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머타임도 끝나고 해가 많이 짧아졌다.
더불어 흐린 날이 많아서 일조량이 아주 적다.
내 디카는 이제 3년이 넘었는데, 아주 단순한 기능의
카메라 이라서 자연광을 이용해서 사진을 찍어야
제대로 된 색깔의 사진을 건질수 있다.
그래서 요즘 내게 하는일 중의 하나가, 해와
숨박꼭질하기....사진을 찍어야 할 것이 생각이 나서
카메라를 찾고 사진을 찍으려 하면 해가 구름속으로...
그래서 다시 포기하고 일을 하다보면 해가 짠....
이렇게 하루종일 몇번 숨박꼭질 하고 나서 사진을
업로드 시켜보면 쓸만한 사진은 하나도 없다는...
전에는 해가 나면 빨래 말리는 것이 가장 큰 일이
였는데, 요즘은 해가 나오면 사진기 찾는것이
일과중의 하나...
해에 관한 두가지 기억..
까뮈와 그리고 햇빛 가리지 말라고 했던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철학자..
여기에 추가...내가 사진 찍는동안 해야 멈춰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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