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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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일기
개설일 : 2003/10/27
 

















전에 여러번 뉴몰든의 한국 식품점에서 식료품 쇼핑한

사진을 올린 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영국 수퍼마켓에서

식료품 쇼핑한 것을 소개..

내가 주로 가는 수퍼마켓은 세인즈버리, 집에서 가깝고

주차도 용이하고, 하지만 별로 친절하지 않아서 좋아하는

곳은 아니다.

참고로 제품의 질은 마크앤 스펜서의 식료품이 제일 낫다

물론 제일 비싸고...그래서 차선으로 선택한 수퍼마켓.

영국의 식료품 값은, 영국의 물가에 비하면 싸다.

어떤 한국분들은 한국보다 싸다고 한다.

아마 대부분의 식료품에는 세금이 붙지 않아서 인것

같기도 하고..하여튼 주말에 수퍼 마켓 가면 너무 혼잡

하므로 주로 평일에 가는데, 지난주는 너무나 바빠서

일요일 아침에 텅빈 냉장고를 마주하는 순간, 선택의

여지 없음을 통감 하면서, 열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몸을

이끌고, 식량을 구하려 나섰다.

다행히 평소에 사둔 물건이 있어서 기본적인 쇼핑을

했는데, 살려고 했던 것들중에, Buy one get one free,

(하나 사면 하나는 공짜), Buy one get half price(두개 사면

한개는 반값)에 파는 것들이 있어서 ....

영국에서는 신제품이 나오면 이런 행사를 많이 하고,

제품이 한시적인 것인데, 들어갈때쯤이면 이런 행사를

한다.  잘 이용하면 괜찮지만, 충동구매는 피하는 것이

좋다.

오늘 아침에 일요일 쇼핑에서 빼먹은 것이 있어서

다른 수퍼에 갔었는데, 월요일 마다 새제품이 들어 오는

날이였고, 정말 사람이 많았는데, 한 사람이 수퍼가 열리자

마자 들어가서 세일가격으로 파는 물건을 혼자서 다

사버렸다.  (영국계 수퍼에서는 이벤트 물건은 한 사람이

살수 있는 물건을 제한을 둔다).  그 욕심 많은 인도인이

혼자서 한 20개쯤의 물건을 사서 낑낑거리면서 트롤리를

밀고 나오는 모습을 보면서, 참, 같은 외국인으로서

남의 나라에서 살면서 그러면 안되는데 라는 마음이...


참, 한가지, 영국의 수퍼는 대형화 되고 시설도 나쁘지

않은데, 우리나라 할인점 마트 같은 아기자기함은 없다.

많은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할인점의 식료품 코너의 시식

하는 것을 참으로 신기해 한다.  그것도 어쩌면 한국인의

정인지도 모른다...물론 상술이기도 하지만...


꼬리글  -  앵겔지수가 거의 100%를 차지하는 시점에서
                
               쇼핑전에 한 30파운드 어치만 사야지 했는데
            
               쇼핑을 마치고 영수증을 보니, 29.76...

               5파운드짜리 왕새우 안 사기 정말 잘했네...

              (기본적인 식료품의 가격은 저렴하다.
               영국인도 먹고 살아야 하니까...)

http://kr.blog.yahoo.com/gayong19/trackback/10198/1373101
기본 ohgom 2005.12.13  04:39

29.76이면 정말 알뜰하게 샤핑하셨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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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ohgom 2005.12.13  04:40

근데 뉴욕물가면...지금 사신 물건에서 한 1.5배정도 더 사실수 있을듯....여튼 런던 물가 비싸여...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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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토돌이 2005.12.13  07:31

저도 지난 주에 뭔가 장을 보긴 봤는데.. 대체 뭘 봤는지 생각이 안 나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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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이채 2005.12.13  09:00

예산 범위에서 사기가 참 힘든데.
먹는 것은 한국이 제일 비싼듯.
저정도 한국에서 사도 저 돈에 못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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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섭냥이 2005.12.13  09:43

사과쥬스가 땡겨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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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iley 2005.12.13  12:09

저두 오늘 장 봐왔지요....에구...정말 먹을께 하나도 없더라구요...돈두 없는데 말이죠...그래도 제프가 선데이 먹구 싶다구 해서 5달러짜리 하나 들구 가서는 hot fudge, walnuts, vanilla ice cream, whipped cream이렇게 사가지구 왔어요...정말 4달러 93센트더라구요..얼마나 뿌듯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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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J1 2005.12.13  17:54

접때 신문서 유럽국가 고기값 비교해 놓은 걸 봤는데.. 역시 영국은.... 허걱허걱... 해피맘님 생각하면서.. 영국선 진짜 먹고 사는 게 장난이 아니겠구나 싶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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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ronnie 2005.12.14  23:52

저 금액에 저 정도 물건 사셨으면 괜찮은 것 같은데요...
영국 물가 비싸다는 소리 하도 많이 들어서 괜히 제가 겁이 슬슬 나던데...
건데, 생필품들은 그렇게 비싸진 않은가 봐요...
요즘 여기도 1+1 하는 물건들 아주 많답니다... 그 덕에 납품업체들 죽어라 한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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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예쁜손 2005.12.15  14:34

아, 저 쨈들...제가 좋아하는 것들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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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Van 2005.12.16  09:58

패키지 디자인이 역시 북미보다 훨~ 이쁘네요~
예산에 딱 맞게 장을 보는 요령! 저도 요즘 대략 섭렵했슴다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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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5.12.20  23:07

반님...예산에 맞추려고 노력 한것은 아니였는데...
하여튼 사고자 하는것 몇개는 그냥 놓았어요..
그것들까지 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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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5.12.20  23:11

예쁜손님...저 제품들은 프랑스 것들인데, 웬지 신뢰가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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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5.12.20  23:21

로니님...생필수품 가격은 영국도 그리 비싸지 않아요..
하지만 물건들 간에 가격차가 너무 심해서 빈부차가 심해요.
자기 지갑에 맞게 선택을 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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