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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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3/10/27
 

청바지 이야기...(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사람은 아니지만...)

2006.07.13 07:03 | Likes 그리고 전시회 | Happymum

http://kr.blog.yahoo.com/gayong19/1376919 주소복사



저는 밥을 많이 먹어도 배가 나오지 않는 여자도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여자도 아니지만,

청바지를 좋아하는 사람 입니다..

그래서 가지고 있는 청바지를 정리...

뭐, 비싸고 좋은 청바지는 한개도 없지만, 내가 좋아하는

것 중의 하나 이니까...





80년대 후반에서 부터 시작한 게스와 케빈 클라인의 열풍.

그때는 청바지가 왜 그렇게 비싸야 하는지 도저히 이해를

할수 없어서 한번도 사본적이 없다.  내가 처음 게스를

구입 했던 것은 90년대 초반에 언니가 선물로 받은

게스 상품권을 내게 주어서 정말 큰맘 먹고 명동 매장에서..

위의 청바지는 IMF때 게스 창고 대 개방 세일 할때

만원주고 산것....진품 인지 알수 없음





청바지의 영원한 클래식...리바이스...구로동 아울렛에서 이것도

만원에 구입...결정적으로 허리 사이즈가 작게 나왔고, 다리는 길게

나와서 접어서 입어야 하는 슬픔이....(숏다리의 굴욕)



디젤 열풍에 동참 하고 싶었으나, 너무나 비싸서

아울렛에서 유일하게 싸게 파는것을 샀더니, 디자인이

완전히 할머니들 고쟁이 모양...하지만 파브릭이 좋아서

조만간 가방이나 소품으로 리폼할 예정.

만원 조금 넘게 주고 구입.




TBJ에서 구입한...이것도 아울렛 매장에서

만원 정도로 기억을...디자인이 좋고, 결정적으로 다리를

롱다리처럼 보이게 해서 아주 좋아했던 청바지...

그러나 너무 입어서 엉덩이 부분에 구멍이...




이것도 IMF, 게스 창고 개방 세일때 샀는데(만원), 나중에

그곳에서 아르바이트 하던 후배말이 다 가짜라고...T _ T





아마 세상에 태어나서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비싸게

주고 산 청바지...물론 상품권으로 교환 했지만 (지금 기억에

한 7만원 정도 했던것 같은데...)

10년 넘게 입었고, 많은곳에 구멍이...그리고 결정적으로

길이가 길어서 잘랐음...

처음에 샀을때 허리가 많이 컸는데, 지금은 (이하 생략)




영국으로 이주후에 서울에 갈때 마다 청바지를 꼭 사오는데

이것은 구로동 아울렛 매장에서 몇년전 구입.

괜찮은 디자인인데, 올해 살이 많이 빠져서, 허리가

커서 못 입고 있음.  OPT 제품...만원에 구입




영국의 아름다운 가게에서 단돈 2천원에 구입한

리바이스 501시리즈...길이도, 허리도 잘 맞아서 그리고

워낙 가격이 부담없이 구입해서 많이 입었고, 지금은

무릎 두곳에 커다란 구멍 2개가..





한달전 쯤, 벼룩시장에서 4천원쯤에 구입한 리바이스

그런데, 허리가 작게 나와서 조금 작다..

색깔도 마음에 들지 않고...



TBJ 멜빵 바지...서울에서는 한때 유행해서 젊은 여성이

많이 입었는데, 외국에서는 임산부들이 입는다.

언젠가 이옷을 입고 외국인 친구네집 갔더니, 임신 축하

한다고 해서.....그 이후로는 거의 입지 않았다.

작업복으로 써야 할듯...



이 청바지는 우연히 친구랑 백화점에 갔다가, 세일 코너에서

친구가 같이 사입자고 해서 산 청바지..

세일품 이였는데, 싼 가격은 아니였던 것 같고...

디자인이 다리를 길게 해 주어서 입으면, 나도 롱다리 같은

착각이....그런데 자주는 입지 않는다...




