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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를 기점으로 해가 많이 짧아졌다.그리고 거의 매일 조금씩( 오늘은 아침에 많이 왔다)비가 온다. 10월말을 기점으로 섬머타임이 해제되면 정말 짧은 일조량에 햇빛 구경하기 힘든 긴 겨울이 시작될 것이다.겨울이 시작되고 나면, 이른 아침에 학교에 갈때 마다차에 내린 서리를 제거해야 하고, 그리고 미리 시동을 켜고히터를 켜서 아이들이 춥지 않게 해야 하는데, 나는 미리시동을 켜는것이 영 싫다.그래서 생각해낸 담요...한국의 온라인 상점에서 찾았는데, 이곳까지 배달은물론 하지 않는다. 그래서 서울에 사는 언니에게 말했더니보내 주겠다고....아침에 학교 갈때 카싯트에 앉아서 저 담요 쓰고 있으면따뜻하게 도착할듯....세라는 나를 닮아서 인지 추위를 몹시 탄다...월동준비의 한가지는 해결 했네...이모, 고마워요....세라, 미셸 올림...
옴마야~ 너무 알록달록 이뿌네요. 저 제질이 상당이 따뜻한데... 부들부들 하고... ㅋㅋ 촉감이 상상갑니다. 헤헤~
저도 작은 사이즈의 무릎도 덮고 애기들도 감싸줄 담요가 필요했는데 마침, 한국에서 남편이 들고 온 겁니다~ 아니 어디서 난 거냐고 물었더니... 마트에서 커피믹스 100개 들이 두 봉지 사니까 사은품으로 주더랍니다. 참, 여기 사람들은 생각도 못할 한국의 사은품 문화죠? ㅎㅎㅎ (맘이 들어하니까 쌍둥이 생각해서 하나 더 받을려고 사러 가니까 이젠 플라스틱 그릇이랑 유리잔을 주더라고 아쉬워 하데요...)
첫날우렁각시님...저희 신랑이랑 한국에 나가면 우리 신랑이 신기해 하는것 중의 하나가 마트에서 시식을 할수 있게 하는 것 입니다... 신랑왈...이렇게 다 먹게 하면 누가 배고파서 장을 보겠느냐고... 하여튼 상술이지만, 이곳과는 다른 한국의 정스러움인것 같아요
섭냥이님...가볍고 따뜻할것 같아요... 좀 전에 이메일이 왔는데, 주문한 것이 도착 했다고...저는 잘 하면 다음주쯤 받아 볼수 있을것 같아요
이모야~! 고맙당... 나도 추위를 많이 타서... 지금 나두 얇은 담요 두르고 있음..ㅋ
쉰느님...정말 우리 둘다 손발이 무척이나 찬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