서워서(보통 때는 30마일 정도로 다닌다) 3차선으로 운전을 했는데, 3차선 운전은 차선을 더 많이 변경해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 어느정도 속도를 유지 하면서 2차선으로 가는것이 더 편리하다. 그리고 이정표는 잘 정리 되어 있어서 여행전에 어느정도 어느 구간으로 고속도로 진입과, 나오는 도로 번호를 미리 알고 가면 운전 하면서 미리 계획을 할수 있어서 안전하게 운전을 할수 있을것 같다.
솔직히 내 경우는 고속도로 운전이 더 쉬었다 하지만 누군가 운전하는 차에 타서 경치도 보고 공상도 하면서 여행하는것이 더 좋은것 같다. 하도 긴장 하면서 여행해서 도착 다음날 끙끙 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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