아.........이 청바지...이번 서울 여행때 구입 한것..

구로동 아울렛 OPT 좌판에서 정가 11만원짜리를 만원에

두벌 파는것을 입어 볼수 없어서 사이즈를 모른다는 이유로

한개만 겨우 구입 했는데........

지금 너무 후회하고 있음..정말 디자인이 예쁘다.

그때 파는것 다 올것을...(허리 사이즈가 좀 작았다, 그래서

땡처리 중/오천원)

천도 아주 부드럽고, 디자인도 괜찮고, 정가 11만원 짜리

였다는....






워낙 패션과 유행쪽에는 담을 쌓고 살아서 이런 브랜드가

있는줄도 몰랐는데, 작년쯤 이 브랜드의 청바지가 전세계적

으로 유행하고, 특히 우리나라에서 아주 고가로 팔리고

있다는 기사를 읽었다.  그리고 영국인 친구가 입은 것을

보았는데, 체형을 좀 커버해 주는것 같기도 하고...

사고 싶다는 생각이 조금 들었는데, 꽤 비싸다는 느낌.

그런데 오늘 아름다운 가게에서 이 바지를...

허리는 조금 큰데, 길이가 거의 맞고...거의 내 사이즈

그리고 단돈 만원에...

아마 이베이에서 거의 7만원쯤에 거래가 되고 있는것

같다는...정보를 입수..(내 친구가 그곳에서 구입을)

하여튼 괜히 트랜드 해 보이고 싶어서 구입.

그리고 괜히 돈 번것 같은 느낌이...




이제는 은퇴한 청바지들...

무릎의 구멍까지는 커버 하겠는데, 엉덩이 구멍까지는....


그리고 작년에 영 마음에 들지 않는 청바지 몇개..

(케빈 클라인, 시장표 브랜드 몇개는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을...)


대략 한 20년 청바지 족보 였음.

그리고 대충 지금 입을만한 것은 5개 정도..

http://kr.blog.yahoo.com/gayong19/trackback/10200/1376919
기본 정현맘 2006.07.13  09:03

와.. 정말 다 해피맘님과 함께해온 청바지들이네요
해피맘님 소장품들은 사연들도 재밌고... 모으시는 솜씨도 멋지세요~
저도 청바지 좋아해요... 그냥 편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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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팬더 2006.07.13  09:17

우와 청바지 많이 가지고 계시네요. ^^
저도 청바지 즐겨입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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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섭냥이 2006.07.13  10:01

와~ 청바지 많으시네요~
정말 해피맘님과 함께 세월을 보낸 애들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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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토돌이 2006.07.13  12:08

해피맘님이 정말 숨은 멋쟁이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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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감자 2006.07.13  13:36

청 바지 안잘라본적은 예전 초등학교 시절 이후로 없고
지금은 동대문가서 바지전문으로 파는 언니한테 저한테 어울릴만한거 추천해달라그러고 바로 삽니다~전문가의 눈이 제일 나은것 같더라구요 가격도 3만원정도면 적당하구 ㅎㅎㅎ 멜빵치마 너무 이쁜데 나중에 세라라도 입히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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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첫날우렁각시 2006.07.13  14:21

저도 청바지 밖에 없다는...엉덩이 구멍나는 위치가 저랑 똑 같으시네요~
지난 2년간 세 개나 똑 같은 엉덩이 위치에 구멍이 났거든요.(얼마나 삐댔는지 -.-)
여긴 고치는 비용이 세 바지 값보다 더 나가니, 원~
(전 놔뒀다 한국갈때 고쳐입고 온답니다...ㅋㅋ)
맘에 드는 청바지가 있으면 계속 그 것만 입게되고...
60, 70 이 되도 전 청바지만 입게 될 듯해요(복부 지방만 좀 해결되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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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6.07.13  18:22

첫날우렁각시님...이곳도 바지 줄어거나 세탁소에 수선 맡기면 너무 비싸요.
그래서 웬만하면 접어 입거나, 그냥 잘라서 입죠...
그리고 저도 청바지 좋아요..아마 할머니가 되어도 입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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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6.07.13  18:26

감자님...좋은 브랜드는 작은 사이즈가 있는데 시장표는 사이즈가 거의
균일하게 나와서, 제가 입을 만한 것을 찾기가 힘들었어요..
그래서 주로 아울렛에서 구입을 했구요.
영국 이주후에는 Second Handed도 사서 입어요..
뭐,...잘 빨아서 입으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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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6.07.13  18:31

토돌이님...전혀 아닌데....
제 옷장에 티하고 청바지 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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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6.07.13  18:35

섭냥이님...거의 20년 동안 입어 왔던 것이고,
못 입는것도 많아요...그냥 5개 정도를 번가라서 입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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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6.07.13  18:36

민주대디님...청바지가 참으로 활동하기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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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6.07.13  18:38

정현맘님...거의 선머슴 처럼 입고 다닌다고 혼나기도 많이 혼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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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Joecita 2006.07.13  23:12

청바지가 정말 많으신거 같아요.. 역시 청바지 만큼 편한옷은 없지만...
전 low waist boot cut을 주로 입는데, 기장이 좀 길어도 이곳 서양사람들 바지가 더 이쁜것 같더라구요.
일단 Low Waist 는 허리와 배가 다소 불어난 아줌마도 이쁘게 입을수 있어 좋아요. ㅎㅎ
여기 청바지는 체형을 상당히 많이 보정해 주기때문에 전에 한국서 사온것은 옷장에 고이 모셔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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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꽃님 2006.07.14  01:25

정말 청바지가 많기도 하시지만 알뜰하게 잘도 구입하셨어요....
저도 청바지 참 좋아하는데....사고 나면 꼭 맘에 드는 게 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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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워니네 2006.07.14  08:02

우와~ 정말 청바지를 좋아하시나봐요....
난 몇 벌 밖에는 없는뎅..ㅎㅎ
글구 결정적으로 다~ 작아져서 남 줘버렸다는 슬픈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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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iley 2006.07.14  08:09

진짜 청바지 많으시네요...전 사기도 많이 샀고 주기도 많이 줬고 이베이에 팔기도 많이 팔았답니다..지금 있는건 딱 3벌인거 같네요...다들 비싸게 주고 산거라 차마 팔지 못하고 있는 것들이지요....그래도 청바지가 젤 편해요..한국에서 산것들은 low rise라고 해도 저한텐 배꼽 넘어 아줌마 바지가 되어 버려서...(밑위길이가 좀 짧나봐요..) 여기서 산것도 super low아니면 다 아줌마바지가 되어버리니..예전에는 배꼽찌때문에 귀찮았었는데 이젠 그것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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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6.07.15  05:43

헤일리님....거의 20년 동안 입어 왔던 것들 인데요...
저는 청바지가 허리에 맞게 입는것이 좋은데, 요즘 청바지는 거의 골반에 맞게 나와서 딱 맞는다는 느낌이 적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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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6.07.15  05:44

위니네님...웬지 뵌적은 없지만, 아주 정갈한 옷만 입으실것 같아요..
저는 거의 선머슴 수준이라서...회사 다닐때 유니폼을 입었는데 가끔
인사담당 부장에서 바지 입고 다닌다고 한 소리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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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6.07.15  05:55

꽃님....저도 딱 마음에 드는 청바지는 없어요..
이것은 청바지가 정말 제 각각이라서 나이든 사람 청바지는 정말 80년대
우리나라에서 유행 했던것도 입고 다니는 사람이 있어요..
저는 몸에 좀 붙는 청바지가 좋은데, 작은 체구라서 그런 디자인을 이곳에서
찾기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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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6.07.15  06:00

민하맘님....이곳도 젊은 사람들은 거의 low waist boot cut 주로 입어요..
거의 배를 다 내놓고 다니죠...저는 허리에 맡게 디자인 된 것이 좋은데,
제가 좀 많이 작은 사이즈라서 제 사이즈 찾기가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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